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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전문 삼비 탐정

교통사고 전문 삼비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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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84g | 141*205*25mm
ISBN13 9788967995874
ISBN10 896799587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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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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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최가로 변호사님, 언제부터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가 되었나요?”
“국선변호인도 계약기간이 천년만년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때는 진짜 교통사고 전문으로 뛸까 봐요. 그리고 비비비 탐정님은 제 조수로 일하고요.”
“조수라니요? 싫습니다. 그리고 비비비 탐정도 싫고요.”
“그럼 일종의 동업 어때요? 비비비 탐정님.”
“거참. 내가 말을 말아야지.”
--- 「누나의 자살」 중에서

박병배가 이 사건을 좀 더 조사해 보고자 한 계기, 물리학적 시체의 위치 문제다. 등가속도 법칙에 대입하면 김현희가 다리에서 뛰어내린 수평속도를 계산할 수 있다. 계산에 의하면 김현희의 자살 위치는 초속 2.57미터의 수평속도가 있어야 가능한 곳이다. 이것을 시속으로 변환하면 시속 9.25킬로미터가 된다.
--- 「누나의 자살」 중에서

박병배는 노트북을 그대로 둔 채 밖으로 뛰어나갔다. 근 처 편의점에서 5미터짜리 줄자를 구입하여 골목으로 달려갔다. 박병배는 줄자를 이용해 골목의 너비를 몇 번에 걸쳐 측정했다.
“한강철. 이 개새끼! 너의 범죄 증거를 찾았다.”
--- 「피 그리고 복수 ; 탐정의 탄생」 중에

그럴 리 없다. 내가 UFO를 안 믿는 이유가 있다. UFO 영상을 보면 하늘에서 갑자기 방향 전환을 한다. 그건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 아니 물리학적으로 가능하다면 그 안에 있는 외계인은 엄청난 가속도 때문에 중력의 수백 배에 달하는 힘을 받아야 한다. 전투기 조종사가 중력의 6~7배에서 기절하는 모습을 언제가 텔레비전에서 봤다. 수백 배의 중력을 받으면 유기물로 이루어진 생명체는 모두 파괴될 것이다.
--- 「외국인 아내 보험 살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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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상처 입은 한 인간의 물리공학적 증거 탐색을 통해 진실(혹은 진리)이 지닌 이중적 속성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 이구용 (케이엘매니지먼트 대표)
정교한 물리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교통 조사 전문 탐정이 탄생했다. 과학 지식 기반 트릭과 암호를 개발해 본격적 미스터리를 쓰는 윤자영 작가가 이번에는 자동차 사고만을 전문으로 조사하는 삼비 탐정으로 돌아왔다. 삼비 탐정은 하이드로플래닝, 수평으로 던진 물체의 운동 등을 분석하여 교통사고의 진실과 반전을 선보인다. 거기에 최가로 국선변호사와의 아슬아슬한 감정 변화는 소설 읽기의 원동력이 되고, 더불어 내 마음도 설레게 한다.
- 김재희 (미스터리 작가 『서점 탐정 유동인』)
집을 나서면서부터 자동차가 일상인 시대에 살고 있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지만 자동차로 인한 문제는 더 이상 단순한 사고만도 아니다. 도로 위의 무법자가 되기도 하고 보험금을 노리는 이들의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끔찍한 교통사고, 그 이면에서 만난 평범한 사람들. 작가는 ‘교통사고’라는 것에 전착하여 여기에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을 국선변호사인 최가로를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등장이다.
- 양수련 (미스터리 작가 『커피유령과 바리스타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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