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복음 안에 하나 되리라

복음 안에 하나 되리라

: 탈북민과 그들을 섬기는 이들이 경험한 복음 이야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정가
11,000
판매가
9,9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40*210*20mm
ISBN13 97889553643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봄
미혼모가 된 지 십 년째 되는 해, 삼십대 중반의 나이로 시나리오 영상 작가 학원에 등록, 본격적인 시나리오 공부를 시작했고, 이듬해 KBS 드라마 극본 공모에 당선되어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 후 몇 편의 단막 드라마와 영화를 개봉했고, 대형 뮤지컬도 무대에 올렸으며 몇 권의 책도 내고, 한국 내 최고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드라마 제작사에 소속되어 강의도 했다. 그렇게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던 중,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단 한 번도 눈길을 주지 못했던 땅, 저편 북한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함께 꿈을 꾸기 시작하게 되면서, 앞만 보고 달리던 발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더 낮은 곳, 마음이 상하고 아프고 가난한 자들이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중국에서 많은 탈북민이 복음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그중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위해 살기로 헌신합니다. 그런데 막상 그들이 한국으로 오면, 대부분 넘어지고 맙니다. 가족도 신앙의 선배도 멘토도 스승도 친구도 없는 그들에게는 오직 중국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기적과 사랑이 전부입니다. 그것이 동기가 될 수는 있지만, 전부가 될 수는 없잖아요?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 p.29

“기억하기조차 싫은 날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과연 내 삶이 어땠을지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끔찍합니다. 창고나 건설장 막사 같은 데를 떠돌아다니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만난 분이 조선족 교회 집사님이었습니다. 그분이 절 거지로 착각하고 교회로 데려갔습니다. 먹여 주고 재워 주길래 계속 교회에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이해한 건 아니었습니다. ‘종교는 아편이다’라는 말을 평생 듣고 살았는데, 어디 그게 쉽게 믿어지겠습니까? 그런데 주변 사람들의 삶이 제 마음을 움직이더라고요. ‘왜 저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나를 구해 주는 것일까. 무슨 목적으로 나를 이렇게 보살펴 주는 걸까. 나한테 바라는 게 있는 걸까?’ 항상 그게 궁금했죠. 그런데 그들의 결론은 내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이었습니다.” --- p.61

그들은 평생 억압받고 살다가 목숨을 걸고 이 땅에 온 사람들이었다. 지금의 삶을 얻기 위해 이미 너무 많은 대가를 치른 그들은 행여 또다시 고통에 빠질까 하는 염려와 자기 보호 때문에 서슬 퍼렇게 날이 서 있었다. 자존감이 낮은 그들의 자존심은 깨지기 쉬운 유리 조각 같아서,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 와장창 깨졌고 크게 상처를 받았다. 호의를 베풀고 싶어도 혹시나 상처 받을까 싶어 조심스러웠고,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도 오해하지 않을까 싶어 염려가 되었다. 그래서 자꾸 위축되는 자신을 보게 되었다. 북한 사역에 대한 많은 이론과 경험은 그저 참고 사항이었을 뿐, 함께 살면서 스스로 체득하고 깨닫지 못하면 절대로 열매 맺을 수 없는 사역이었다. --- p.87

“복음입니다. 우리들학교의 정체성은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아이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올바른 실력과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하나님을 존중하는 사람으로 양육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우리들학교는 복음을 바탕으로 세운 기독교 학교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자원봉사하시는 선생님들은 선교사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고, 예배도 드립니다. 비록 여느 기독교 학교처럼 성경을 가르치거나 신앙 훈련을 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삶은 어떡해야 하는지를 말이죠.” --- p.136

“천국은 에덴에서 타락했던 우리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서가 아니라, 말씀을 믿는 마음에서 천국을 찾아야 합니다. 사랑이 있는 곳, 믿음이 있는 곳, 소망이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우리가 이 땅을 떠나갈 때 갈 곳은 바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땅에서 사랑할 여유가 없고 사랑받을 마음조차 없다면, 이 땅을 떠나갈 때 그런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이 있는 곳, 즉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곧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을 꿈꾸는 자, 그 사랑을 소망하는 자, 그 사랑을 믿는 자에게는 천국이 임합니다. 천국은 믿는 것입니다. 국경을 넘는 것도, 사선을 넘는 것도 아닙니다.” --- p.159

“예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살리셨습니까? 뒷짐 지고 저 멀리 떨어져서 ‘한번 잘 살아 봐라. 내가 지켜보고 있을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곁에 직접 오셔서 종으로 살고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살아난 것입니다. 선교나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생명을 쏟아부을 때 생명이 살아납니다. 그러나 생명을 살리는 일을 쉬운 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마치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는 일로 생각합니다. 돈을 버는 일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등바등합니다. 온 힘을 다해, 젖 먹던 힘을 다해 돈을 법니다. 그렇게 겨우 돈 버는 일이 어려운데, 생명을 살리는 일은 얼마나 더 힘들겠습니까? 그런데 사역자들조차도 그런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p.17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