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하루만 하루끼

하루만 하루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정가
12,000
판매가
11,4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158g | 110*170*20mm
ISBN13 9791197115974
ISBN10 11971159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모기의 역사는 누구도 관심이 없다. 그것은 모기의 전략이기도 하다. 모기는 1억년 전 중생대 쥐라기 시절부터 강력한 번식 능력과 끈질긴 적응력으로 멸종을 극복하며 지구인의 골치거리 정도로 알려져있다. 인간은 피를 빨리고 그들을 매우 귀찮아 한다. 8p연수는 책방을 한다. 책방의 이름은 전당포. 허름한 오피스텔의 7평 조금 안 되는 지하 책방에서 몇 안 되는 고객을 대하며 근근이 연명하고 있었다.
---「mosquitos」중에서

지하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다. 생각 외로 지하에서 많은 소리가 들린다는 것. 계단옆으로 난 작은 창 덕에 낮이면 사람들의 발소리가 정말 잘 들린다. 시끌벅적한 1층의 소음도 지면을 통해 울려 잘 들려온다. 윗층의 쿵쾅대는 소리도. 그래서 거의 음악을 틀어놓거나, 동영상을 틀어놓는다.
---「밤 산책.1」중에서

어디서 온 확신인지 그는 표정은 단호했다. 딱히 안 할 이유도 없다. 사람들은 주문 같은 단어를 몇 번 되뇌며 외웠고, 성냥의 주인은 다시 불을 붙였다.
---「옵스빠라노스」중에서

운전석에 걸린 우산이 눈에 들어왔다. 초록색 장우산과 두 개의 작은 비닐우산. 마치 아빠의 큰 손이 아이의 작은 손을 감싸고 있는듯 했다. '저런 인간도 품을 사람이 있다는 것인가?' 상상하다가 멀미가 났다.
---「오곡마을」중에서

이맘때엔 싫은 게 많아진다. 좋은 게 사라지는 시간이니까. 반팔에 슬리퍼 신고 나서는 산책도 좋아하고 땀이 나도록 걷다가 들어가는 쾌적한 카페도 좋아하고 끝나지 않는 긴 긴 한낮의 시간도 좋아하는데.
---「어떻게 생각해」중에서

지하철은 멈추고, 나아가기를 반복했다. 임인아는 자신을 비추는 어두운 창을 보며, 오늘 면접은 또 어떨지에 대해 생각했다. 인아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엄지손가락으로 앱을 실행했다. 인아는 지하철에서도, 집에서도 핸드폰을 놓지 못했다.
---「파트타임 바리스타 구인」중에서

이맘때였다. 창 너머로 들어온 작은 송화가루가 제도 용지 위에 수북이 쌓여있던 날. 그걸 손으로 쓸어냈더니 어렵게 그려둔 도안을 망쳤었다. 지민은 강의실에 우두커니 앉아 그날처럼 하얗게 변한 제도 용지를 내려보았다. 입으로 바람을 내자 강의실은 금세 진한 솔 향기로 가득 찼다.
---「176번지」중에서

걷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뜨거운 태양과 끝날 듯 끝나지 않았던 비가 지나간 후에 온 청량한 가을이 반가웠다. “이 계절을 놓치지 말고 어서 걸어야 해”
---「걷고나면 대충 괜찮아진다」중에서

춘천역 광장에서 만나요. 네에 곧 뵐게요
---「잠여행」중에서

롱패딩을 입으면 계절이나 회사 같은, 자신이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꿀 수 있게 되는 것 같았다. E는 속눈썹을 껌뻑껌뻑 거리며 구체적으로 상상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롱패딩」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