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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김옥균
김기진 | 문학사상 | 2000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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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96g | 152*224*30mm
ISBN13 9788970120751
ISBN10 897012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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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김기진 (1903~1985)
1903년 충북 청원군 출생. 호는 팔봉(八峰).
배재고등보통학교 졸업 후
1921년 일본 릿쿄대학 영문학부에 입학. 유학시절 연극단체 <토월회>를 조직, 사회주의 문학에 영향을 받아 귀국 후 <파스큘라>, <카프>를 창립.

평론 「금일의 문학, 명일의 문학」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백조>에 시 「한 개의 불빛」「권태」등을 발표. 카프 문학에 몰두하면서 소설로 전향하여 『붉은 쥐』『젊은 이상주의자의 사』를 비롯, 장편 『혼약』『청년 김옥균』『해조음』『통일천하』등을 발표하여 신경향파 소설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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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은 고개를 흔들면서 말하였다.

"우리들이 붉은 주먹만 가지고 일어나는 것은 일의 단서만을 짓는 것이요, 결국 힘은 일본 정부에 의뢰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내가 조금도 거짓말을 하지 아니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공사도 내게 조금도 감춤 없이 이야기해 주셔야 하지 않습니까?"

공사는 그의 말을 듣고 웃음을 짓는다.

"과연, 의심이 많습니다! 죽첨 진일랑이가 아무리 못난 바보이지만 공사의 직함을 가지고 외국에 와서 천리만리나 되는 본국 정부와 조석으로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상 그 책임은 중할 것이요, 공사가 공사인 점은 즉, 정부를 대표하는 까닭이 아니겠습니까? …"

"그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지요, 나는 쓰디쓴 경험이 있는 고로 일본 정부의 오늘 이 방침이 내일 또 어떻게 변할는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작년에 박영효 공사와 함께 귀국해 갔을 때부터 귀국 정부의 조력으로 우리 나라를 독립해 보자는 생각을 우리가 갖게 된 것은 공사도 벌써부터 짐작하시었지요, 그러나 그 후에 귀국 태도는 손바닥을 뒤집은 것 같이 변했습니다. 사실을 말하면 그런 고로 최근에 와서는 일본의 원조는 바라지도 않고 일을 도모하려 하였고, 또 죽첨 씨가 다시 공사가 되어 나온다기에 실상인즉 나는 우리의 일에 방해될 것을 그윽히 염려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뜻밖에 다시금 이같은 일을 서로 의논하게 되었으니 세상의 변천이란 이런 것인가 하고 탄식할 뿐입니다. 우리들의 결심은 이미 정하여졌습니다. 인제는 더할 말이 없습니다."

그는 이같인 말하고서 입을 다물었다.
--- pp.13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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