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한국과 아시아 01 한국 : ‘김치’를 대표하는 배추김치 02 일본 : 생선을 맛있게 즐기는 음식, 생선 초밥과 생선회 03 일본 : 어원이 엉뚱한, 일본 튀김 요리 뎀뿌라 04 중국 : 색다른 두부 요리, 마파두부와 취두부 05 중국 : 둥베이식 탕추 요리, 궈바오러우 06 몽골 : 전통 음식 허르헉과 보즈 07 인도 : 밀가루 음식, 차파티와 난 그리고 사모사 08 인도네시아 : 코코넛 기름으로 볶은 밥 나시고렝 09 베트남 : 국물 맛 좋은 쌀국수 ‘포’ 10 태국 : 별미 쌀국수 카놈찐 남야, 새우 수프 톰얌쿵 11 필리핀 : 장조림도 아니고 불고기도 아닌 아도보 제2장 유럽 01 영국 : 혁신적 요리로 등장한 피시 앤드 칩스 02 독일 : 소시지의 대명사 프랑크 소시지 03 프랑스 : 달팽이를 버터로 볶은 요리 에스카르고 04 스위스 : 녹인 치즈에 빵을 찍어 먹는 퐁뒤 05 이탈리아 : 이탈리아의 명물, 파스타와 마르게리타 피자 06 포르투갈 : 대구를 소금에 절여서 말린 바칼라우 07 스페인 : 만드는 재미가 있는 별난 요리 파에야 08 헝가리 : 매운 파프리카를 넣어 만드는 구야시 09 네덜란드 : 익히지 않고 숙성시켜 먹는 청어 요리 하링 제3장 아메리카 01 미국 : 소시지 빵 핫도그와 간편식 햄버거 02 캐나다 : 대중적인 음식 푸틴, 그리고 프렌치프라이 03 멕시코 : 원주민 생활 정서를 상징하는 음식 타코 04 아르헨티나 : 목동들이 먹은 숯불 쇠고기구이, 아사도 05 브라질 : 순대국밥 또는 부대찌개와 비슷한 페이조아다 06 콜롬비아 : 간식 엠파나다, 주식 아레파 제4장 러시아와 그 밖의 나라 01 러시아 : 검은 진주로 불리는 철갑상어 알젓 캐비아 02 터키 : ‘구이’라는 뜻의 고기 요리 케밥 03 이집트 : 이색적인 콩 요리 풀과 별미 튀김 타미야 04 이란 : 쌀밥과 고기를 같이 먹는 요리, 첼로 캬법 05 사우디아라비아 : 양고기와 밥으로 만드는 캅사 06 이스라엘 : 고난 극복을 기념하는 음식 마초 07 에티오피아 : 따로 또 같이 먹는 음식 인제라 08 동아프리카 : 옥수숫가루를 휘저어 만든 우갈리 |
이 책은 전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음식의 역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가 이 책의 여러 음식 중에서 흥미로웠던 음식 중 하나인 에스카르고의 역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스카르고가 탄생한 프랑스 브로고뉴 지방에는 질 좋은 포도나무가 많았는데, 그곳에 석회질이 많아서 달팽이가 많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달팽이들이 포도 나무 잎을 자꾸 갉아 먹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의 대법원에서 달팽이의 식용을 허용했습니다.
하여 달팽이를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지 연구를 해서 달팽이 요리의 열량을 높이기 위해 버터를 쓰게 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에스카르고가 탄생한 것입니다.
저는 꼭 프란스에 가서 에스카르고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음식은 그 음식을 더 맛있게 느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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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아빠가 말하는 초등학생 자녀 독서록 작성법>>
책을 완독하고 나면 독서록을 쓰기 전에 나와 먼저 책을 읽은 소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별한 순서는 없지만 소감의 진행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이 책은 ~~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라고 한 마디로 정의해 본다.
2.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야기 해 본다. (이 부분이 초등학생에게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스토리 전체를 말할 것인가, 아니면 기억나는 내용만 말할 것인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르지 않는다. 그냥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을 듣기만 한다. 부모가 먼저 읽으면 좋은 건 당연하다)
3.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 어디인지 이야기해 본다.
주로 재미있는 장면이나, 사건의 하일라이트, 혹은 음식이나 동물의 행동 등을 꼽는데, 이 부분은 독자가 느낀 부분인 만큼 정답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답은 늘 칭찬해야 한다.
4.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본다.
이 대목 역시 정답은 없다. 책이 전하고자 하는 주제와도 전혀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독서록은 계속될 것이기에 지적보다는 칭찬, 공감이 필요하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이 전 독서록은 더 형편없었다. 부모가 기대할 건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다. 제 때 써준 게 어딘가.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의 세계사☆
음식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음식의 세계사 책장을 넘겨봤어요~
교과 연계도 딱! 알려줍니다.
이런 친절 정말 좋아요~
한글과 영어로 머리글이 써있어요.
차례를 살펴봤어요.
1장 한국과 아시아
2장 유럽
3장 아메리카
4장 러시아와 그 밖의 나라
1장 제일 처음에는 한국의 배추김치!
김치를 만드는 재료와 과정, 어원, 관련 역사를 알려줍니다.
재료인 배추의 원산지, 배추 개량과정도 간략히 다뤘어요.
다른 나라의 음식들도 이렇게 소개하니 읽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중에 망아지가 먹고 싶다는 음식 캐!비!아!
무슨 맛인지 궁금하대요.
망아지 어뭉도 캐비아에 대한 환상이 있었죠~
기회가 되어 한번 먹어봤는데 약간 비릿하고 짠듯한 하지만 거의 미미한 맛이었어요.
'이게 무슨 맛인고~ 아무 맛도 안 느껴지는데~'
했는데요
그렇지만 망아지에게는 환상을 지켜주려
맛있겠지? 나중에 먹어보자~
했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무료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중국이 김치며 한복, 삼계탕 등등
온갖 것이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는 걸 보고 황당하던 차,
길벗스쿨의 [기적의 세마디 중국어] 음원에서
'김치는 파오차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진심으로 난감했다.
오복이가 "김치는 파오차이"라고 인식해버려서
(챈트는 입에 착 붙어서 좋은데
이게 잘못된 정보가 되어버리면 초난감)
밥 먹는 도중에 파오차이를 더 달라고 한 것이다.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김치는 김치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을 예로 들며 우리가 정신 똑띠 챙겨야 한다고 말해줬다.
특히 오복인 중국어를 배우고 있으니까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알려줬다.
그리고 읽어본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의 세계사].
초등학생이 읽을만한 글과 그림으로 되어있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러시아와 그 밖의 나라의 대표음식들을
한 꼭지당 서너페이지에 걸쳐 다룬다.
1번이 한국의 김치고
그래서 이 책을 지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정도는 알고 있자는 마음으로 보면 굳뜨.
중국 음식으로는 마파두부, 취두부, 궈바오러우를 소개하고 있다.
먹어본 음식이 많았으면 대화주제가 더 풍부했을 텐데 조금 아쉽다.
프랑스에서는 달팽이를 먹는대,
이거 상어 알이다?
이런 이야기를 해 봤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해외여행 다닐 수 있게 되면
그 전후로 여기 나온 이야기를 읽어보면 좋겠다.
현지에서 음식도 먹어보면 여행이 얼마나 풍부해질까?
지금은 꿈같은 이야기다.
초등1학년 오복이는 글이 많다고 재미없다고 안 읽으려 했는데
내용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꼭지씩 읽어보고 있다.
억지로 읽히기도 했는데
이중에 한 편 읽어주면 원하는 걸 하나 해주는 식이었다.
재미로 읽는 책이 아니니까
처음부터 각 잡고 볼 건 아닌 것 같고
천천히 읽혀볼 생각이다.
출처: https://qtotpz.tistory.com/4262 [*: 심심할땐? 뽀랑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