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면 뭐든지 좋다. 고풍스럽게 홍차를 홀짝이거나, 새벽에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조금 오래 조깅하거나, 아침부터 소파에 앉아서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도록 하자. 그 자체로 월요일 아침이 가져오는 피곤과의 싸움에서 완벽하게 승리하게 될 것이다. --- p.30, 「월요일 아침,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중에서
누군가에게 사과를 할 때에는 상대방의 의지력도 오전 중에 가장 높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의지력이 높으면 사람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침착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의지가 저하될수록 감정적으로 대하기 쉬워진다. 상대방의 의지력이 높은 시간대를 골라야 서로가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법이다. 열심히 사과했는데 예상치 못한 상대방의 반응 때문에 정신적으로 타격을 받더라도, 아침이라면 회복할 기회가 많을 것이다. --- p.46, 「아침에는 하기 싫거나 내키지 않는 일부터」 중에서
이런 경우에는 목표 설정을 변경하면 좋다. ‘성공’이라는 타이틀을 끝까지 버릴 수 없다면 ‘다른 선공’을 지향하면 된다. “오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가볍게 아이디어만 공유하면 돼.” “그냥 이 안건에 대한 부장님 의중만 파악하면 돼.” 정도의 목적지를 두고 시작하는 것이다. --- p.64, 「회의의 부담감은 뻔뻔함으로 극복하자」 중에서
휴식 시간에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몸을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다. 5분 휴식일 경우에는 가벼운 체조를 하거나 20분 휴식일 경우에는 근처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의자에 앉은 상태로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는 것도 기분전환에는 좋을 수 있지만 그 후의 집중력 회복을 고려해 본다면 직접 몸을 움직이는 것이 훨씬 낫다고 볼 수 있다. --- p.108, 「리드미컬하게 휴식과 공부를 조절하라」 중에서
듣는 사람을 잘 선택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상담을 해 오면 자신도 모르게 조언하고 가슴에 임팩트가 남을 만한 충고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그 조언이 옳지 않을 때도 많다. 모처럼 자신의 마음을 내보였는데 섣부른 조언을 듣거나 ,말하는 도중에 끊어 버리거나, 자신의 행동과 감정을 비난받으면 꺼림칙한 마음은 더욱 쌓여만 간다. 차라리 듣기 전이 낫다. --- p.136, 「고민은 ‘들어주는’ 사람에게 털어놓자」 중에서
새벽에 일어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앞서 배웠듯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다’ 혹은 ‘내일도 일찍 일어나고 싶다’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기대되는 무언가를 준비해 놓는 것이 전부며 그게 과장된 것일 필요는 없다. 사소한 즐거움이라도 충분히 이른 기상에 대한 인식을 바꿔 놓을 수 있을 것이다. --- p.164, 「아침 행동을 잘게 쪼개라」 중에서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하거나 영화를 보면 먹은 음시기안 영화 내용보다 ‘함께 했다’는 체험이 더 크게 남기 마련이다. 홀로 즐긴 소비에 비해 보다 체험적인 경험이 남는 것이다. 이타적인 소비는 ‘돈의 소비’가 아니라 ‘체험의 구매’라는 점에서 행복도를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 p.216, 「남을 위해 돈을 쓰면 행복해진다」 중에서
휴일 저녁에 한번쯤은 다음 날에 대한 우울감을 느껴 봤을 것이다. 그러나 그 감정적인 파도에 기대어 월요일마저 쉬어버릴 수는 없다. 불타오르겠다는 의지는 스트레스와 부담만 가중시킬 뿐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지기 힘들다. 그럼 이 우울한 기분을 최대한 억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방법 중 하나는 월요일에 ‘약간 기대되는 일정’을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