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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 제기
[도서] 수서 제기
위징,영호덕분 등저/권용호 역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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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 제기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210*297*20mm
ISBN13 9791128855245
ISBN10 112885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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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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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위대한 제업을 이어 천하를 통치했다. 해와 달이 비추는 곳과 비바람이 불고 내리는 곳은 나의 신하가 아님이 없으니 위엄 있는 교화를 막을 수 있겠는가! 보잘것없는 고구려는 아주 먼 편벽된 변경에 거주하며 매처럼 날뛰고 늑대처럼 씹어 대며 오만방자하기가 그지없다. 우리의 변경을 약탈하고 우리의 성읍을 침략했다.

-천자는 중원을 버리고 멀리 양(揚)과 월(越) 땅으로 갔다. 간교한 자들이 이를 틈타 강자와 약자가 서로 공격을 일삼았다. 관문과 나루터는 폐쇄되고, 황제의 어가는 가더니 더 이상 돌아오지 않았다. 여기에 무리한 군사들의 출정과 해마다 되풀이되는 기근으로, 사람들은 거리를 떠돌아다니다 산골짜기에서 죽음을 맞이했는데, 이런 사람들이 열에 아홉이었다. 이에 갈대가 무성한 곳에 모여 거사를 도모하는 일이 고슴도치 털처럼 많이 일어났다. 크게는 주를 넘고 군을 이어 제왕으로 자처했고, 작게는 10만 명이 무리를 이루어 성읍을 공격하고 약탈했다. 피가 흘러 강과 택지가 되었고, 죽은 사람들은 삼처럼 어지러이 엉겼다. 밥 짓는 자는 해골을 쪼갤 틈도 없이 곧바로 땔감으로 태웠고, 굶주린 자들은 자식을 다른 자식과 바꿀 겨를도 없이 잡아먹었다. 가없는 구주가 모조리 고라니와 사슴의 터전이 되었고, 두려움에 벌벌 떨어야 했던 백성들은 모두 뱀과 멧돼지의 먹이로 전락했다.

-사방팔방에서 급한 서찰들이 계속 올라오는데도 여전히 좀도둑이라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상하가 서로를 속이고, 국가적인 난국을 타개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하루살이처럼 날개를 휘저으며 밤새도록 즐거움에 빠졌다. 생선이 썩듯 천하가 무너지고, 온갖 악행을 자행했다. 하늘 아래에서 그를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고, 그 측근들은 모두 적국이 되었다. 그럼에도 끝내 깨닫지 못했으니, 저 망이궁(望夷宮) 앞에서 살해된 진이세(秦二世)와 같았다. 결국 지존의 위치에 있던 천자로서 일부(一夫)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 세상 사람들 중에 그의 은덕에 고마워하는 사람은 없고, 구주(九州)에는 왕명에 힘을 다하는 군사들이 없었다.

그의 자제들은 모두 주살되어 시신은 버려져 묻어 주는 사람이 없었다. 사직은 무너지고 종족은 멸족되었다. 문자가 생긴 후로 지금까지 우주가 무너지고 생명이 도탄에 빠지며 몸을 망치고 나라를 패망시킨 경우가 이보다 심했던 적은 없었다. 『서경』에서 “하늘이 내린 벌은 피할 수 있다지만, 자신이 내린 벌은 피할 수 없다”고 했고, 『전(傳)』에서는 “길흉은 사람으로 말미암고, 재앙은 임의로 생기지 않는다”고 했으며, 또 “전쟁은 불과 같아서, 멈추지 않으면 반드시 자신을 태울 것이다”라고 했다. 수나라의 존망을 보면, 이 말이 여실히 증명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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