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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스토리

유시민 스토리

: 유쾌한 ‘싸가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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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66g | 145*220*30mm
ISBN13 9788957322765
ISBN10 8957322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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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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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출생이라는 제비뽑기에서 운이 좋게도 ‘행운’을 뽑았다고 했다.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었기에 보수 진영으로부터 ‘극좌 양아치’로 손가락질을 받을 수 있고, 또 원칙을 고집하는 지조를 가졌기에 진보 진영으로부터는 ‘극우 꼴통’으로 손가락질을 받을 수 있는 특성을 출생과 함께 동시에 가지게 된 것을 ‘출생의 행운’이라고 표현한 셈이다.
---p.48

유시민에게 야학 활동을 통한 민중 경험은 짜릿하게 떨리던 첫사랑이었다. 이 첫사랑이야말로 우리네 인생에서 가장 본질적인 의미가 있다고 유시민은 말한다. 그는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인 소설 [죄와 벌]에서 이어지는 이 첫사랑을 통해서 약자에 대한 배려라는 진보주의의 미덕을 가슴 깊이 새겼다. 그리고 이렇게 새겨진 첫사랑의 순정은 장차 그가 살아갈 인생의 갈림길마다 중요한 지침으로 작동한다.
---p.68

그러나 그 어떤 것보다도 큰 시련 하나가 가장 빠르게, 전혀 예상치도 못하게, 무섭게, 슬프게, 분노하게, 그렇게 그에게 닥쳤다. 그에게 ‘단 하나였던 사람’이 죽었다. 누군가는 그랬다. 슬픔이라는 경험에서 가장 좋은 건 미처 알지 못했던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라고. 과연 유시민은 이 슬픔 속에서 무엇을 배울까?
---p.150

계몽주의의 함정은 자기가 틀렸음을 인정하지 않을 때 치명적으로 작동한다. 누군가가 말했듯이, 자기 주변에는 고양이가 없다는 믿음을 고집하는 쥐는 언젠가 고양이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p.197

유시민이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아이디)은 ‘처음 마음(초심)’을 줄인 ‘첨맘’이다. 그는 ‘첨맘’이라는 닉네임을 노사모 활동 때부터 사용했는데, 그 뒤로 줄곧 ‘첨맘’을 자기 이름으로 내걸었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지키기 위해서 ‘화염병을 들고 바리케이트 앞으로’ 뛰어들었던 개혁국민정당 때에도 그랬고, 그의 팬클럽 카페인 ‘시민광장’에서도 그랬으며, 또 노무현이 멀리 떠난 뒤 국민참여당에 참여하면서도 그랬다.
---p.216

‘언제나 웃는 멋쟁이 피리 부는 사나이로 살려면, 작가인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무슨 내용을 책에 담아야 할까? 나의 어떤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야 할까?’ 이것은 ‘어떻게 다른 사람을 이해할 것인가, 그래서 다른 사람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가?’ 하는 질문이기도 했다.
---p.221

아무리 피리를 불며 웃는다 하더라도, 또 낚시를 하며 머릿속을 비운다 하더라도, 평생 슬픔과 분노를 누르며 살 수는 없는 일이다. 계속 불어나기만 하는 강물은 언젠가는 강둑을 넘는다. 슬픔도 마찬가지다. 슬픔이 목구멍으로 치밀어 바깥으로 나올 때, 그 슬픔은 분노가 되고, 분노는 행동이 된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행동은 운동이고, 운동은 힘이 세서 때로는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뉴턴의 운동법칙과 역사가 증명했듯이.
---p.259

머리를 처박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말할 때의 세상과 고개를 돌려 아이들을 바라볼 때의 세상은 다르다. 전혀 다른 두 개의 세상이다. 술래는 전혀 다른 두 개의 세상에 산다. 밀실에서 상상하는 광장과 광장에서 보는 광장은 왜 다를까? 또 광장에서 상상하는 밀실과 밀실에서 느끼는 밀실은 왜 다를까? 이 두 세상이 하나로 합쳐질 수 없을까?
합쳐지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사는 방법은 없을까? 다시 광장에 서는 유시민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p.318

길은 문명이다. (...)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생명의 물이 흐르는 곳으로 나아가는 길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지금 한국 사회의 지도자가 할 일은 이 ‘길 만들기’를 이끄는 것이다. (...) 이 ‘길 만들기’가 유시민이 이루고자 하는 ‘사람 사는 세상’의 꿈과 어떻게 겹쳐질지, 어떤 정치인 못지않은 장점과 실패의 경험과 사회적 자본을 가진 유시민이 이 ‘길 만들기’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지, 드넓은 지평선을 앞에 둔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또 유시민에게 질문할 자유가 있다.
---p.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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