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작의 여주인공 릴리스. 여주인공. 유리가 최근 고용한 갈색 피부의 메이드. 고용했다지만 본인이 무급을 자처했기 때문에 사실상 봉사나 다름없으며, 저택에서 유리와 같이 살며 의식주를 해결하고 있다. 거유로 가슴에 점이 하나 있다. 자주 '어른여성' 포지션에서 농담을 해 유리를 놀리지만. 정작 대부분 반격을 당해 부끄러워하고 있다.
본작의 남주인공 유리. 저택에 혼자 사는 요망한 어린 도련님. 릴리스의 농담이나 장난을 진담으로 받아들일 만큼 순수하다. 양친이 돌아가신데다 이로 인해 경제 사정이 나빠지자 고용인들도 전부 해고해 쇠락한 저택에 갑자기 나타나 일하기 시작한 릴리스가 신경 쓰여 다른 일을 못할 지경이다. 릴리스의 행동 하나하나를 유심히 관찰하며 왜 자신이 리리스의 작은 행동에도 동요하는지 릴리스가 해주는 것은 왜 뭐든지 기쁜지 원인을 알아내려고 노력중이다.
본작의 주인공 후지시로 코우스케. 자신들을 가둔 소장 이부 사야카와는 어린시절 연인 관계. 헤어진 후에도 계속 그녀를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있다. 사야카도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 사야카와 후지시로가 서로에게 처음을 주는 것을 약속하였으며 그 때문에 작중에서는 보는사람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아주 별의 별 짓을 다하여 자신의 동정을 끝까지 지켜낸다.
이전에는 주인공 둘의 일상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였다면 이번 3권에서는 씁쓸한 여주의 가정사 이야기와 잠깐이긴 했지만 주인공들이 떨어져 지내면서 서로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에피여서 좋았어요 이전까지는 주인공들의 단면적인 부분만 알수 있었는데 여주에게 이런 가정사가 있었을 줄이야.. 그나마 다행인건 슬픈 유년기를 보내슴에도 밝게 잘 자라준거 같네요ㅎㅎ 평소에도 둘이 엄청 달달한건 아니여도 서로를 생각보다 많이 의지하고 있다는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사라진 첫사랑 완결 9권 리뷰입니다 하시모토는 추천 입학으로 지역 대학에 합격하고 아쿤은 미용사가 되기 위해 전문학교로 진학을 결정한다 그리고 수험이 코앞인 아오키와 이다는 함께 교토에 있는 같은 대학을 목표로 열심히 수험공부를 하고 새해 참배에서 합격을 기원한다 완결까지 잘 읽었구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