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86g \| 15222516mm
ISBN13	9791190242769
ISBN10	119024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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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박제연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결국 쓰레기가 되어가는 우리 돈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제 ‘일해서 돈 벌 생각’하는 시대를 벗어나 더 적극적인 자세로 투자의 길을 걸어볼 필요가 있다.
--- p.27

혹시 누군가가 당신에게 대여계좌를 권유한다면 그 사람은 업자로부터 당신이 보는 손해에 대한 커미션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신이 거래를 통해 가진 돈 전부를 탕진하기를 바라는 사람이므로 필히 멀리하기를 바란다. 대여계좌를 통한 금융 거래는 인터넷 도박과 같은 불법이고, 적발 시 처벌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사용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 p.87

이런 사태는 일회성이 아니다. 우리는 또 언젠가 전염병이든 전쟁이든 위기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 이야기를 반드시 떠올려서 시장을 조금만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기를 바란다.
--- p.106

나 또한 사람들에게 가진 주식을 팔아야 한다고 말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사는 건 언제든지 하루면 살 수 있으니까 미련 갖지 말고 팔아야 한다.”고 반드시 덧붙인다. 주식을 사는 것과 파는 것은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하늘과 땅 차이가 날 정도로 사는 것은 쉽고 파는 것은 어렵다. 내 생각은 이렇다. 우리가 주식투자를 하면서 힘들어하는 이유는 손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놓친 것에 대한 미련 때문이 아닐까?
--- p.222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생한 손실을 참고 기다릴지 손실을 감내하고 다른 종목에 재도전할지 기분에 따라 ‘고’를 외치는 시장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아무 근거 없이 수급만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비트코인과 기업이라는 실체를 가진 주식 시장의 차이다. 실체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신경 쓴다면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분명히 실패를 줄일 수 있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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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시장의 파고에도 수익을 만들 수 있는 투자 노하우 공개 시장이 불확실성으로 가득할 때도 솟아날 종목은 있다! 투자 업계에서 소위 ‘정파’를 추구하는 박제연은 ‘마법의 차트 기법’ 등을 멀리한다. 정말로 그런 것들이 유효하다면 우리나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한국경제TV에서 활동했지만, 지금은 잠시 쉬면서 유튜브 채널에 집중하고 있다. 20만 명 구독자들에게 최근 경제 이슈와 종목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가 주식 시장에 들어온 후부터 밤을 새워가며 부족한 시간을 쪼개 투자 노하우를 기록했던 노트가 『돈의 물결』로 탄생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바라는 것은 딱 하나다. “스스로 자신의 돈에 대한 예의를 지킬 것” 그 첫 번째 방법으로 이 책은 ‘아리송하게’ 다가오는 주식 기초 정보를 담았다. 사람들이 안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설명해보라고 하면 머뭇거리고 마는 몇 가지 주식 기초 상식을 소개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좋다고, 또는 나쁘다고, 인식되는 것들의 오해를 풀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다.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일반투자자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들도 한 섹터 한 종목만 수십 년씩 공부하고 연구한다. 그만큼 모든 종목은 각기 속한 세계가 다르고 업황도, 역사도 전부 다르다. 『돈의 물결』은 정상적인 방식으로 자산을 늘리고자 한다면 가장 관심 있는 2~3가지 업종에 집중해서 공부하기를 추천한다. 2번째 장에서는 세상 물정이 시장에 끼치는 여러 가지 영향을 이야기한다. 전 세계를 뒤덮은 채 얽히고설켜 있는 갖가지 이슈들을 풀어본다. 최근 1년 이상 우리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는 코로나19부터 몇 달 전 끝난 미국 대선, 미·중 분쟁과 기축통화 싸움까지. 이 책은 이런 글로벌 이슈들이 우리나라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실제 자료를 통해 한눈에 알기 쉽게 설명한다. 투자자는 여기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알고 직접 투자에 적용할 수 있다. 주식시장의 기회와 위험요소를 냉정하게 분석하라! 3번째 장은 굵직굵직한 과거의 경제 사건들을 소개한다. 앞으로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예측할 확률을 높이려면 과거 비슷한 시기에 어떤 일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정확하게 돌아볼 수 있어야 하니까. 『돈의 물결』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코로나19 때문에 흔들리는 시장을 2000년 IT 버블과 2008년 금융 위기와 비교한다. 두 시기의 차이점을 찾고 현 상황과 비슷했던 흐름의 결과를 안다면 앞으로 대비할 수 있을 테다. 전기차와 5G, 반도체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엄청나게 크다. 이 종목들은 새롭게 떠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비슷한 일들은 과거부터 쭉 있었다. 사태가 무조건 똑같이 흘러가지는 않더라도 몇 가지 방향성을 미리 알고 있으면 어느 쪽이 안전하고 손실 적은 투자가 될지를 판단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에서 비껴갈 수 있도록 몇 가지 조언을 얹었다. 주식 세계에 들어오기를 망설이는 사람들도, 갓 입문한 투자 초보들도, 이미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만 어쩐지 한 발씩 뒤처진 것 같은 ‘중수’ 투자자들도 이 책을 통해 세상의 흐름을 쉽게 배우고 돈 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경기순환 사이클을 보면 투자의 기회가 보인다! 2020년은 주식 시장이 여러모로 ‘핫’했던 한 해다. 그 흐름을 타고 유독 많은 투자자가 시장에 투입됐던 1년이었다. 부지런했던 이들은 꽤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고 생각보다 미미한 수익에 그친 이들도 있을 것이다. 아무리 기대 이상의 성공적인 투자를 했다고 하더라도, 투자자로서 잊지 말아야 할 초심이 있다. 바로 한창 상승세인 주식 전에, 그걸 사기 위해 쓰인 돈이 있다는 것이다. 그 성공이 과거 나의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 올해 주식 시장, 여전히 상승세인가? 막바지인가? ● 코로나19가 계속되면 결국 스태그플레이션이 오는가? ● 투자는 예측인가, 대응인가? 예측 확률은 무엇으로 높이는가? ● 세상 물정은 어떻게 주식 시장에 영향을 주는가? ● 현재 돈의 흐름 속에서 투자자는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가? 시대적 특성 때문에 주가가 극과 극으로 오르내리는 장에서 사고팔기를 반복하며 손해를 본 투자자, 작은 이슈들에 흔들리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투자자라면 이 책을 통해 주식 시장의 숨겨진 흐름을 읽을 수 있다. 그 물결을 거슬러 싸우면서 원하는 수익을 올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 돈의 물결을 파악하고 순리대로 이용해야만, 더는 나의 ‘금쪽같은’ 자산을 허무하게 잃는 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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