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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을 건축으로 보다

한국 현대건축의 지리지-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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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964g | 160*240*28mm
ISBN13 9791195052967
ISBN10 1195052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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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관은 미술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다. 미술관은 미술의 촉매이면 서 개별적 지식이면서 시대 의식을 연다. 국립현대미술관도 그동안 지속적으로 장르를 확장하며 내용과 수단을 넓혀 왔다. 우리가 향유할 미적 카타르시스를, 지식의 심원을, 사회적 발언을, 자칫 누추해질 우리의 삶을 일깨운다. 적극적인 미술관은 미술에 대꾸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의 개념을 진화시킨다. 그래서 국립현대미술관은 우리 시대 현대미술의 자신감이다.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중에서

건축 조형은 단아한 직방형의 구성에 백색이 지배한다. 사실 형태보다 하얀색은 그것만으로 수많은 수사를 이룬다. 순수하며 백의민족이 되고, 아무 것도 아닌 색이지만 어떤 색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의 배척이지만 빛에 가장 민감한 만큼 그늘과 음예陰?로 말한다. 그래서 하얀 색은 긴장하는 성질이 며 온통 슬프다.
--- 「윤동주문학관」 중에서

이 장대한 건축의 수평선을 쓰다듬는 땅의 능선, 나뭇잎들의 미세한 터치가 기하학적인 건물의 정면과 겹쳐 장면을 만든다. 건축 형태의 뚜렷함과 자연의 모호함, 건물의 강경한 질료와 연성인 자연의 현상이 합쳐 만드는 풍경이다. 박물관의 조경에서 방대한 야외전시물은 주로 석물이기에 본관의 질료와 혼화된다.
--- 「국립중앙박물관」 중에서

낮에는 시스루의 패브릭을 통해 내용이 비쳐지며 밤에는 반전된다. 특히 메탈 패브릭이 바람에 진동하는 미묘한 율동이 섬유질이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미니멀하지만, 현상을 동반하는 파사드의 표정이 풍부하다. 다만 건축의 미적 의지는 좋은 겉옷을 입고 나서는 것뿐이다.
--- 「루이비통 메종 서울」 중에서

그렇다 하더라도 ‘상어’라는 비유는 통념적인 건축의 인상, 무겁고 딱딱하고 직선이며 입방체라는 인상을 뒤집는다. 그래서 이 건축 앞에 오면 통념과 상대하는 통렬한 타르시스를 느낀다. 그러니까 이 건축은 한국 현대건축을 가로지르는 이빨 자국이다. 우리는 엄청난 상어의 입안으로 들어가 위와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중에서

건축은 얼핏 무중력의 비석처럼 서 있다. 단순한 만큼 단호한 자태이지만, 유리로 조직한 매스는 시각과 빛이 동조하는 현상체이다. 그래서 건물은 그림자가 없다. 표장은 레이어가 2개인데, 투명 면 위에 반투명 리브가 달린 미묘한 질료는 은밀한 감성이다.
--- 「현대카드 영등포사옥」 중에서

마구리가 오픈된 박공이 파동치듯 겹치면서 빛을 들여 내부는 밝고 명랑하다. 덕분에 인공조명을 줄이고도 전체 공간이 균질한 조도 속에 있다. 더군다나 이 빛은 천연의 주광색이니 내부에 들어서도 숲 속 공간 같다. 물결처럼 겹을 이루는 천장의 사선은 자꾸 가지를 치고, 가지 사이의 유리를 통해 하늘을 보면 더욱 그렇다. 그 사이에 두 개의 작은 중정을 만들었는데 이 역시 광정光井의 역할이지만, 특히 여름에는 소용이 크게 될 것이다.
--- 「한내지혜의숲」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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