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려고 바다에~ 이후로 작가님 작품은 자꾸 사게 되어서 사봤어요. 발레를 너무 좋아하지만 실력이 특출나게 뛰어나진 않아서 발레리나를 지망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와중에 발목을 다친 여주와 프로 권투 선수 남주 이야기예요. 남주도 몸이 좋지 않은지 병원에서 둘이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남주 성격이 건강하고 곧고 바른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잘 읽히기도 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문사월님의 곁에서만 들리는 세트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작가님의 전작에서 남주가 개그가 가미된 캐릭터여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구매했어요.남주와 여주가 재회 후 남주가 표현을 많이 하네요.술취해서 키스하고나서 간질간질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제 기준 피폐도 이런 피폐가 없는 것 같아요.왠만한 피폐에 단련되지 않았다면 키레네는 도전하기 쉽지 않은 소설은 분명해요.그래도 본편에서의 여주 굴림이 외전에서는 일리온으로 희석 된 것 같아 다행이예요ㅠㅠ외전과 if 외전의 조화로 단짠단짠을 즐길 수 있는 외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