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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과 사물 철학 (큰글씨책)

사물 인터넷과 사물 철학 (큰글씨책)

: 초연결 사회의 기술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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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210*297*20mm
ISBN13 9791128819414
ISBN10 112881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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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이 사물의 본질에 관한 형이상학적 질문들을 제기한다면, 사물 철학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우리에게 제시해 준다. 이 점이 바로 사물 인터넷 시대에 우리가 사물 철학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 「프롤로그: 사물 인터넷과 사물 철학 」 중에서

기술적 전유의 대상인 사물 정보와 번역의 대상인 사물·언어는, 찰스 퍼스의 표현대로 사물의 “1차성(firstness)”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것이 사물 인터넷이라는 기술 체계의 사물 정보와 베냐민의 사물·언어가 공명하는 계기이며, 한마디로 표현하면 양자 모두 이른바 ‘정보체’로서의 사물인 것이다.
--- 「01 사물 인터넷과 사물·언어: 베냐민」 중에서

하만의 대리 인과 관점에 따르면, 객체들이 접촉을 하게 될 경우, 그 접촉은 속성들이 부분적으로만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항상 ‘환유적’일 뿐이며, 이런 점에서 다른 사물의 심층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이는 이 글의 논의와 관련해서도 중대한 함의를 갖는데, 하나의 객체는 결코 다른 객체를 전면적으로 전유할 수 없다! 달리 표현하면, 존재하는 모든 객체는 다른 사물들과 맺는 관계를 초월한다.
--- 「02 센서와 유인: 하만 」 중에서

핸슨의 “환경적 미디어”, 존 피터스(John Peters, 2015)의 “원소적 미디어(elemental media)”라는 개념은 우리가 현재의 미디어에서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지를 알려주고 있다. 센서 네트워크와 같은 기술적 분산 인지 체계는 단순히 인지적 정보가 아니라 세계와 인간에 대한 ‘감성’을 창출하는 것이다!
--- 「03 센서 네트워크와 세계·감성: 핸슨 」 중에서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보완하고자 하는 “기술적 성향 가설”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설명해 주는가· 이는 세 가지 명제로 구성된다. 즉, [명제 1] 기술적 성향은 미디어 기기라는 기술적 대상의 행위 능력이다. [명제 2] 기술적 성향은 ‘네트워크의 역설’을 보여 준다. [명제 3] 기술적 성향은 네트워크 변이를 ‘선제적으로’ 포획한다.
--- 「04 미디어 기기와 행위 능력: 라투르 중에서

사물 인터넷에서 사물의 개념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첫째, 사물 인터넷에서 사물은 철학에서 말하는 사물이라기보다는 ‘대상’으로 간주될 수 있다. 둘째, 여기서 대상은 사물의 속성을 전면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기보다는 부분적 대상일 수밖에 없다. 셋째, 사물 인터넷을 구성하는 사물은 물질 이외에 관념, 상징, 정보 등까지도 포괄하는 광의의 대상 개념으로 확장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물 인터넷을 포함해 연결되는 사물은 시간적인 변이를 갖는 “대상류”로서의 특성을 가진다.
--- 「05 사물과 대상: 하이데거와 들뢰즈」 중에서

화이트헤드는 주체·객체와 같은 데카르트적인 존재 개념을 거부하고, 궁극적인 실재적 사물의 존재를 “현실적 존재(actual entity)” 또는 “현실적 계기(actual occasion)”로 규정한다. 현실적 존재는 실체와 같은 일원적인 것이 아니라 다른 현실적 존재들과의 결합으로만 존재한다는 점에서 다중적(plural)이고, 특정한 한 순간에만 존재하고 곧바로 다른 현실적 존재를 구성하는 요소로 전환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과정적(processual)이다. 이런 점에서 현실적 존재는 “과정의 단위(units of process)”다.
_06 사물들 사이의 관계: 화이트헤드 중에서

철학에서의 객체 등과 같은 부분적 요소들을 의미하는 바, 사물 철학은 단위들의 행동에 의해 세계 또는 전체 시스템의 작동이 결정된다고 본다. “단위 작동(unit operations)”을 주창하는 보고스트는 이를 “사물이 내부적으로 무엇인가를 꾸미고 다른 사물과 결합하기도 하면서 속성과 상태를 만들어 가는 과정 및 그 결과”라고 규정한다.
--- 「07 사물 철학의 일곱 가지 주장」 중에서

이 책이 주목하는 사물들이 연결되는 사회는 “연결 사회(connected society)”에서 이행하는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전자가 1970년대 이후 인터넷이 추동한 사회라면 후자는 인터넷을 넘어 사물 인터넷과 센싱 테크놀로지가 주도하는 사회다.
--- 「08 사물 인터넷과 초연결 사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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