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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세요?!

나를 아세요?!

: 아파하는 요즘 다음세대의 속사정을 알려주는 4인 4색 전문 사역자의 ‘내 아이 이해 클리닉’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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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44g | 140*210*20mm
ISBN13 9791189393199
ISBN10 118939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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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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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집에 가면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내신’이라는 신이 있는 거예요. 엄마도 학원선생님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이라고 이야기해요. 하나님은 대학 들어가서 열심히 믿을 수 있고, 교회는 나중에 대학 들어가서 다닐 수 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죠. “내신 관리 잘해야 한다. 학생부 관리 잘해야 한다.” 아마 하나님보다 내신을 더 믿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 헷갈려요. 학교나 집에서 어른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을 보면 마치 교회보다 더 센 종교 기관이 대학교인 것 같아서요. 하긴 해마다 연말이 되면 종교를 초월해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서 기도하는 간절한 기도제목이 다 대학교 합격이니까요. 그때가 되면 교회나 절이나 모습이 똑같아요. 마치 모든 종교를 초월해서 연합할 수 있는 종교가 대학교 같아요. 그래서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나 봐요.
--- p.29

가장 재수 없는 게 쉬는 시간마다 복도나 빈 교실에서 포옹하는 아이들이에요. 가끔 선생님이 지나가다 보시고 혼내기도 하시지만, 아이들은 선생님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 자석처럼 붙어요. 겨울에는 이해해주겠는데 한 여름에도 그러는 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어요. 덥지도 않은가 봐요. 하긴 아무리 더워도 지들 좋으니까 그러는 거겠죠. 그런 아이들은 볼 때마다 부럽기도 해요. 하지만 그래도 학교인데 좀 심한 거 아닌가요? 그런 아이들은 포옹하다가 더위 왕창 먹고 온몸에 땀띠로 도배되면 좋겠어요. 피부병이나 걸리면 가장 좋겠고요. 진짜 찐한 이야기도 많거든요. 어른들이 알면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요. 하지만 여기서는 정신건강상 더 이상은 안 할게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래도 건전하니까요.
--- p.41

아버지의 역할은 그저 자본의 공급자가 되는 것이죠. 어머니가 그 자본을 잘 사용해서 성공적인 자녀라는 ‘상품’으로 만들어 병든 사회에 다시 공급하는 곳, 이것이 가정이 되어버렸어요. 그 안에서 엄마는 존재가 희미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어요. 우리나라 30-40대 여성의 우울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에요. 돈 벌어오는 남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자녀가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하려고 자신을 희생하는 삶, 자신은 없고 타인만 존재하는 삶, 그래서 엄마가 아파요. 사실 아이들은 그저 에너지가 넘칠 뿐이에요. 호르몬의 분비로 인한 에너지의 흐름이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게 만들 뿐이에요. 엄마가 아파서 아이들의 에너지를 감당하기 힘들게 되니, 아이들이 아파 보이는 거예요. 아이를 감당할 에너지가 엄마에게 없으니 아이들을 ‘환자’로 보게 되는 것이죠. 아이가 엄마를 더 아프게 하기 전에, 그들에게 고쳐야 할 병이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와 부모들이 아이들을 환자라고 진단하는 거예요.
--- p.68-69

자녀의 존재만으로도 행복했던 부모들은 다양하게 접하는 양육 정보 속에서 열등감(콤플렉스)을 갖게 되어요. 바로 ‘옆집아이 콤플렉스’죠. 옆집의 아이는 무엇을 잘하고, 옆집의 아이는 한글을 언제 뗐고, 학교에서 반장이고 등등, 이 모든 소식들은 내 곁에서 여전히 아이스크림이나 빨고 앉아 있는 아이를 흔들고 싶게 만들죠. 그렇게 시작된 ‘옆집아이 만들기 대작전’ 속에서, 우리의 아이들은 옆집아이가 되지 못하고 부모들 앞에서 괴물로 변해가고 있어요. … [프랑켄슈타인]에 등장하는 괴물과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청소년이 묘하게 오버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집 저 집 아이들의 장점들을 긁어모아 내 아이에게 붙이고 붙여 만든 ‘우리 집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니, 이제는 괴물과 같아져서 그와 마주하고 있는 것이 불편해져버렸다는 수많은 부모들의 모습이, 시체 조각을 모아 붙여 만들어낸 괴물을 버린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다를 것이 있을까요? 만들어진 그들이 괴물일까요? 그들을 만들어낸 어른이 괴물일까요?
--- p.88-89

부장과 교사들이 교회의 불합리한 점을 인식하고 사역자의 의견에 동의하기도 해서 몇 달간 교회 지도층과 실랑이를 해보지만, 어려울 것 같으면 결국 포기해요. “도와드려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그러고 끝이에요. 아무리 부딪혀봤자 교회 직분자로서 교인들에게 자기 이미지만 나빠지니 뒤로 물러서는 거예요. 장로나 권사 같은 직분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 4차 혁명 시대라는 지금, 교회는 아직 봉건시대처럼 폐쇄적이고 권위적이에요. 그러면서 교회들마다 “왜 다음세대 부흥이 안 될까?”라는 고민을 해요. 사역자가 잘 못해서, 교사가 잘 못해서, 이 시대가 이러니까, 이런 저런 이유를 찾아요. 틀린 지적은 아니에요. 하지만 더 숙고해야 할 것은, 일부이지만 여전히 되는 교회들은 잘 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 교회의 구조를 살펴보면 소통에서부터 막혀 있지 않아요. 다음세대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잘 되는 교회는 ‘3원’이 있어요. ‘자원’, ‘후원’, ‘지원’이에요. 이런 것들이 충분한 교회인 것입니다.
--- p.130

저는 다음세대가 ‘카나리아’라고 생각해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환경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 것이죠. 광산 안에 카나리아 새를 넣어두면 산소가 부족해질 때 카나리아가 죽는 것을 보고 그 동굴의 공기 상태를 알 수 있듯이, 다음세대가 죽었는지 살았는지가 그 교회가 어떤 상태인지, 그 부모인 직분자의 가정이 어떤 상태인지 알려주는 카나리아 역할을 하는 것이죠. 요즘은 일반적으로 교회에 다음세대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가 교회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듯해요.

사실 십대 청소년들의 문제를 들여다보면 청년 문제까지 파악할 수 있어요. 청소년만 잘 연구해도 교회를 어떻게 살릴지 방안을 알 수 있어요. 그런데 교회 어른들은 청소년 부서 이하인 초등부, 유년부, 영아부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생각해요. 헌금도 거의 안 하고 오히려 교회 재정을 써야 하고, 투자를 해도 투자 대비 유익을 얼른 못 보는 것 같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런 생각은 다음세대를 보지 못하게 해요.

다음세대는 씨앗이에요. 그 씨앗이 심겨지면 얼마나 풍성한 열매를 맺을지 아무도 몰라요. 그런 다음세대의 귀중함을 모르니 그 씨앗을 삼켜버리는 거예요.
--- p.146

이토록 교회에 다음세대가 줄어들고 청년층의 영적 사막화가 심각하게 진행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저는 외적인 이유가 기독교 이미지의 추락과 신뢰의 상실이라고 생각해요. 언론에 등장하는 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각종 부정적인 소식들이 다음세대의 마음을 잃어버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죠.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기독교의 신뢰도는 더욱 빠르게 추락할 것입니다. 기독교(개신교)는 천주교나 불교와 달리 개별 교회의 선택을 존중하는 분위기인지라 현장 예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언론에 부정적인 뉴스가 많이 나왔지요. 안타깝지만 이것이 이미지 추락과 신뢰도 상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해요. 이런 외부적인 요인과 더불어 다음세대가 영적으로 사막화되는 그들의 내적 요인도 주목해야 해요. 그들이 교회 공동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지지 않은 것이에요. 그 때문에 영적인 공동체성이 빈약해졌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죠.
--- p.169

다음세대 사역도 마찬가지예요. 맘몬과 아세라의 논리에 빠져서 사람 모으기에 바쁘고 다음세대를 성공으로 몰아가기에 바빠요. 그래서 조직 관리만 하려고 하지요. 그런데 관리와 관심은 달라요. 관리 중심의 사역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지 않아요. 관리에 집중할수록 다음세대의 신앙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성숙해갈 자리가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점점 신앙의 회의에 빠져요. 인간은 누구나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관심을 받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기억하세요.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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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 자신들을 이해하고 알아달라고 외치는 그들의 외침이 느껴진다. 다음세대 전문 사역자 4명의 생생한 현장 리포트 『나를 아세요?!』가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교육 현장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을 기대하며, 사역자와 교사뿐 아니라 이 땅의 부모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 주성하 (오륜교회)
현장에 대한 시각과 감각을 예민하게 형성한 ‘찐’ 전문가들이 한국교회의 미래세대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차분히 읽어보십시오. 다음세대를 위해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고 답답했던 것이 뚫리는 경험을 하게 되실 겁니다.
- 김관성 (행신교회)
교육이란 교육 대상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 파커 파머의 표현처럼 “안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다. 다음세대는 종종 “나를 아세요?!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라고 외친다. 그렇다. 우리는 다음세대를 교육하려 들지 말고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 노력의 첫걸음으로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 주경훈 (오륜교회)
이 책은 ‘내 아이’가 어떤 아픔을 갖고 있을지,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언인지 알려주고, 다음세대의 친구가 되려는 이들에게 길을 제시해준다. 이 책을 통해, 이 땅에 다음세대의 좋은 친구들이 곳곳마다 일어나길 기대한다.
- 반세호 (지구촌교회)
많은 것을 가지지 못한 평범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사랑법 역시 그 대상에 대한 이해이다. 물론 어찌 다 알 수 있겠는가? 다만 이 책의 네 명 저자가 각기 다른 상담 경험과 심리 이해, 신앙과 사역의 여러 관점을 통해 다음세대에 대해 들려주는 다채로운 얘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 손성찬 (이음숲교회)
다음세대를 진단하고 이해하고 제안하는 과정은 날카롭기도 하지만 따뜻하고 힐링이 넘친다. 나에게도 초등 5학년 자녀가 있다. 점점 외계인이 되어가는 것 같아 내심 불안했는데, 이 책을 읽고서 속히 대화하고 함께 성장하고 싶어졌다. 119 구급차처럼 부모세대가 다음세대와 상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 임재환 (올리브선교회)
어른의 생각으로 쓴 책은 많은데, 이 책은 아이 눈높이로, 아이들이 어른에게 용기를 내어 자기 마음을 들려주는 것 같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은 “나를 좀 아세요?”라고 단순히 반문하는 게 아니라, “나를 좀 알아주세요. 제 이야기 좀 들어주실래요?”라고 요청하고 있다.
- 나도움 (스탠드그라운드)
말로만이 아니라 다음세대 가운데 오랜 시간 머물며 그들 마음의 소리를 들었던 저자들이,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었던 그들 마음속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래, 먼저 듣자! 가르치기 전에 배우자! 말하기 전에 고개를 끄덕이자! 아이들에게 들리는 말을 할 수 있는 좋은 어른이 되기를 원한다면 말이다.
- 조영민 (나눔교회)
다음세대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해법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교회와 가정이 다음세대를 잘 이해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아낌없이 공감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나를 아세요?!』는 교회와 가정이 다음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풍성한 통찰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 김윤민 (새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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