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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까

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까

: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음악과 삶

[ 양장 ]
리뷰 총점9.5 리뷰 2건 | 판매지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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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에세이 93위 | 에세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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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12g | 130*194*15mm
ISBN13 9791196895013
ISBN10 119689501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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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는 무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연주를 마칠 때까지 소리의 생명력에 필사적으로 매달려야 한다. 지나간 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으며, 제아무리 완벽한 음악도 소리의 파장이 끝나면 끝이기 때문이다. 그 순간, 그것으로 끝이다.
--- p.15

갓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아이들은 한계점까지 경쟁했다. 과열된 경쟁을 막는 사람은 없었다. 심지어 장려되기까지 했다. 처음에는 연습실 안에서 울고 있거나 얻어맞는 아이들을 보는 게 두렵고 무서웠지만 곧 익숙해졌다. 우리는 너무 어릴 때 실패를 경험했고 모두 함께 패배자가 됐다.
--- p.33

사람들은 예술가가 예술을 선택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진짜 예술가들은 돌연변이로 태어나 그것밖에 선택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다. 예술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기에 그만둘 수도 없는 사람들이다. 이런 이유로 불행하고 같은 이유로 행복한 양가적인 사람들이다.
--- p.47~48

큐레이션 능력은 괜찮지만 창작 능력은 별볼일없는 나. 호기심은 많지만 용기는 부족한 나. 감각은 있지만 완성도가 부족한 나. 냉정하고 싶지만 뜨거운 나. 흔들리고 싶지 않지만 흔들리는 나. 나의 이상과 부합하지 않는 나. 질투심이라는 거울에 열등감이 비칠 때면 나는 자꾸 나 자신을 못나게 만든다. 그런 나를 벌한다. 스스로 내린 벌에 아파한다. 최악의 사이클을 반복하며 몸과 마음을 망친다.
--- p.59

끈기와 의지가 부족한 나를 채찍질하려면 스스로를 최대한 어렵고 한계가 많은 상황으로 몰아넣어야 한다. 일을 벌이고 보는 거다. 일단은 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친 다음 미친 듯이 배우는 수밖에 없다. 나는 점점 게을러지니, 전과 비슷한 수준의 도전을 하는 것도 점점 더 어려워질 거다. 젊은 정신을 유지하는 건 계속 똑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게 아니라, 점점 더 어렵고 힘든 자세를 자처하는 것이다.
--- p.128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성공의 어머니는 아마 분노일 것이다. 더 정확하게는 분노를 먹으며 자라나는 마음속 상상일 것이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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