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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째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17년째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 지금 다니는 회사, 퇴사할까 ‘존버’할까

셀프헬프 시리즈-16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62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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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08g | 128*188*20mm
ISBN13 9788965292647
ISBN10 896529264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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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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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의 20년 가까이 회사를 다녔다. 그러는 동안 먼저 퇴사하는 선배들과 동기들, 그리고 후배들을 볼 때마다 느꼈던 씁쓸함을 잊을 수가 없다. 선배들은 몰라도 후배들이 먼저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아, 힘들었구나. 옆에 있어주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에 안타까움과 미안함이 절로 들곤 했다. 나 역시 정말 친하고 업무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주던 언니가 먼저 회사를 그만두었을 때 ‘이제 어떡하지? 나 혼자 버틸 수 있을까? 나도 그만둬야 하나?’ 하는 고민으로 밤을 새웠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정리하는 걸 볼 때마다 텅 빈 회사에 홀로 남겨진 것만 같아서 눈물이 핑 돌곤 했다. 그러나 나는 버텼다. ‘조금만 더 버텨보자, 조금만 더 버텨보자.’ 스스로에게 말하다 보니 어느새 17년이 지났다.
친한 지인들은 가끔 내게 “너 아직도 그 회사 다녀?” 하고 묻는다. 그러면 나는 “응, 당연하지. 더 오래 다녀야지.”라고 답한다. 주변 사람들이 회사생활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둘 때, 혼자 남아 버티면서 나만의 해답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 p.11

당신이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 명확한 뜻이 있다면 회사를 그만둬도 좋다. 그러나 만약 다른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반드시 10년의 회사생활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삼길 바란다. 얼마나 더 직장생활을 해야 할지 고민되는가? 월급명세서에 나와 있는 국민연금을 체크해보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10년이라는 장기근무가 주는 보상은 결코 적지 않다. 아무리 미운 상사라도 10년 후면 퇴직하고 없을 것이다. 국민연금을 손에 쥐게 되었으니 언제든 원하는 때에 그만둬도 된다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생긴다. 이 두 가지는 직장생활에서 굉장히 큰 부분이다. 나만 하더라도 10년을 채운 시기를 기점으로 훨씬 평온한 회사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니까.
17년차 직장인으로서,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확신을 갖고서 충고하고 싶다. 멀리 내다보아야 한다. 당신이 사회초년생이라면 더더욱. 어쩌면 이는 긍정적인 부분을 얼마나 볼 줄 아느냐의 차이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회사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혜택들을 당신의 인생에 줄 수 있을지 모른다.
--- p.33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다양한 상사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회사에서 만난 상사는 모르는 척 넘겨버릴 수가 없다. 한번 보고 끝나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 배나 더 힘들다.
그러니 밉고 스트레스 덩어리인 상사나 선배가 있다면 그들에게 치사한 복수가 아니라 멋진 복수를 해보자. 그들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치사한 복수는 또 다른 치사한 복수를 낳는다. 안 좋은 것은 반드시 대물림이 되고 쉽게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그런 걸 굳이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을까? 좋은 회사 문화, 좋은 선후배 관계를 만들어내는 첫 번째 방법은 내가 먼저 치사한 복수를 관두는 것이다. 물론 아주 가끔은 풀리지 않는 내면의 분노를 표출할 기회가 필요하다.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 복수할지는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무엇이 진정 멋진 복수인가?
--- p.62

나는 오랜 회사생활을 통해 열심히 한다고 일의 효율이 늘진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오히려 회사 내에서도 나만의 휴식 시간을 만들어두어야 일의 효율이 높아진다. 그래서 나만의 휴식 계획표를 만들어, 지치지 않고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오피스 라이프 스타일을 찾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오전에는 집중적으로 몰두해서 일을 최대한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짬짬이 쉬는 시간을 가지며 일을 병행했다. 점심 시간에는 도시락을 일찍 먹고 낮잠을 한숨 자거나, 오후 어느 시간쯤에는 차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등 나만의 휴식 계획을 실행했다. 이 외에도 월급날에는 연차를 내어 일하지 않고 급여를 받는 기분을 만끽해보기도 했다.
이처럼 나는 건강한 휴식이야말로 오랜 회사생활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근태의 기준을 ‘회사’ 중심이 아닌 ‘나’ 중심으로 바꾸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회사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나’라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사원들은 회사를 위해 일하지만 ‘나’라는 사람 자체가 회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나라는 사람의 존재를 확인할 또 하나의 세상으로서 회사에 출근하며 일을 하고 있다. 다른 누군가는 열심히 살아가는 자기 자신만의 인생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회사를 다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이유로 회사에 다니고 있는 것이다.
--- p.90

누구에게나 인생에 세 번의 기회가 있다고들 한다. 나의 경우 첫 번째는 지금의 회사를 선택하여 입사한 것이고, 두 번째는 입사하게 된 이 회사를 오랫동안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리라. 그리고 아마 마지막 세 번째 기회는 회사와의 아름다운 이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물론 컴퓨터에서 우연히 이력서를 발견한 뒤에도 일이 힘들 때, 혹은 다른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었다. 그 때마다 이력서를 수정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후회하실지도 모르니 뽑을 때 신중하십시오.’라고 말이다. 하지만 스스로가 선택한 이 회사를 후회하지 않았기에 그 시간들을 잘 버텨낼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제 스스로에게 수정된 이력서가 아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의 회사생활도 후회하지 말고 아름답게 잘 마무리하자고, 토닥여주고 싶다.
만약 지금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힘든 회사생활로 인해 입사를 후회하고 있다면, 나처럼 입사 전 이력서를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당시의 설렘과 간절함, 그리고 합격이 주었던 기쁨을 다시 떠올려보면 후회하는 마음에 조금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조언을 건네본다.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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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녀는 앞으로 나보다 더 재미지고 의미 있는 ‘존버’를 할 것이다
오랜 직장생활을 해오고 있는 그 시간들을 돌아본다. 항상 최고가 되려고 앞만 보고 달리기만 했거나, 선후배와 동료 등 누군가만을 의지하며 직장생활을 했다면 과연 이렇게 오래, 잘 해왔을까? 그런 의문이 드는 순간 접하게 된 이명혜 씨의 ‘존버’ 비결. 직장생활을 잘하게 하는 나름의 목적과 현실적인 이유를 솔직하게 조언해주는 그녀의 글은 지난 시간보다 앞으로 더 나아갈 시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 유현조 (보험회사에서 30년 근무)
사이다처럼 톡 쏘는 직장생활 팁을 맛보시길
고된 회사생활이 주는 고민들로 한번쯤 조기 퇴사를 생각해본 직장인들이라면, 17년 동안 한 직장에서 버텨온 저자의 이 책이야말로 당신들을 위한 것이다. 회사에서 자신을 성장시키며 오래 버텨온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기 위한 고민을 엿볼 수 있다.
- 손문숙 ([지극히 사적인 그녀들의 책 읽기]의 저자, 28년 동안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근무)
이직을 삼시세끼 밥 먹듯 하는 사람들에게
한 직장에서 오래 버틴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이 책은 그 의미와 방법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직장의 참뜻과 싫어도 공존해야 하는 상사에 대처하는 법까지, 이 땅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모든 이들이 꼭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에 대한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정혜숙 (교문본부 웅진씽크빅에서 20년 동안 근무한 팀장)
지금 당신이 다시 존중하며 버틸 수 있게 힘을 주는 책
내 삶의 주인공이 나 자신이듯,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꼭 읽어보아야 할 도서이다. 또한 지지 않고 존중하며 버텨야 했던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다시 한번 회사를 버틸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 손영주 (일산 농협에서 16년 근무하고 있는 계장)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생활이 ‘존버’를 만든다
역경을 경력으로 만들어 자신의 삶을 밝고 멋지게 색칠하며 아름다운 직장생활을 하는 ‘존버 언니’ 이명혜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바로 도전했던 그녀의 도전기가 아름답다. 한때는 연예인과 작곡가를 꿈꾸었던 17년 베테랑 직장인, 그리고 이제는 따뜻한 글을 쓰는 작가가 된 그녀가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솔직함과 넘치는 자신감, 감사함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래 버티는 것은 업무능력보다,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존중과 배려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나이와 지위를 따지지 않고 배우려는 겸손한 자세와 따뜻하고 끈끈한 동료애. 그녀의 가치 있는 직장생활이 눈부시다.
- 권혜영 (국제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에서 12년 근무한 교수)
나를 버티게 만드는, 그 보물 같은 응원
‘조금만 더 버텨보자. 조금만 더 버텨보자.’ 스스로에게 말하다 보니 어느새 방송작가가 된 지 12년이 지났다. 지극히 평범한 내가 그 어렵다는 방송국에서 ‘존버’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었을까? 버틸 만한 가치는 무엇이었을까? 그녀의 책에서 또 한번 버텨내야만 하는 이유를, 그 보물 같은 응원을 얻는다.
- 원진주 (방송작가로 12년 동안 활동한 작가)
단 한번이라도 퇴사를 생각해 본 직장인이라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번이라도 퇴사를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영화처럼 펼쳐지는 극적인 내용이 아닌, 굴곡 없이 이어지는 소소한 스토리지만 이런 경험이야말로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아닐까… 사소하지만 중요한, 누구도 이야기해주지 않는 직장에서 ‘존버’하는 비법을 이 책에서 찾길 바란다.
- 이정혜 (종합병원에서 4년 동안 근무한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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