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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832g | 153*224*35mm
ISBN13 9791166840159
ISBN10 11668401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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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예술이 과연 학적으로 취급될 만한 가치가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다.
---p.22

인륜적인 면에서 덕성 있는 인간이라고 해서 꼭 도덕이기도 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도덕에는 반성과, 의무적인 것의 본질에 대한 분명한 의식과, 이러한 선행의식으로부터 나타나는 행위가 속하기 때문이다.
---p.83

고전적 예술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즉자적으로 인간적 자연과 신적 자연의 통일로 존재하는데, 이 통일은 바로 직접적이고 즉자적일 뿐이므로 그 역시 직접적이며 감각적인 방식으로라야 적절히 드러나게 된다.
---p.115

조각을 뒤따르는 첫 번째 예술은 회화이다. 회화는, 가시성이 동시에 그 자체에서 특칭화되는 한, 가시성 자체를 자신의 내용과 그 형상화를 위한 질료로서 사용한다.
---p.124

미적 객체에는 두 가지가 현전해야 한다: 그것은 개념을 통해 정립된, 특수한 측면들을 함께 묶어 주는 필연성과 그들이 갖는 자유의 가상, 즉 단지 통일성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서도 역시 등장하게 되는 부분들의 가상이다.
---p.161

마지막으로 자연미는 심정의 분위기를 자극하고 또한 그 분위기들과 조화함으로써 독특한 관계를 얻는다. 예를 들어 달밤의 고요함, 시내를 감도는 평화로움, 포효하는 광활한 대양의 숭고함, 별밤의 고요한 광대함이 이러한 연관성을 얻는다.
---p.183

시는 항상 생명력 넘치는 것, 본질적인 것, 표현적인 것만을 강조해야 할 것이며 또한 이러한 표현에 찬 본질성은 바로 추상관념적 요소이지 단순히 현전하는 것이 아닐지니, 어떤 한 사건, 광경 등의 경우 현전하는 것의 개체성들을 열거한다면 그것은 지루하고 우둔하고 짜증 나고 견딜 수 없는 일이 되고 말 것이다.
---p.229

그리스인들의 진영에 퍼진 흑사병도 이와 유사한 관계를 가지며, 그 밖에도 흑사병은 자체가 이미 이전의 침해들의 결과로서, 징벌로서 묘사되니, 이와 같이 무릇 폭풍우, 난파, 가뭄 등의 자연재앙을 통해 불안과 장애를 도입하는 것은 극시보다 서사시에 더 어울린다.
---p.280

그러므로 외국의 극시작품들이 공연될 경우 모든 민족들은 개작을 요구할 권리를 갖는다. 가장 탁월한 작품조차도 이러한 관점에서는 개작을 필요로 한다. 정말 탁월한 것은 모든 시대에 걸쳐 탁월해야만 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예술도 역시 시간적, 사멸적 측면을 가지니 변경을 가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측면이다. 왜냐하면 미는 타인을 위해 현상하는 것이며 또한 미의 현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현상의 이러한 외적 측면에서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pp.374,375

그런즉슨 상징적 예술은 내적 의미와 외적 형상의 예의 완성된 통일을 추구하고, 고전적 예술은 감각적 가시화를 위해 이 통일을 실체적 개별성의 표현 속에서 발견하며, 또한 낭만적 예술의 탁월한 정신성은 그것을 초극한다.
---p.410

무릇 상징적 예술의 근본 의미와 그 개념에 어울리는 형상화방식은 특정 자연형식들이나 인간 행위들이 그 개별화된 고유성 속에서 단지 자기 자신만을 표현, 의미해서는 안 되며 또한 그것들 속에 직접적으로 현전하는 것으로 직관되는 신성이 거기서 의식화되어서도 안 된다는 양태를 갖는다.
---p.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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