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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테일즈

코리안 테일즈

: 구한말 영국 외교관 애스턴에게 전해 준 조선의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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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테일즈 (큰글씨책)
[도서] 코리안 테일즈 (큰글씨책)
김재국 편/이혜은,유춘동 역 지식을만드는지식(지만지)
0% 31,000
코리안 테일즈 (큰글씨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28*188*20mm
ISBN13 9791128855511
ISBN10 112885551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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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오, 내 말을 들으시오. 우리 중의 법(法)은 제 손으로 무엇이든지 살상(殺傷)하지 못하는 법인즉 내가 친히 죽이지 못하니, 이 범을 내가 대신으로 붙들 터이니 말을 잠간 멈추고 어디서 도구를 얻어 가지고 와서 이 범을 죽이시오.” 하거늘 이 사람이 범을 놓고 멀리 달아나며 이르되, “너는 불경(佛經)만 읽고 『맹자(孟子)』의 글은 읽지 아니하였느냐? 『맹자』라 하는 글에서 말하기를 ‘사람이 칼로 사람을 죽이고 가로되, 내가 사람을 죽이지 아니하고 칼이 사람을 죽였다 하면 진실로 사람이 죄가 없고 칼이 죄가 있으랴?’ 하였다. 네가 지금 그와 같도다. 내가 네 말을 듣고 이 범을 죽이면 나는 오히려 죄가 없어도 너는 나를 시켜서 살상을 하였은즉 죄가 네게 있을 것이니, 네 어찌 불경 경계(警戒)에 죄를 아니 범했다 하겠느냐? 그런고로 내가 너를 위함으로 이 범을 아니 죽일 뿐 아니라, 이 범이 계속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달되고 있으니 그리 알고 붙들고 있다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거든 나와 같이 그 사람에게 전달하라.”
---「전장호(傳掌虎)-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해지는 범 이야기」중에서

이전에 어느 곳인지는 모르되 흰 호랑이 하나가 있어서 모든 짐승 중 임금이 되어 정사를 하는데, 먹을 것을 많이 진상(進上)하면 좋아하고 그렇지 아니하면 죽이는지라. 어느 짐승이 그 위엄을 무서워 아니하리요?그러한 중에 백호산군이 사냥하러 나갔다가 어떠한 포수에게 총을 맞고 돌아오니 비록 과히 상치 아니하였으나 화약과 철환의 독한 기운이 몸에 들어 밤과 날에 평안치 못하였다. 모든 짐승이 다 가서 문안하여 위로할 제 온갖 먹을 것을 예비하고, 혹 그 마음이 변하면 무죄한 신하를 물어 죽일까 하여 겁내며 소심하더니, 이때에 여우가 무슨 일이 있어서 들어와 문안을 못한지라. 백호산군이 생각하되,‘다른 신하는 다 와서 내게 문안도 하고 먹을 음식도 많이 주되 여우는 한 번도 와서 문병도 아니하니 괴이하도다.’
---「백호산군식랑(白虎山君食狼)-백호산군이 이리를 잡아먹은 이야기」중에서

한날은 무슨 볼 일이 있어서 삼십 리 되는 곳에 갔더니, 그곳에서 한 집을 보니 부자의 집 모양이되, 그 집 문을 지나며 본즉 문 안에 한 흰 옷 입은 계집이 있거늘 자세히 보니 나이 이십 넘은 과부라. 그 얼굴이 매우 아름답고 그 모양이 민첩한지라. 이성이 생각하되, ‘내 만일 이 과부를 얻으면 재물까지 가질 것이니 진실로 좋겠다마는 계교가 없구나!’ 하고 집에 돌아와서 그 계집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서 거의 병이 나게 되었더니, 문득 한 꾀를 생각하고 그 이웃에 있는 말 잘하는 계집을 불러 의논하되, “내가 자네를 부른 뜻은 내가 과부에게 장가들고 싶어서 의논하고자 하니, 만일 이 일이 되게 하면 성사(成事) 후에 돈 삼백 냥을 줄 것이니, 나 하라 하는 대로만 하여 주소.” 하니, 그 계집이 돈을 주마함에 욕심이 나는지라. 대답하되, “서방님이 시키는 대로 하올 것이니 무슨 계교를 가르치옵소서.” 하거늘 이성이 가로되, “내가 그 과부 있는 근처에 가겠으니 하루만 더 기다리라.”
---「용지취과(用智娶寡)-지혜를 써서 과부에게 장가든 이야기」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친사간상전[雪?]」

서울(백동)과 시골(고양)에 살던 두 양반은 매파를 통하여 혼사를 이루었다. 두 집안에서는 매파에게 혼인을 하면 사례금을 준다고 약속했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에 매파는 복수를 결심해서 두 집안을 이간질시킨다. 두 집안의 아버지들에게 각각 두 사람이 이야기를 잘하다가 갑자기 사람을 때리는 광증(狂症)이 있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사돈은 서로 만나기를 꺼려 하고 만난 후에는 서로 몽둥이로 상대방을 때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후 두 사돈은 매파의 계교 때문인 것을 알고, 매파를 후히 대접했다.

「멸사기(滅邪記)」

뱀은 목정승의 딸이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인간이 되어 혼인하려 했다. 뱀의 친구인 여우가 이를 말리지만 듣지 않고 인간으로 변하여 목정승에게 접근한다. 목정승은 인간으로 변신한 뱀을 사위로 삼으려 한다. 이때 목정승 집안에서 일하던 왕우가 정체를 알아차리고 여러 계략을 통하여 끝내 뱀을 퇴치한다. 그리고 이후에는 목정승의 사위가 되고 큰 벼슬에 오르게 된다.

「최경 비리호송(非理好訟)」

최모와 김기는 친구 사이로 김기는 최모에게 일만 냥을 빌려주었다. 최모는 장사에 실패하고 돈을 되갚지 못하자 병이 든다. 이에 김기는 최모를 찾아가 악착같이 돈을 받으려 한다. 그래서 최모는 화병으로 죽는다. 이후에도 김기는 돈을 되돌려 받으려 악착같이 행패를 부리고 관가에 고발까지 한다. 이에 최모의 아들 최경은 한성부의 서리와 짜고 소장(訴狀)을 위조하여 반대로 김기를 처벌받게 한다. 형벌을 받게 된 김기는 이후 개과천선하고 가난한 사람들에도 재물을 베푼다.

「이김양성기(李金兩姓記)」

초야(初夜)를 치르려던 신랑이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듣고는 신부와 파혼한다. 이후 신랑은 과거에 급제하여 암행어사가 되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신부의 집을 찾게 된다. 그래서 자신을 협박했던 것이 계모의 간계로 일어난 것임을 알고 되고 계모를 징치하며 다시 신부와 혼인을 하게 된다.

「용지취과(用智娶寡)」

홀아비 이성이 지혜를 써서 과부와 혼인한다.

「전장호(傳掌虎)」

한 사람이 호랑이를 붙잡고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여 그에게 호랑이를 붙들게 하는 일이 반복되어 사람 사이에서 호랑이가 전해지게 된다.

「매립음주(賣笠飮酒)」

건망증이 심한 한 사람이 우연히 얻은 갓이 자기 것인 줄 모르고 팔아서 술을 사 먹는다.

「걸인시혜(乞人施惠)」

가난한 선비가 의로운 행동을 하여 결국에는 부자가 된다.

「백호산군식랑(白虎山君食狼)」

여우가 이리의 모함에 빠져 호랑이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지혜를 발휘하여 위기에서 벗어나고 자신을 모함에 빠트린 이리를 죽인다.

「이생계주(李生戒酒)」

형이 여러 기지로 주색에 빠진 동생을 학문에 정진케 하여 개과천선시킨다.

「의적(義賊)」

모함에 빠진 선비를 도적이 증언을 통해 구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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