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8.0
마리아브론 수도원의 나르치스는 수습 교사가 될 정도의 천재로 이 작품에서 이성과 지성을 상징한다. 그리고 예술과 감정을 상징하는 골드문트라는 소년이 수도원에 들어오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친구가 된다.사상가 기질의 나르치스와 예술가 기질을 지닌 골드문트는 서로를 아꼈지만 늘 의견이 부딪히기 일쑤였고 어느 날 나르치스는 골드문트에게 그가 수도원과 어울리지 않는 방랑가의 천성을 가졌음을 지적한다.골드문트는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수도원에서 나와, 흘러넘치는 매력으로 처음 만난 농부의 집에서 음식과 잠자리를 얻고, 농부의 아내나 어느 기사의 딸들 같은 여자들과 밀회를 즐기거나, 농부의 아내가 아기를 낳는 것을 도와주고, 살인을 하게 되는 등 상상이상의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된다. 도중에 조각가 니클라우스의 제자로 들어가 나르치스를 모델로 한 사도 요한 상을 만들기도 하지만, 정착하라는 니클라우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방랑을 계속한다.그러던 중 흑사병이 널리 퍼지고, 골드문트는 수많은 죽음을 직접 목도한다. 그는 결국 도시로 돌아와 영주의 정부인 귀부인과 밀회를 즐기다가 붙잡히고, 교수형을 당할 뻔하나 수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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