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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후 인류의 미래

AI 이후 인류의 미래

: 지구 문명을 넘어 위대한 문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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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648쪽 | 1100g | 152*224*37mm
ISBN13 9791190259545
ISBN10 119025954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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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걱정스러운 점은 각종 심각한 위기, 특히 인류의 장기적인 미래와 관련된 과제에 대한 인식과 노력이 단지 과학자나 미래학자에 국한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수의 대중에게 장기적 미래에 대한 인식이 이르기까지는 통상적으로 공상과학 소설 또는 공상과학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극단적인 미래상이거나 또는 고도의 오락성을 지니고 있는 것들뿐이다. 그러한 것들은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대단히 위험한 것으로 언젠가는 우리가 현실을 깨달았을 땐 이미 너무 늦어버린 일이 될 것이다. 불확실한 미래지만 이것만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다방면, 다차원의 대화가 필요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는 어떠한 형태의 미래가 필요한가?’ ‘우리는 어떠한 모습의 미래를 창조해야 하는가?’ ‘어떻게 하면 인류가 지속적으로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심층적인 의견과 일치된 협의를 점진적으로 형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 p.10~11, 「서문」 중에서

기술이 발전할수록 기술과 사회의 상호 작용도 더욱 깊어지며, 그것으로 초래될 수 있는 윤리·도덕의 위기도 더욱 커지게 된다. 현대 생물학은 인간의 본성과 행위를 개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은 과연 축복일까 저주일까? 예를 들면, 유전 공학의 장점은 유전자와 관련된 질병을 제거하고, 사람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에 있지만 유전자 관련 기술은 이미 인간생명의 본질을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사회의식에도 관여하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인류 문명에 거대한 충격을 가져올 것이다. 사람들은 자연현상에 개입하여 더 현명하고, 더 장수하며, 더 완벽한 인간을 의식적으로 창조해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 미래의 유일한 결과일까? 만약 인류가 기술을 증강시키는 궁극적인 목적이 인류를 ‘완벽하게 하는 것’에 있다면 이 기술이 대규모로 응용되기 시작할 경우 제작자와 제작 기계의 부품은 그다지 구별이 없게 될 것이고, 세계는 엘리트들의 무대가 될 것이며, 문화·풍격 및 개체의 차이는 철저히 소실될 것이다. 또한 유전자의 동화 경향, 인종 단일화라는 재난적인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 p.33, 「제1장 과학 기술 발달의 두 얼굴」 중에서

아직 공업 문명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류는 이미 지구 및 인류 자신을 엉망으로 관리하고 있기에 생물학적 의의에서 더욱 ‘미래 인류’를 설계할 자격이 없다. 이 문제는 HE 기술에 기초하여 창출된 인간 또는 AI의 최종 제품, 즉 휴머노이드 로봇이 예술 창조 능력 또는 동정심이 없다는 것과 더불어 결코 간단한 사안이 아니다. 현재 인류의 진보 또는 진화의 사상적 기초, 즉 세계관과 가치관 및 이로부터 구동되는 행위 모델은 여전히 공업 문명의 논리와 법칙(관념,생산방식, 생활 모델, 도덕 준칙에서 제도 안배의 기본 원칙까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약탈성과 물질지상주의, 정글의 법칙 따르기 등의 기본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
--- p.170, 「제2장 ‘과학 기술 만능론’이 초래한 인류 문명의 위기」 중에서

실제로 하드·소프트 기술의 통합 및 발전은 줄곧 인류 사회 발전의 첫 번째 동력이었고, 1만 년 전의 농업 문명과 수백 년 전에 시작된 공업 문명을 창조해냈다(물론 석기 문명, 도기 문명, 금속 문명, 농업 문명, 공업 문명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 공업 문명에 진입한 이래 소프트 기술의 통합 및 발전의 발걸음은 더욱 가속화되어 몇 차례의 산업혁명을 육성해냈다. 급기야 5차, 6차 하드 기술 혁명과 6차 소프트 기술 물결의 단계에 이르러 하드·소프트 기술은 응용 과정 중 상호 협력하고 보완할 뿐만 아니라 ‘통합’되어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일종의 기술이 되었다. 현재 이러한 변화는 생명 영역에서 더욱 뚜렷하게 발생하고 있다. 즉 인류의 생명 영역에 있어서 하드·소프트 기술의 융합 및 통합으로 인해 인류 자신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는 것이 기술 발전 3단계의 최대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p.228, 「제3장 기술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일반적으로 ‘문화 발전과 진화의 적극적인 성과’ 즉 선진 문화의 구체적 내용과 형식에는 좋은 생활양식과 정신적 풍모가 포함되며, 광의의 문명은 인류가 창조한 물질적 자산과 정신적 자산의 총화이다. 우리는 그것을 물질 생활과 관련된 물질 문명(물질 생산의 진보와 물질 생활의 개선으로 표현됨), 정신생활과 관련된 정신 문명(인류의 지혜와 도덕의 진보 상태로 표현됨), 인간과 자연의 관계와 관련된 생태 문명, 인류 및 인류가 생존을 위해 의존하고 있는 지구와 기타 행성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성제 문명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 인류 전체가 수호하고 있는 문명은 광의의 문명이어야 하며, 단지 문명 단계에 따라 기준이 서로 다를 뿐이다. 따라서 공업 문명 이후 우리가 추구하는 더욱 선진적 문명은 반드시 인류의 지속적인 생존과 발전을 창조하는 문화를 목표로 삼아야 하고(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문화 진화의 새로운 내용과 동력으로 삼아야 하고), 공업 문명이 주도하고 있는(이윤 극대화의 추구와 자본이 주도하는 것이 아닌) 경제, 정치, 사회, 문화 형태를 초월해야 한다.
--- p.261, 「제4장 인류는 어떤 문명을 추구해야 하는가」 중에서

인류가 수백 년 동안 견지해온 익숙한 문명관을 전환시키는 것은 이처럼 매우 어렵고 모든 새로운 문명의 형태는 그 앞에 존재했던 문명 형태에 대한 지양이다. 생태 문명을 예로 들면, 그것은 공업 문명에 대한 부정이기도 하고 계승이기도 하다. 공업 문명 시대에 창조된 눈부신 과학 기술, 불후의 예술 성취 등은 반드시 긍정적으로 계승되어야 할 것이다. 설령 인식의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더욱 준엄한 도전은 실천에 있다. ‘문명이지의 물질 문명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미래의 정신 문명 및 정치 문명의 이념을 어떻게 실행에 옮길 것인가’의 문제 등이 그것이다.
--- p.304, 「제5장 험난한 ‘지구 문명’의 구축」 중에서

그 어떤 국가든 그 어떤 민족 혹은 국민이든 각기 염원하거나 추구하는 미래를 분석해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고 안전하며 평등하고 즐거운 생활을 누리는 것이 대대손손 계속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이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공통의 언어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유엔에서 매년 발표하는 ‘행복 지수’ 조사에서도 사람들의 행복한 사회에 대한 공통된 동경을 짐작할 수 있다. 국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관건은 각국이 국정을 감안하여 어떻게 이상을 현실로 변화시킬 것인가에 있다.
--- p.362, 「제6장 인류는 ‘위대한 문명’을 창조할 수 있을까」 중에서

수백 년 동안 기술의 진보와 수차례에 걸친 산업혁명의 성공에 따라 세계 대다수 사람들의 물질 생활이 풍요로워지고, 점차 높은 소비와 낭비의 풍조를 숭상하게 되었으며, 인류가 생존을 위해 의존하고 있는 환경이 파괴되고 각종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혼잡한 도시에 몸을 겨우 비집고 들어가고 콘크리트로 지어진 고층 빌딩에 거주하며 대자연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생활하고 있다. 걷는 것 대신 자동차를 이용하여 과도한 비만이 초래되거나 새로운 질병 등이 유발되고, 부유해질수록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자살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는 생활 모델과 업무 방식(사회 시스템과 생태 시스템에 더 이상 파괴를 초래하지 않는 의미 있는 직업과 업무 방식), 소비 방식의 전환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현재의 도시화 모델을 전환시켜 도시와 농촌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이러한 이념은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져야 하며 친환경 발전을 실시하는 각 차원과 부분에서 체현될 필요가 있다.
--- p.540~541, 「제7장 지구 문명의 가치관을 지속가능한 발전 속에 융합하기」 중에서

세계미래회의(WFS, 일명 세계미래학회--- p.옮긴이)의 창시자 에드워드 코니쉬(Edward Cornish)는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에 “우리는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거대한 능력을 갖고 있다. 일단 우리가 이와 같은 대단히 중요한 통찰력을 보유하게 된다면 우리는 곧 내일의 꿈을 구축해야 하는 책임과 능력이 우리 자신에게 있으며 다가올 악몽을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것은 미래 예측의 역할을 결코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 예측은 미래의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우리가 지향하며 설계한 미래의 목표와 차이를 찾아내고 이를 통해 조기 경보 및 방지 조치 등을 제공하는 면에 있어서 효과적이다. 특히 단기와 중기의 미래 추세에 대한 연구 또는 구체적인 업종, 영역에 대한 미래 예측은 기회를 찾아내고 리스크를 관리하거나 방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인류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장기적인 미래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인류 미래의 행복과 더 나은 목표를 설계하고, 끊임없이 완벽을 기하며, 그 목표에 적합한 발전 모델(실천 노선)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 p.590, 「제8장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분투해야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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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우리의 운명을 더 좋은 쪽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미래 사회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 또는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조감도가 필요하다. 저자는 방향 제시를 위해 도전하고 탐구한다.
- 시어도어 고든 (미래학자, 밀레니엄 프로젝트 공동 설립자 및 수석 연구원)
저자는 지구 문명으로의 전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언급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6가지로 구성된 통합적 접근법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 둥광비 (중국과학원 교수)
‘인류세(Anthropocene)’에 진입한 인류가 직면해 있는 중대한 선택의 갈림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인류 의제’의 한 페이지를 우리 눈앞에 펼쳐 보이는 책이다.
- 헤이즐 핸더슨 (미래학자 및 경제학자, 과학정책 전문가)
우리의 ‘기술 발전’ 궤적에 대한 장기적인 시각에 착안하여 그것이 가져올 중대한 리스크와 윤리적 딜레마를 식별해내고, 하나의 핵심 문제에 회답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 란디프 수단 (싱가포르 Multiverz 설립자)
저자의 접근법은 동방과 서방 사이의 오래된 분단선 위에 절묘하게 가교를 구축하고, 모두 함께 인류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에 대처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 레인 제닝스 (세계미래회의(WFS)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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