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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난다

탐난다

: 일상을 바꾸는 특별한 선물 감성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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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80g | 152*200*20mm
ISBN13 9791185020082
ISBN10 11850200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형동
계절과 상관없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즐겨 듣는 아이. 종이와 펜만 있으면 몇 시간이고 혼자 놀 수 있는 아이. 한 번 꽂힌 과자는 물릴 때까지 먹는 아이. 음악과 시간, 그리고 추억에 집착하는 아이. 비 오는 날 가장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아이. 스스로를 '감성바보'라고 말하는 아이. 30대 남자 아이. 이 아이는 현재 텐바이텐 마케팅팀에서 2년째 감성 유영 중이다.
현재 월간지《AMBLER》에 감성이 담긴 디자인 소품을 소개하고 있다. 조금 다른 시선으로, 조금은 주관적으로 짧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 이대성
좋아하는 것들이란, ‘두두둑' 마른땅을 적시는 빗소리, 어린아이의 천진한 웃음,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든 소복이 눈 쌓인 날의 아침, 안개 낀 새벽녘의 풍경, 해질녘 바람 부는 호숫가의 고요함, 덜컹거리는 지하철에서의 책 읽기,?그리고 멋진 순간을 사진기에 담고 있을 때라고 느끼는 젊은 사진작가다. 현재 매거진 포토그래퍼로 일하고 있다.
감각으로 느끼는 아름다운 순간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대상에 대한 남다른 시선으로, 편안하면서도 감성적인 풍경 사진을 담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Bubuc에서 제작한 ‘유리관 꽃병’은 내가 알고 있는 과학의 이미지를 비틀어놨다. 제멋대로 유리관에 꽃을 꽂아놓고 실험 도구로서의 제 기능을 박탈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 꽃이 주는 시각적 만족감과 가치는 측량할 수 없으니, 유리관은 더 이상 과학실의 ‘그것’과 다른 것이다. 이성을 담는 도구에 감성을 담았으니 혼란스럽다. 그렇지만 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만약 내가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공부하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남몰래 유리관에 꽃을 꽂아놓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0과 1 속에 감성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 가치는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보일 뿐이다. 결국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당신에게 과학실은 어떤 공간인가.
---「당신에게 과학실이란?」 중에서

“강력함보다는 섬세함을, 거침보다는 부드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것.”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콘크리트를 이렇게 표현했다. 이는 외롭고 차가운 도시의 구성물이라는 콘크리트에 대한 일반적 인식과 조금 다르다. 적막함마저 느껴지는 이 회색빛 인공물에서 안도 다다오는 무엇을 본 것일까?
그러던 중 이 건축 장인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작은 실마리를 발견했다. 건축물이 아닌 주먹 크기만 한 작은 램프에서. 100%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 수놓듯이 만들어진 ‘퓨어몰드’는 콘크리트가 주는 도시적인 세련됨과 은은하게 빛나는 필라멘트의 감성이 아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세한 공극과 크랙, 다양한 무늬의 마블링은 날것의 느낌을 주면서도 따뜻함을 담고 있다. 서로 이질적인 것들이 모여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어쩌면 이 퓨어몰드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 철학을 이해하는 작은 힌트를 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콘크리트의 미학」 중에서

사회에 나가면 거짓말은 처세술이라는 말로 포장된다. 내 안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현명한 것이고,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구조 속에서 거짓말은 사회성이란 항목으로 평가받는다. 얼마나 능숙하게 거짓말을 하느냐가 나에게는 경쟁력이 될 때가 있다. 웃기고 씁쓸한 일이다. 우리가 매일 하는 거짓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괜찮습니다.” 아니다. 하나도 괜찮지 않다. 따지고 보면 불합리하고, 힘들고 불편하다. 전혀 괜찮지 않지만, 습관적으로 그 말을 남발한다. 그 말들이 관성처럼 튀어나온다는 건 최소한 자기 자신에게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매일 같이 나에게 같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정말 괜찮은 걸까.
---「피노키오」 중에서

내 몸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삼키는 비타민처럼, 내 안에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는 것을 찾아본다. 어릴 적 올려다보았던 그 별을 다시 찾을 순 없지만, 그때의 기억을 어렴풋이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아이를 발견했다. 별 모티브 쥬얼리로 유명한 NaniShow가 이번에는 스피커를 만들었다. 자세히 보면 호른과도 닮아 있다. 겉은 심플해 보이지만 최고의 울림통을 만들기 위해 6개월 동안 수차례 디자인을 변경해가며 완성한 아이라고 한다. 디자이너가 직접 울림별을 상품이 아닌 아이라고 표현한 것은 남다른 가슴앓이 끝에 낳은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별은 있다」 중에서

아무리 흔들어도 쓰러지지 않는 오뚝이. 슈퍼맨도 이 오뚝이를 넘어뜨릴 수는 없다고 한다. 지구의 중력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오뚝이는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책’을 ‘지구’라고 생각하고, 나에게 특별하게 기억되는 책 속 ‘문장’들을 ‘오뚝이’라고 생각해보자. 나에게 감동을 주었던, 때론 위안을 주었던 문장들은 희미하게라도 기억에 남기 마련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물리적으로 떨어지면 곧 잊게 되지만 책을 버리지 않는 한 내 마음속 그 문장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언제라도 다시 확인하고 찾아볼 수 있으니까. 책을 버리지 말라고 하는 것은 이 때문인지 모른다. 지구의 중력처럼 책이 불변하다면, 그 안에 글들도 감동도 오뚝이가 다시 일어서듯 영원할 것이다.
---「오뚝이와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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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가지 소품이 가진 이야기들은 이상한 마력이 있어서 잊고 있었던 내 안의 이야기들까지 떠오르게 만든다. 사춘기 소녀인 나, 첫사랑에 빠졌던 나, 인생의 서랍 속에 고이 접어둔 채 잊고 있던 나의 이야기들까지…. 결국 이 책을 읽은 후엔 85가지 매력적인 소품뿐 아니라 나를 둘러싼 수백 가지 소품에서?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감성을 얻게 된다.
- 김은주 (《1cm+》 저자)

타인을 이해하려면, 그 타인의 모든 것이 되어야 한다. 사물을 이해하려면 그 사물이 되어야 한다. 이 책 속의 글과 사진을 마주하는 동안, 마치 우리 주위 흔한 ‘사물’ 모두가 내가 되어 나를 이해해주는 듯한 따스한 다정함을 느낀다. 나 또한 그 다정함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어 오늘은 이 책을 오랜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한다.
- 밤삼킨별 김효정 (사진작가)

많은 이가 물건을 소유한다. 그는 물건을 사유한다. 물건을 한갓 사물로 보지 않고 자신을 성찰하는 대상으로 겸손히 볼 수 있는 사람만이 지닐 수 있는 깊이의 촉감. 독자가 물건에 앞서 그의 감성을 탐내는 이유다.
안재영 (잡지 《AMBLER》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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