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제목을 읽기만 해도 맛있겠다! 말이 나오는 <산딸기 크림 봉봉>을 아이들과 읽어보았다.이 그림책은 1710년, 1810년, 1910년, 2010년 이 긴 시간동안 만들어지는 산딸기 크림 봉봉의 레시피에 대한 이야기이다.지금으로부터 300년 전, 영국의 라임이라는 마을에서 엄마와 딸이 산딸기를 따서 소의 젖을 짜고 그 위에 뜬 크림을 걷는다. 그리고 나뭇가지를 여러 개 묶어 만든 거품기로 휘젓기 시작한다.15분정도 저으면 크림이 부풀어오르고 거기에 우물에서 길어 온 물로 산딸기를 씻어 천에 넣고 주물로 짜낸 물을 넣어 둥글게 둥글게 젓는다.엄마와 딸이 함께 만들다보면 딸은 마지막에 숟가락을 핥아 먹는 그 시간을 행복해한다.그리고 긴 시간이 걸려 만든 산딸기 크림 봉봉을 보관하는 곳까지!그림책을 차근차근 읽다보면 많은 정성과 시간을 쏟아 만든 음식이라 더 특별하고 맛있어 보인다.이렇게 만든 음식은 가족들과 저녁을 먹은 후 후식으로 먹게 된다.가족 모두가 즐기는 음식이라 더욱 맛도 좋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200년 전, 미국 찰스턴이라는 도시와 100년 전 미국 보스턴, 그리고 몇 년 전, 미국 샌디에이고
m*****2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