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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2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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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530쪽 | 626g | 134*210*25mm
ISBN13 9791190555333
ISBN10 119055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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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는 일부 평론가들의 비난에 개의치 않았다. 그는 평단의 의견에 정말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작품의 성패에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그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가면무도회〉에 대한 평단의 공격에 자네가 대응한 건 잘못이야. 나처럼 하게. 최대한 평론을 읽지 말고, 그들이 하고 싶은 노래를 하도록 내버려두는 거야… 중요한 질문은 이거야. 좋은 오페라인가, 아닌가. 작품이 좋지만 그들이 편견이나 다른 이유 때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놔두게. 그걸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말게나.”
--- 「주세페 베르디」 중에서

분명 그는 타협을 모르는 음악가였다. 동시에, 타협을 모르는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그는 남에게 상처를 잘 주고, 거칠고, 극도로 예민했으며, 냉소적이고, 쉽게 발끈했다. 반면에 너그럽고 관대한 측면도 있었다. 마음에 드는 작곡가(이를테면, 드보르자크나 그리그)가 눈에 띄면 세상 끝까지라도 달려가 도왔다. 하지만 브람스의 마음을 움직인 동시대 작곡가는 극소수였다. 리스트나 바그너는 그에게 외계인이나 다름없었고, 브루크너, 말러, 차이코프스키, 베르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도 그에게는 대단치 않았다. 브람스는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를 동시대 작곡가 중 가장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 「요하네스 브람스」 중에서

음악의 국민주의란 작곡가가 조국의 민속음악을 의식적으로 악곡에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교향곡이나 오페라 등 대규모 음악 형식에서도 구현되었다. 이를테면, 바그너는 누구보다 ‘게르만 사람’이었지만, 독일 민속음악을 끌어 쓰지 않았기에 국민주의 작곡가라 할 수 없다. 또 단순히 민속음악의 요소를 빌려 쓴 작품을 한두 개 남겼다고 해서 국민주의 작곡가는 아니다. 이를테면, 브람스는 〈독일 민속 노래〉라는 모음곡을 썼지만, 그를 국민주의 작곡가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 음악의 국민주의란 단순히 표면에 덧칠한 민속적 풍모가 아니라, 그 나라 고유의 노래, 춤, 종교음악에 담긴 국민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음악을 말한다. 진정한 국민주의 작곡가는 민요 가락을 직접 따올 필요도 없다. 그들 자신이 이미 그러한 정서에 푹 젖어 있기에, 그들이 작곡한 음악도 자연스럽게, 또 매우 구체적으로 그들의 조국을 떠올리게 한다. 국민주의 작곡가에게 ‘민속 정서’란 그들이 들이마시는 공가, 매일 먹는 음식,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처럼 그들의 정신 및 청각 작용에 실제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 「글린카에서 림스키코르사코프까지」 중에서

드보르자크는 상냥하고 헌신적인 스승이었다. 그는 한번 이야기를 시작하면 주변 세상을 잊었다. 한 제자가 일화를 기록했다. 어느 날 드보르자크와 제자들이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퍼붓기 시작했다. 하지만 드보르자크는 비가 온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자신이 미국에서 겪은 일들을 신나게 늘어놓았다. 다들 빗물이 옷 속으로 스며들어 피부를 적실 때쯤이 되자 드보르자크는 갑자기 말을 중단하더니 그제야 모자챙에서 빗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알아챘다. “자, 얘들아, 얼른 집으로 뛰어가렴. 갑자기 비가 오는구나.”
--- 「유럽의 국민주의 작곡가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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