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통일의 눈으로 백령도를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백령도를 다시보다

: 나의 통일감성여행답사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
베스트
정치/외교 top100 2주
정가
24,000
판매가
21,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80*235*20mm
ISBN13 9791196508197
ISBN10 119650819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백령도에 머무는 여러 날 동안 철책선을 정비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낡은 철조망을 거둬내고 반짝반짝 윤이 날 정도로 날 선 철조망을 내려다보았다. 오랜 분단의 세월 동안 녹슨 철조망보다 더 시리게 가슴을 베어낸다. 녹슨 철조망은 과거의 기억이지만, 철조망을 새로 교체한다는 건 분단이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철조망 교체작업은 지금도 계속된다.
---p.4

어지간해서 백령도의 하늘은 북한 땅을 쉽게 내어주지 않았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에도 멀리 북한 쪽 마을은 연무가 뒤덮는가 하면, 몸 하나 가누기 힘들 정도의 세찬 바닷바람은 긴 카메라 렌즈를 이리저리 요동치게 했다.
---p.28

하늬해변을 거닐다 보면 한쪽에는 분단의 상처가, 또 다른 쪽에는 인류의 역사를 품은 생태계의 보고가 숨어 있다. 생태관광과 안보관광의 상징적인 장소라고 해야 할까?
---p.40

하지만 심청각에서 북한 장산곶 앞에 있다는 인당수를 바라보며 눈먼 아비를 위해 바다에 몸을 던진 효녀 심청을 떠올리지 못했다. 필자에게는 그 인당수가 닿을 수 없는 분단의 바다 너머에 있다는 사실이 먼저 다가왔다.
---p.60

백령도의 해안가는 언제나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곳곳에 높다란 철조망과 장벽이 세워져 허락된 통로로만 연결된다. 분단의 바다에 이르는 마지막 비상구라 할까?
---p.74

두무진의 여러 바위 중에서도 유독 형제바위가 눈에 띄었다. 똑같은 모양의 바위 두 개가 바다 위로 솟았다. 어떻게 보면 다정하게 마주 보지만 또 한편으로 등을 돌린 모습으로도 보인다. 마주하고 선 두 개의 바위, 그리고 부술 듯이 몰아치는 세찬 파도. 남북한도 지금 이런 모습일까?
---p.102

그 이후에도 백령도에 머무는 동안 위령탑을 여러 번 다녀왔다. 어떤 날은 아침나절에 한번, 해 질 무렵에 또 한번 오르기도 했다. 그때마다 위령탑을 감싼 바다의 색깔이 너무도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건 단지 시간의 변화 때문만은 아닌 듯했다. 차가운 바다에 깊이 잠든 46용사의 충혼은 오롯이 이곳을 감싸고 있었다.
---p.118

창바위를 보면서 남북한과 참 많이도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 두 개의 바위가 각각 제멋대로 서 있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둘은 하나가 된다. 분단의 시각에서 보면 갈등하고 대립하는 두 개지만, 통일의 마음으로 보면 분명 하나다.
---p.168

황해도식 냉면에는 반반냉면이 있다. 비빔과 물냉면이 서로 어우러지는 맛이 일품이다. 둘이 하나가 되는 반반냉면을 그래서 통일냉면이라 부르면 어떨까? 물냉면 먹을까 비빔냉면 먹을까 고민하지 말고, 남이냐 북이냐 서로 따지지 말고 말이다.
---p.220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1,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