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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 먹어도 될까요 (큰글자도서)

: 약국보다 더 친절한 약 성분 안내서

edit(에디트)이동 큰글자도서라이브러리이동
권예리 | 다른 | 2021년 01월 1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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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65*243*30mm
ISBN13 9791156333227
ISBN10 1156333229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30가지 약 성분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진통제가 효과가 없는데 한 알 더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 간이 안 좋은데 영양제를 먹어도 될지 모르겠다. 항생제를 먹으면 경구피임약 효과가 떨어질까? 감기약과 알레르기약을 함께 먹어도 될까? 『이 약 먹어도 될까요』는 이런 질문들에 약사가 친절하게 답해주는 책이다. 저자인 권예리 약사는 약국에서 일하다 보면 “그, 파란색 길쭉한 알약이 필요한데요…”라고 묻는 손님을 의외로 많이 만난다고 한다. 약을 먹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이 지금 어떤 약을 왜 먹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적은 것이다.

『이 약 먹어도 될까요』는 이런 이들을 위해 쓴 친절한 안내서다. 저자는 최근 몇 년간 전국 약국에서 상위 매출을 달성한 의약품 목록을 바탕으로 20~40대가 가장 자주 먹는 약을 추렸다. 진통제, 비염약, 위장약, 스테로이드제부터 수면유도제, 비타민, 밀크시슬까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만나봤을 약들이다. 이 약을 왜,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독자 스스로가 합리적인 사용자에 한 걸음 다가가도록 돕는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_알고 보면 같은 약, 실은 모두 다른 약

들어가기 전에-약 사용 설명서

성분명을 알아야 제대로 먹는다
제품명에도 많은 것이 숨어 있다
왜 식후 30분에 먹어야 할까?
간과 신장이 튼튼해야 한다
약 모양으로 제품명을 알 수 있다
임신, 수유 중에는 이렇게 조심해야 한다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자주 쓰는 약


가장 대표적인 해열진통소염제 | 이부프로펜
두통, 치통, 생리통 바로 그 약 | 아세트아미노펜
용량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 아스피린
잘 알고 먹어야 하는 피임약 | 프로게스틴과 에스트로겐
집에서 확인하는 임신진단테스트기 | hCG 항체
악마의 약이라 부르는 스테로이드 | 프레드니솔론
항생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아목시실린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 오셀타미비르
커피에도 있고 감기약에도 있는 | 카페인
속이 쓰리고 아플 땐 | 알루미늄 화합물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할 땐 | 판크레아틴
위산이 분비되지 않게 하는 | 파모티딘
막힌 코를 뻥 뚫어주는 | 슈도에페드린
가려움, 두드러기, 알레르기엔 | 세티리진

더 나은 삶을 위한,
고마운 약


가벼운 불면증에 먹는 수면유도제 | 독시라민
미칠 듯이 잠이 안 오는 밤 | 졸피뎀
가장 많이 쓰는 우울증 치료제 | 플루옥세틴
멀미약에 숨겨진 무서운 부작용 | 스코폴라민
찢어질 듯한 근육통에 | 클로르족사존
비아그라 제대로 먹는 법 | 실데나필
변비약을 계속 먹으면 안 되는 이유 | 비사코딜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숱이 적어질 때 | 미녹시딜
손발톱무좀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 시클로피록스
눈이 뻑뻑할 땐 톡 인공눈물 |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보기 싫은 흉터를 살살 없애주는 | 헤파린

더 건강하게 더 현명하게,
영양성분


간을 보호하는 밀크시슬 | 실리마린
장까지 살아가도록 | 프로바이오틱스
활성산소를 없애고 눈 건강을 지키는 | 빌베리 추출물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 비타민 B, C, D
미네랄의 대활약 | 마그네슘과 셀레늄

알아두면 약이 되는,
약 이야기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은 무엇이 다를까?
“모든 약은 독이다.”
마약류는 어떻게 관리할까?
숙취해소제는 플라시보일까?
생리통약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생리전증후군은 어떻게 극복할까?
갱년기에는 어떤 약이 좋을까?
영양제는 정말로 효과가 있을까?
위험한 성분은 누가, 어떻게 알릴까?

부록
주요 약물군과 성분 목록
약 이름 찾아보기
참고자료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펜잘 주세요.” 약국에서 일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다. 약국에 온 손님이 ‘펜잘’을 찾으면, 약사인 나는 다시 증상이 어떤지 자세히 물어보고 약을 드린다. 제품명이 ‘펜잘’로 시작하는 약은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펜잘큐’에는 세 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에텐자미드, 카페인이다. ‘펜잘레이디’에도 이부프로펜, 마그네슘, 파마브롬이라는 세 가지 성분이 들어 있는데, ‘펜잘큐’와 성분이 단 하나도 겹치지 않는다. 두 약의 주성분은 하는 일이 미세하게 다르고, 부작용과 주의사항도 다르다.
--- p.5

예전에 먹은 항생제와 지금 먹는 항생제가 같은 약인지 아닌지도 구분할 수 있다. 만약 치과에서 처방받아 먹고 있는 약에 이부프로펜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생리통약을 고를 때 성분이 겹치지 않게 할 수 있다. 특히 부작용이 심했던 약의 성분명을 기억해서 의사에게 다른 약을 처방해달라고 요청하기 좋다.
--- p.15

간혹 이런 질문이 나온다. “진통제를 달랬는데 왜 겉포장에 소염, 해열이라 적혀 있나요?” 그것은 바로 엔세이드가 표적으로 삼는 프로스타글란딘이 우리 몸에서 통증, 염증, 발열을 동시에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엔세이드는 진통, 소염, 해열 작용을 동시에 한다. 우리가 그중 한두 가지를 마음대로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중략) 엔세이드의 대표적 부작용은 위장장애다. 위장장애의 주범 역시 프로스타글란딘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이 통증, 염증, 발열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평상시 위벽도 보호하며 멀티플레이를 펼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 p.32

아세트아미노펜의 가장 무서운 부작용은 간 손상이다. 24시간 사이에 최대로 먹을 수 있는 용량이 4000mg으로 이를 넘을 경우 과다 복용으로 간 손상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종합감기약같이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된 제품을 여러 개 동시에 복용하다 자신도 모르게 최대 허용 용량을 넘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중략)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중에 술을 마시면 간이 망가질 수 있다. 특히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간 손상 위험이 더욱 높다. 술과 함께 복용해서 좋은 약은 없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은 특히 간에서 알코올을 처리하는 효소와 보조인자에 직접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p.42

카페인은 다른 약, 영양제나 기호 식품과 함께 먹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흡연을 하면 카페인이 몸속에서 더 빨리 분해된다. 피임약을 복용 중이라면 카페인이 느리게 분해되므로 각성 효과가 더 오래간다. 철분이 흡수되지 못하게 방해도 하므로 철분제를 복용하려면 카페인과 간격을 2시간 띄우고 먹는다. 카페인과 생리통의 관계는 연구마다 결과가 조금씩 다르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생리통약 그날엔정에는 카페인이 보조 성분으로 들어 있다. 카페인을 함께 복용하면 이부프로펜의 진통 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카페인을 섭취하면 생리통이 심해지는 사람도 있다.
--- p.11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약국에서 미처 다 묻지 못했던
작용, 부작용, 복용법이
한눈에 파악된다


『이 약 먹어도 될까요』의 가장 큰 특징은 약끼리의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알기 쉽게 담았다는 점이다. 약은 언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효과가 확연히 달라진다. 어떤 약은 다른 약과 상호작용이 많아 주의해야 하고, 어떤 약은 미리 먹어도 효과가 없다.

예를 들어 우리가 커피로 많이 마시는 카페인이 그렇다. 카페인은 커피에 들어 있기도 하지만, 각종 약의 보조성분이기도 하다. 인구의 약 10%는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진통제 성분에 카페인을 첨가해 먹으면 진통 효과가 커진다. 따라서 카페인은 진통제, 종합감기약, 멀미약 등에 흔하게 들어간다. 만약 카페인을 먹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사람이라면 이런 성분이 들어간 생리통약을 피해야 한다. 철분제도 카페인과 간격을 2시간 띄우고 먹어야 한다.

이렇게 약마다 다양한 작용, 부작용, 복용법을 짜임새 있게 정리해, 평소 먹는 약에 대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먼저 작용에서는 이 성분이 우리 몸속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원리로 증상을 낫게 하는지를 설명했다. 부작용에는 약의 작용 원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것도 있고, 사용법을 지키지 않아 생기는 것도 있다. 이 두 경우를 구분해서 대표적인 부작용을 정리했다. 그리고 복용법과 사용법에서는 복용량과 먹는 시간, 특히 주의할 점 등을 적었다. 그 밖에 약의 유래나 이름과 관련된 에피소드, 개발 과정, 사회적 의의 등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도 재미있게 담았다.

약 성분명을 알아야
합리적인 소비자가 될 수 있다


약의 성분명을 알면 무엇이 좋을까? 대다수의 사람은 약을 특정 상품의 이름으로 부른다. 예를 들어 약국에서 두통약을 살 때 ‘타이레놀’을 찾는 경우는 흔하지만 성분명인 ‘아세트아미노펜’을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각 제약사가 붙인 ‘브랜드 이름’이 친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품명으로 약을 구분하는 것은 그리 합리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다. 이름이 비슷하다고 해서 성분이 같지도 않거니와 한 가지 성분으로 만든 약의 제품명이 많게는 수백 개에 달하기 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름도 많아 헷갈리기도 쉽다.

반면 성분명을 알았을 때 장점은 뚜렷하다. 우선 예전에 먹은 약과 지금 먹은 약이 같은 약인지 아닌지도 구분할 수 있다. 만약 치과에서 처방받아 먹고 있는 약에 이부프로펜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생리통약을 고를 때 성분이 겹치지 않게 할 수 있다. 부작용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약의 성분명을 기억해서 의사에게 다른 약을 처방해달라고 하기도 좋다.

감기약이든 영양제든 우리는 거의 매일 약을 먹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약 성분들이 우리 몸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고 싶어도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곳이 적다. 약국에서 묻기도 왠지 조심스럽고 인터넷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찾기 쉽지 않다. 이 책은 이런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는 약 복용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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