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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8

묵향 8

: 제1차 제국 전쟁

전동조 | 명상 | 2000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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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321071
ISBN10 897232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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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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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리를 모른다면 검객이 아니지.세 대의 헬 프로네 중 한대의 주인이자,코린트 최고,아이 어쩌면 세계 최고의 검객일 거야.오늘 싸워 보니까 정말 그 칭호가 아깝지 않은 사람이더군.'

미네르바의 말에 다크는 코웃음을 쳤다.

'세계 최고라고?쯧쯧.그런 명칭은 함부로 쓰는게 아니야.내가 알고 있는 녀석도 엄청난 실력을 가
지고 있던데,그런 표현은 쓰지 않았어.'

'그 사람이 누구지?'

'카렐.'
--- p.276
그것들은 미네르바가 보기에도 웬만한 사람은 구입하기도 힘들 정도의 정교한 진품들이었다. 이 정도 대단한 세공품들은 드워프가 공들여 만든 것이 아니면 구하기 힘들었다. 인간 세상에 나와 장삿속에 물든 드워프는 도저히 만들기 어려운 대단한 작품들이었다. 이것들 모두 아르티어스가 잡아 먹겠다는 협박과 함께 군침을 흘리며 지켜보는 가운데 화이어해머가 꽁지 빠지게 만들어 바친 것이라는 것을 그녀가 알 리는 없지만 미네르바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소녀의 격조 높으면서도 고아한 취향을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물론 완전히 헛다리 짚은 거였지만.
'정말 아름답군. 드워프가 만든 물건인 모야이지?'
'마음에 들면 하나 가져.'
--- p.273
"예, 전하.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만 어제 선전 포고를 하기 위한 사절이 코린트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선전 포고는 물론 15일 후 그들이 코린티아의 수도에 도착한 다음 코린티아 황궁에 전달될 것입니다. 그리고 곧이어 전면전이 시작될 것입니다. 첩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코린트의 기사단들이 속속 국경 주위에 배치되고 있어 폐하께서는 전쟁을 하루라도 뒤로 미루기 위해 선전 포고 사절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하신 겁니다. 상대도 이쪽에서 선전 포고를 위한 정식 사절단이 파견되었다는 것을 안다면 사절단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대국으로서의 예의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내려진 결정이었습니다. 덕분에 본국은 15일의 시간을 벌었습니다. 그 15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본국의 흥망이 걸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 p.43
"예, 전하.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만 어제 선전 포고를 하기 위한 사절이 코린트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선전 포고는 물론 15일 후 그들이 코린티아의 수도에 도착한 다음 코린티아 황궁에 전달될 것입니다. 그리고 곧이어 전면전이 시작될 것입니다. 첩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코린트의 기사단들이 속속 국경 주위에 배치되고 있어 폐하께서는 전쟁을 하루라도 뒤로 미루기 위해 선전 포고 사절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하신 겁니다. 상대도 이쪽에서 선전 포고를 위한 정식 사절단이 파견되었다는 것을 안다면 사절단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대국으로서의 예의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내려진 결정이었습니다. 덕분에 본국은 15일의 시간을 벌었습니다. 그 15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본국의 흥망이 걸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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