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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리

기독교 교리

: 칼뱅의 『기독교강요로』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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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535쪽 | 772g | 153*224*35mm
ISBN13 9788964476086
ISBN10 8964476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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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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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와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니, 읽고 나서도 이해가 되지 않아 더 이상 읽는 것을, 배우는 것을 중단하거나 포기해 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적인 권리를 신학자나 목회자들에게 일임해 버립니다. 자신이 마땅히 사용해야 할 분별력을 내려놓은 채, 권위 있는 사람들에게 의존해 버립니다. 이것이 오늘날 너무나도 많은 기독교 분파와 더불어 상당한 수의 기독교 이단과 사이비가 등장하게 된 배경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을 무작정 읽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제 경험’상, 성경을 읽을 때도 어느 정도 ‘틀’ 혹은 ‘기준’이 필요합니다. … 여기서 이 ‘5리터짜리 용기’가 하는 역할이 바로 ‘교리敎理’입니다. 잔뜩 쌓여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읽을 수 있고 분석할 수 있는 일종의 ‘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해한 말씀을 삶에 여러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 적용된 삶이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당연히 잘못된 틀을 사용하면, 잘못된 삶의 모양이 나오겠지요? 물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정당한 틀을 사용하더라도 악한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독교 교리가 잘못되면, 하나님의 말씀도 잘못 이해하게 되고, 삶도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정말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고 했는데, 하나님의 뜻에 어긋났다면, 그 결말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너무나 허무하지 않겠습니까? 성경을 읽어도 헛되게 읽은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경고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 4:6). 이스라엘은 성전이 있었고 성경이 있었으며 하나님의 선지자도 있었지만 결국 망해버렸습니다. 이 점에서 올바른 기독교 교리를 이해하고 배우는 것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이 부분은 매우 짧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분들에게도 적용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칼뱅은, 성경을 버리고 다른 길을 통해 하나님께 이를 수 있다고 상상하는 자들은 단순한 오류에 사로잡힌 것이 아니라, ‘광란狂亂에 빠진 상태’에 있다고 주장합니다(Inst., I ix 1). 보통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굉장히 ‘영적이고 신령한’ 존재인 것처럼 과장합니다. 즉, 자신들은 하나님과 너무도 친밀하여 그분의 ‘직통 계시’를 받으니 문자로 된 성경이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의 말에 결코 속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이유와 목적을 생각하십시오. 또한, 하나님께서 왜 지금도 엄청난 양의 성경을 수많은 언어로 출판하여 보급하게 하시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디모데후서 3장 16절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라고 선포하는데, 이는 그들이 주장하는 직통 계시의 주체이신 성령님이 성경의 저자라는 것을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줍니다. 성령께서 자신의 행위를 스스로 부인하신다니 말이나 됩니까? 칼뱅은 특별히 다음과 같은 교훈으로 이런 부류에 속한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 「제1권 제9장_ 성경을 버리고 계시만을 따르는 광신자들은 경건의 모든 원리를 던져 버린다」 중에서

둘째, 덕행과 악행이 의지의 자유로운 선택에 기인하지 않는다면, 사람이 그 때문에 벌을 받거나 상을 받는 것은 모순이다. 일단, 칼뱅은 우리의 의지가 부패하여 악으로 기울어져 있기에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합니다. 나아가 자발적으로 죄를 짓는 이상, 자유로운 판단에 의한 것이건 속박을 받는 상황에서 내린 판단에 의한 것이든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합니다(Inst., II v 2). 남은 것은 상賞을 받는 문제인데, 칼뱅은 이것에 대해서도 우리가 착각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즉, 우리는 우리가 무언가 착한 일을 했기 때문에 보상을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恩賜들에 대해 상을 주시는 것입니다(Inst., II v 2). 이것은 아우구스티누스가 한 말인데, 칼뱅은 이것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라는 관점에서 이렇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너그러움은 다함이 없으시고 너무나 많아, 마치 그것들이 우리 자신의 덕으로 이룬 것처럼,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총들에 상을 주신다. 이는 그분이 그것들을 우리의 것으로 인정하셨기 때문이다(Inst., II v 2).

셋째, 만일 선이나 악을 택하는 것이 우리가 지닌 의지의 기능이 아니라면, 동일한 본성을 지닌 자들은 모두 악하거나 모두가 선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말하는 ‘모두가 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악의 책임을 그에게 돌릴 수 없다’는 의미로 보아야 합니다. 이 반론은 사람에게 의지의 자유가 없다면, 결국 하나님께 모든 책임이 있으니, 결과적으로 모두 망하든지 모두 구원받는지 해야 한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칼뱅은 이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선택’을 들어 설명합니다. 모든 사람이 악으로 기울어져 멸망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은 풍성하신 긍휼로 누군가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구원하시며, 그로 하여금 끝까지 인내하게 하셔서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게 하십니다(Inst., II iv 3).
--- 「제2권 제5장 _ 자유의지를 변호하면서 제기되는 반론들을 반박하다」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회개를 ‘율법의 회개’, ‘복음의 회개’ 등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칼뱅은 성경이 말하는 회개는 오직 하나라고 말하며, 그 의미를 다음과 같이 기술합니다.

회개란, 우리의 삶을 참으로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고, 그 돌이킴은 하나님에 대한 순수하고 진지한 두려움에서 생겨난다. 회개는 우리의 육신과 옛사람을 죽이는 일과 영을 살리는 일로 이루어져 있다. … 또한 요한과 바울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눅 3:8; 행 26:20; 롬 6:4 참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이런 종류의 회개를 나타내는 모든 행위를 확증하고 증명하는 삶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Inst., III iii 5).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첫째, 회개는 ‘우리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럴듯한 외양이 아니라 영혼 그 자체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 곧 옛 본성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본성에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위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Inst., III iii 6). 둘째, 회개는 ‘하나님을 향한 진지한 두려움에서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실제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주권 아래 복속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결합된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권세와 존귀를 도적질하는 것이 됩니다(Inst., III iii 7). 셋째, 회개는 ‘죽이는 일’과 ‘살리는 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육체의 본성을 죽이고, 성령의 거룩케 하심을 받아들여 새로운 심령대로 사는 것입니다(Inst., III iii 8).
그런데, 칼뱅은 이 ‘죽이는 일’과 ‘살리는 일’을 중생(重生, 거듭남)과 연관을 짓습니다. 이 두 가지는 그리스도 안에 참여함으로써 우리에게 일어납니다.
--- 「제3권 제3장 _ 믿음으로 말미암은 중생: 회개」 중에서

칼뱅이 강조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교회는 그럴듯한 외형이 아니라 참된 말씀과 올바른 성례전이 행해지는 것을 표지로 삼아야 합니다. 그것이 없다면, 아무리 뭐라고 위협하고 떠들어대든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비록 그들이 성전과 제사장직과 기타 외양적인 것들을 제시한다 할지라도, 이것은 단순한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하는 허무한 반짝거림이며, 우리를 조금도 감동시킬 수 없으며,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존재하는 교회를 발견하지 못하게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우리 주님께서 친히 인치신 항구적인 표시이기 때문이다: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요 18:37)(Inst., IV ii 4).

당시 로마 가톨릭은 종교개혁을 일으킨 개신교에 대해 안 좋은 평가를 내리면서, 사람들에게 이단이나 분리주의자들이라고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칼뱅은 진정한 이단과 분리주의자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이렇게 밝힙니다.

불화를 조장하고 교회의 교제를 파괴하는 자들을 이단이나 분리주의자들이라고 부른다. 지금 이 교제는 두 가지 끈으로 지탱되니 곧 건전한 교리의 일치와 형제 사랑이다. 그러므로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단과 분리주의자들을 이런 종류의 구별점으로 구분한다: 이단들은 거짓 교리로 믿음의 신실성을 타락시키는 자들이다. 하지만 분리주의자들은, 때로는 동일한 믿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교제의 끈을 끊어버리는 자들이다. 그러나 또한 반드시 주목해야 할 것은, 이런 사랑의 연합이 믿음의 일체에 의존하고 있어서 그것이 믿음의 시작이요 끝이며, 유일한 규칙이 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의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즉, 교회의 일체에 대한 명령이 주어질 때마다, 다음의 것이 요구된다: 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와 함께할 때, 우리의 의지도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의 덕을 세우기 위해 연결되어야 한다(Inst., IV ii 5).
--- 「제4권 제2장 _ 거짓 교회와 참 교회의 비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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