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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게 철학이 필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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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게 철학이 필요한 순간

: 나는 어떤 교사로 살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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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54g | 150*210*14mm
ISBN13 9791186463536
ISBN10 118646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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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그렇게도 좋은 교사에 집착했을까? 내 삶을 돌아보면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느꼈던 시기가 많았다. 그래서 좋은 교사란 겉모습으로 내 단점을 숨기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내 삶을 먼저 채우지 않은 채 좋은 교사의 겉모습만 닮아 가려고 한다면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 나는 앞으로 어떤 교사가 될까? 미래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내 삶에 놓인 여러 문제에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닮아 갈 것은 분명하다.
--- p.18, 「1부. 교사에게 철학이 필요한 순간」 중에서

예전에는 수업 시간에 아이들이 심하게 떠드는 것을 참지 못했다.내가 열심히 준비한 수업을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수업 시간에 그것과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싫었다. 수
업 시간에 딴짓하는 아이들이 미웠다. 그런 아이들을 혼내고 수업이끝난 후 고민한 적이 있다. 나에게 되물었다. ‘아이들이 로봇처럼 가만히 앉아 있길 진심으로 원하나?’
사실 아이들은 왜 배워야 하는지도 모르는 것들을 배우려고 학교에 온다. 나는 매일 수많은 유혹을 간
신히 이겨 내고 교실에 앉아 있는 아이들에게 당당하게 오늘은 이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것도 로봇처럼 앉아서 내가 하는 말과 친구가 하는 말을 경청하길 바랐다. 아이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수업이었다.
--- p.66, 「2부. 교사에게는 교육 철학이 있다? 」 중에서

교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수업 자료를 찾아 자료를 열어 내용을훑어보고 수정하는 것이 일상적인 수업 준비 모습이었다. 그 자료만 놓고 보았을 때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 오히려 아이들이 정말 재
미있어 할 것 같았다. 화려한 파워포인트 효과와 플래시 자료를 제작한 교사의 노력은 진심으로 존경할 만하다. 하지만 다운로드한 자료를 수업 시간에 활용해서 아이들과 내가 모두 만족했던 적은 그다지 많지 않다. 왜 그럴까?
수업 자료는 교사의 교육 철학, 반 아이들의 수준, 그동안 배운 수업 내용, 아이들의 관심사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제작한다. 나와 교육 철학, 관심사, 가르치는 반 아이들의 성향 및 분위기가 다른 교
사가 제작한 수업 자료는 당연히 우리 교실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 가장 큰 실수는 수업 준비를 아이들 흥미를 끌 만한 자료를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한 데 있다. 화려한 시각적 효과와 재미를 겸비한 자료가 아이들의 배우고자 하는 의욕을 북돋아 줄 것이라고 착각했다. 아이들을 유혹할 화려한 자료가 하나쯤은 있어야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했다. 수업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했지만 수업을 진행할 교사는 수업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다.
--- p.95, 「3부. 수업 트렌드가 바뀌면 교사도 바뀌어야 한다」 중에서

왜 생활지도를 해야 하는가? 생활지도를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왜 규칙을 만들어야 하는가? 학기 초에 세운 규칙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규칙을 만들었지만, 대부분의 규칙은 아이들 행동을 통제하려는 것이었다. 아이들을 능숙하게 통제하는 교사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던 것이다.
생활지도의 원어는 ‘life guidance’다. 원어를 그대로 해석하면 ‘삶의 안내’라고 할 수 있다. 생활지도라고 이름 붙인 교육 활동에 대한 교사의 역할은 ‘교실이란 공간에서 교사와 아이가 함께 살기 위한 안내’인 것이다. 생활지도의 목적은 결국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고민하는 데 있다. 교사 마음대로 규칙을 정하거나 아이 말을 빌려 교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삶은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함이었다.
--- p.142, 「4부. 교사의 철학은 생활지도에서 완성된다」 중에서

학부모 알림장을 쓴 가장 큰 목적은 아이들의 학교 생활 공유다. 그런데 글을 쓰다 보니 교사로서 고민도 털어놓게 되고, 학급 내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 활동과 그 활동을 하는 이유 등도 첨가
했다. 또 가정에서 알아야 할 학급의 문제 상황과 그것에 대한 교육적 해결 방법 등으로 내용이 확장되었다.
학부모 알림장에 담기는 내용이 다양해지면서 당연하게 나에게 요구된 것은 교사로서 교육 철학이다. 학부모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내가 가진 교육 철학을 끌어내야
했다. 처음에는 내가 가진 철학의 빈곤에 허덕이며 기준을 잡지 못해 헤매었다. 그때부터 진짜 공부가 시작되었다. 책을 사서 읽고 존경하는 선생님을 만나 교사로서 어떻게 살고 싶은지 공부하기 시작했다. 때로는 책에서 보았던 좋은 글귀를 옮겨 쓰기도 하고, 존경하는 선생님께 들은 좋은 말씀을 글로 옮기기도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처음에는 내 것이 아니었던 생각과 글귀가 글로 쓰고 되새기면서 시나브로 내 삶에 스며들었다. 내가 쓴 글이 삶을 바르게 가꾸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학부모에게 교사의 철학을 공유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 p.199, 「5부. 학부모를 내 편으로 만드는 교사의 교육 철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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