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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여성에게 임파워먼트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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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58쪽 | 316g | 140*210*15mm
ISBN13 9791190390088
ISBN10 1190390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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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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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오영숙 상임대표의 여성운동의 발자취는 자신의 안위보다 여성들이 좀 더 안전하게, 좀 더 당당하게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진지한 고민의 과정이었다. 제주도 여 민회에서의 10년간의 활동, 안정적인 상황에서 스스로 매너리즘을 경계하고자 늦은 나이에 중단한 대학 과정을 다시 시작한 용기, 미 래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서 현장경험을 위해 선택한 필리핀 연수 프로그램 도전, 현장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또다 시 시작한 대학원 실천여성학 공부, 사회학 박사과정 등.
모든 선택 하나하나에 깃든 허오영숙 상임대표만의 인생철학과 강단 있는 실천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분명 열악하고 힘든 환 경임에도 희망적이었고, 자신감이 넘쳐 있었다.
이주여성인권 운동을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허오영숙 상임 대표는 주저함 없이 “이주여성을 차별하면 우리나라 여성도 외국 에서 차별당하잖아요. 이주여성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담백하게 대답했다.
짧지만 간단명료한 그녀의 대답에 나는 순간 명치를 세게 맞은 느낌을 받았다. 왜 그랬는지 분명한 이유는 찾지 못했지만, 그때는 그랬다.
--- 「NGO리더 허오영숙 - 강영화 에세이 ‘한국 이주여성운동의 산증인을 만나다」 중에서

Q : 대표님이 본격적으로 여성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A : 저는 1971년생 90학번이에요. 민주화운동의 열기가 남아 있던 마 지막 세대이기도 하죠. 그리고 저는 제주에서 학교를 다녔어요. 소위 의식화 과정이 보통 서울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 해서 알게 되며 이루어질 테지만, 제주에서는 4·3 민주화 운동을 배우면서 이루어집니다.
제주도 4·3 사건이 발생했을 무렵, 제 고향 마을은 산 쪽이어서 토 벌을 당했던 곳이라 동네에 제사가 똑같은 날인 집이 많았어요. 저는 이것을 어렸을 때부터 알았어요. 4·3에 대해 역사적으로 안 배우잖아요. 그런데 대학교에 들어가니 4·3 사건에 대해서 제대 로 알고자 하는 운동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학생운동에 합류하 게 되었어요. 아마도 제가 2학년 무렵이었을 거예요.
소위 말하는 운동권 사회에서 성폭력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게 저 한테 상당히 충격이었어요. 왜냐하면 스스로를 여성이라고 생각 해보지 않았거든요.
--- 「NGO리더 허오영숙 인터뷰 ‘경계를 넘는 강건한 제주 여자, 여성 단체의 준비된 리더」 중에서

안전한 공간과 사람, 십대여성인권센터의 조진경 대표
단체의 활동가들은 돈이나 명예, 권력이 아닌 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지만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일에 전문성까지 요구 되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주변사람들의 이해도가 낮아 어려움을 감당해내야 하는 경우도 많다. 한정된 에너지를 매일 넘치게 쓰다 보면 나는 왜 활동가로 살고 있을까? 이렇게 열심히 한다고 세상이 변하기나 하나?
--- 「NGO리더 조진경 김세연 에세이 ‘희망 없이 희망한다는 담담함에 대해」 중에서

Q : 경제적인 어려움도 신변의 위협도 무던히 넘기셨는데 ‘여성운동’ 이라는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A : 2003년~2005년도에는 집에 들어간 적이 거의 없었어요. 2003년 도 성매매방지법 제정 과정에 참여하면서 해야 할 일은 너무 많 았고, 2004년도에 제정·시행되면서 온갖 백래시가 장난 아니었고 전국에서 SOS 하면 어디든 갔으니까요. 그때 법은 만들어졌지만 어떠한 내용도 없어서 모두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집결지 정비 및 폐쇄 조치가 도시 정비·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되기 때문 에 업주나 토지 소유자들이 도리어 막대하게 오른 개발이익을 서 로 가져가겠다며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 「NGO 리더 조진경 인터뷰 ‘한계와 비판을 넘어선 대안을 고민하는 활동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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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허.오.영.숙. 조.진.경. 김.민.문.정. 정.유.선. 나.정.숙. 조.선.희.

내가 만났던 그 빛나는 이름들. 천천히 불러본다.
김영남이 이토록 끈질기게 질문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본 정회진은 앞으로 길을 찾을 이 용기를 가지겠구나. 허오영숙이 스스로 자기권력을 성찰한다는 것을 본 강영화는 강렬한 인상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배우겠구나.
타인을 향한 희망은 내려놓고 그저 묵묵히 내 길 걷는 희망을 찾은 조진경을 통해 김세연은 페미니즘을 어떻게 오래할 수 있는가 크게 배웠겠구나.
무슨 얘기를 해도 다 들어주며 페미니즘운동을 통해 담담한 기쁨으로 살아가는 김민문정을 본 이주영은 페미니즘 안에 편안한 둥지를 틀 수 있겠구나.
“정치하고 싶어요?” 라고 묻는 정유선의 동그란 눈빛에 화들짝 놀란 이기원은 새로운 도전들 앞에 자신을 끝내 감추지는 않겠구나.
“쉽게 얻은 오늘이 하나도 없었던” 나정숙의 끝없는 이동과 나아감을 만난 박은영과 이기원은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그 진실된 나아감을 기억하겠구나.
3 ·8여성의 날이면 장미꽃 60송이를 들고 시청 건물을 돌던 조선희를 본 박은영은 여성정치세력화의 열정을 가슴에 담겠구나.
한 삶과 한 삶이 만나 서로 흐르고 겹쳐지며 이전과 다른 삶, 이전과 다른 빛깔로 전환되는 그 흔치 않은 밀도의 순간들이다.
이 책은 이 세상 무대 뒤에 가려진 수많은 여성활동가를 위해 “주단을 깔아놓고” 기다리는, 그저 소박하고 위대한 일상의 여성혁명가들을 역사 앞으로 장하게 불러내는 기록의 서장이다.
- 허성우 (전 성공회대 실천여성학 전공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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