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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강원도의 옛이야기

낭송 강원도의 옛이야기

: 민담설화편 09

낭송Q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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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38g | 145*210*15mm
ISBN13 9791190351331
ISBN10 119035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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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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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이 영월에 있을 때 추씨 성을 가진 노인이 살고 있었어. 추노인은 마음을 다해 단종을 섬겼지. 제사를 지내면 떡도 대접하고 과일도 챙겨 드리고, 산열매도 직접 따다가 올리곤 했어. 어느 날, 그날도 추노인은 단종에게 주려고 머루와 산열매를 잔뜩 따서 짊어지고 청령포로 향해 가는데, 마침 맞은 편에서 말을 타고 오는 단종과 딱 마주쳤어. 추노인은 반가워서 단종에게 말했어.
“머루를 따가지고 옵니다.”
“내가 지금은 먹을 수가 없네. 태백산을 가는 길이니, 우선 집에다 갖다 두게.”

추노인은 머루를 짊어지고 영월읍으로 들어섰어. 그러자 사람들 사이에서 술렁거리는 소리가 들렸어. 단종이 승하했다는 이야기였어. 추노인은 깜짝 놀랐어.
‘가믄그러면 좀 전에 내가 만난 거는 임금님 혼백인가.’
추노인은 그 길로 몸을 돌려 태백산을 향해 달려 갔지만 혼령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지. 노인은 통곡을 하면서 산으로 산으로 들어갔어. 그 후 그 노인도 영영 보이지 않았어.
강원도 영월군 매봉산 자락 남쪽 언덕에는 단종의 영정을 모신 영모전永慕殿이 있어. 영정 속에서는 백마에 금관조복을 한 젊은 청년에게 어떤 노인이 머루를 바치고 있지. 그림 속의 젊은 청년은 태백산신이 된 단종이고, 머루를 바치고 있는 노인은 바로 추노인이야. _ 영월군 영월읍
---「1-5. 단종을 사랑한 추노인」중에서

옛날부터 호랑이 하면 백두산 백호랑이가 유명하고, 포수 하면 황해도 황포수가 유명했지. 백두산 백호랑이는 황해도 황포수를 잡아먹기가 원이었고, 황해도 황포수는 백두산 백호랑이를 잡는 것이 원이었어. 그러던 중에 대관령에 백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았어. 백호랑이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던 황포수는 철환을 잔뜩 짊어지고 대관령으로 향했어.
황포수가 대관령 꼭대기에 올라보니, 웬 스님 한 분이 웃옷을 벗어 이를 뚝뚝 잡고 있었어. 황포수는 잠시 쉬어 가려고 스님 옆에 앉았어. 그러자 스님이 말했어.
“보아 하니 포수 같은데 뭘 잡으러 가시오?”
“아, 난 황해도 황포수요. 백두산 백호랭이가 하도 유명해서 내가 한번 잡아 보려 가는 질이요. 그런데 스님은 여서 뭘 하시우?”

황포수라는 소리에 스님이 갑자기 눈을 번뜩이며 말했어.
“잘 만났소. 내가 바로 그 백두산 백호랑이요. 황포수가 호랑이 씨를 말린다고 해서 나도 벼르고 있었소.”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스님은 세 번 재주를 넘어 백호랑이로 변했어. 황포수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서 소리쳤어.
“오냐. 잘 만났다. 오늘 니가 죽나 내가 죽나 여기서 사생결단을 내자.”
“그래. 그럼 어디 나를 한번 잡아 봐라.”
황포수가 총알을 잔뜩 재서 쏘기 시작했어. 그런데 과연 백두산 백호랑이는 예사 호랑이가 아니었어. 황포수가 총을 쏠 때마다 앞발로 총알을 척척 받아 냈어. 번쩍하면 받아 놓고, 번쩍하면 또 받아 놓고. 이제 황 포수의 총알은 한 발밖에 남지 않았어.
‘이러다간 백호랑이를 잡기도 전에 내가 먼저 죽게 생겼군.’
순간, 황포수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황포수는 재빨리 돌멩이 하나를 주워 총구멍에 넣고는 방아쇠를 당겼어. 백호랑이가 먼저 날아오는 돌멩이를 앞발로 잡는 순간, 뒤이어 날아온 총알이 백호랑이의 머리에 명중했어. 백호랑이는 그 자리에 꼬꾸라져 죽고 말았지. _횡성군 서원면
---「3-6. 황해도 황포수와 백두산 백호랑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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