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님의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앵그리보스 2 MZ킬러
왜 제목이 그런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책을 펼쳤다.
책에는 요즘 인턴들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이 책이 왜 MZ킬러가 되었는지, 그들 마음 속에 확 와닿는 어떤 게 있는지는 책에서 직접 확인 해보길 바란다.
굉장히 유머있는 작가의 보기 좋은 책이다.
일단 배경부터가 흥미롭다.
공공기관의 문화체육시설, 일명 공단이다.
생활체육의 핵심인 체육센터,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책임지는 문화센터.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을 것이다.
보통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에 인문, 교양, 미술, 음악 프로그램이 즐비한 곳.
개인 운영하는 시설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
그러니 상상 이상의 민원들이 쏟아지기도 할 것이다.
"나만 해줘. 이번만 해줘. 내가 누군지 알아? 몇년째 다니는데......"
수도 없이 말도 안되는 민원인들을 만나게 되는 현장이다.
규정은 있으나 어쩔 수 없이 약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위치에 놓인 최전방 응대 직원부터 현장 담당자, 관리자까지 그들 사이의 이야기이다.
권위가 높아질수록 외로워진다.
권위는 책임지는 순서이다.
제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