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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으로 본 세상: 인권, 사람, 사회

인권으로 본 세상: 인권, 사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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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608g | 172*245*20mm
ISBN13 9791130338859
ISBN10 1130338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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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혼자 살지 않고 함께 사는 존재입니다. 함께 살며 공동체를 이루고 국가를 이루어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그간 왕이 하늘의 아들이니 신으로부터 권한을 받았느니 하면서 절대왕권을 추구한 시대도 있었고 일부 귀족들이 다수의 국민 위에 군림하며 권리를 만끽하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권리는 소수에게 독점되었고 다수는 그 권리로부터 소외된 대신 의무를 만끽하였습니다. 심지어 때론 사람이면서도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존재가 기층을 형성하는 사회도 있었습니다. 인간의 권리는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성을 가진 동물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대체로 인권의 폭이 넓어져 왔으며 인권을 향유하는 주체의 범위가 확장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때론 합리성에 기초한 평화적 방법으로, 때론 동물적인 피흘림의 대가로 이루어졌지만, 인권의 가치는 점점 더 폭넓게 수용되면서 마침내 우리 헌법이 천명하는 바처럼 모든 사람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선언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통적인 인권 문제가 다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현대는 이에 더하여 새로운 양상의 문제에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인권의 주체로 올라선 개인들이 서로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충돌하는 문제, 그러한 충돌이 집단으로 나타나 증폭되는 문제, 다수의 결정권을 인정하는 민주사회에서 소외되는 소수자의 문제, 개인의 이익을 존중하는 개인주의가 공동체의 가치와 질서와 부딪히는 문제, 과학기술의 발달과 환경의 변화가 가져오는 생존의 문제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수많은 고민거리가 우리 앞에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굳게 믿습니다. 아무리 많은 문제가 도전해 오더라도,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막아선다 하더라도 이성을 가진 우리가 따뜻한 가슴으로 머리를 맞대면 보다 나은 사회, 보다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인간의 행동은 마음으로부터 옵니다. 이를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 구슬땀에 담긴 마음은 우리 세대의 마음이 모아진 것입니다. 학생은 우리 세대이면서 동시에 내일의 세대입니다.
서울대학교 인권센터는 미래의 우리 세대인 학생들의 마음에 깃들인 인권의 새싹을 북돋우고 키우고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의 마음이 결국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습니다. 학생들은 스스로 선정한 주제에 관하여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문헌과 자료로 연구를 하며 현실에 대한 인식 위에서 자신의 생각을 보태면서 한편의 글들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름답지만 추상적인 인권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 속에서 구체화되어 뿌리내릴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를 담은 책입니다. 아직 생각이 다 영글지 못한 채 글로 표현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될 것이고, 앞으로 인권의 가치가 더 확대되어 나가는 데 토대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보다 아름다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여러분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입니다.

서울대학교 인권센터장
이상원
---「발간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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