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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눈물
양장
권옥오연주 그림
신아출판사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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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아랫목 이불 속에서 듣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구수한 무릎동화 문화를 되살리고자 20여 년 동안 이야기 들려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책으로도 재미나게 놀고 싶은 마음에 〈어린이문화연구소 책놀이터〉를 운영하면서, 책놀이를 기획?보급하는 책놀이 전문가로 활동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 그림책『거미는 거미야』, 책놀이 교재『스토리텔링과 책놀이 2』(공저), 동시집『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4인 공저)가 있습니다. 2020년 〈서정 문학〉 동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전북아동문학회〉, 〈전북동시읽는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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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오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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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건국대학교 회화학과를 졸업 후 ‘우리의 몽타주’展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어린이들이 꿈을 꾸고 성장하는 아동미술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4쪽 | 368g | 200*270*10mm
ISBN13
979115605878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호랑이도 감동한 남매의 효 이야기”
목숨보다 귀한 가족 사랑을 담은 이야기

지역의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릎동화’ 문화를 되살리다

아이들은 세상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꿈을 키우며 자랍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할아버지, 부모님에게 듣는 이야기는 아이의 가치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자신이 사는 지역의 이야기는 자신이 뿌리내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호랑이의 눈물》은 전주시 남고산에 전해오는 설화로, 1990년도에 전국 각 지역의 설화를 채록한 자료집 『전설지:전라북도편』에 ‘호랑이 바위’ 전설로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는 옛날부터 수많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은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세대 간 소통의 통로가 되는 ‘무릎동화’ 문화를 되살려야 합니다.

호랑이를 감동시킨 지극한 효심

부모님을 생각하는 남매가 목숨을 아끼지 않는 지극한 효심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남매는 밥을 먹을 때도 부모님을 생각하고, 산에서 떨어진 알밤만 보아도 부모님을 먼저 떠올리는 마음이 큰 아이들입니다. 남매는 꿈속에서조차 위험을 무릅쓰고 호랑이에게 맞섭니다. 부모님을 잡아먹으려는 호랑이 앞에 용기 있게 나서며, 목숨을 아끼지 않는 남매의 효심에 호랑이가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는 이야기입니다.

사라져가는 ‘효’ 문화

지하철과 버스에서 어르신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미덕은 ‘효’에서 비롯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입니다. 이처럼 좋은 사상과 전통이 핵가족화되면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동안, 본가의 부모에 대한 관심은 점점 소홀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더불어 효의 의미조차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기만 하는 아이들에게 ‘효’라는 단어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효’의 가장 기본은 ‘사랑’입니다. 조상들이 남긴 옛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입니다.

한지 위에 풀어낸 가족의 따뜻한 마음

호랑이의 눈물은 동양화(채색화) 물감을 사용해 밝고 맑은 색감으로 표현하였고, 잘 어울리는 한지 위에 그림을 담았습니다. 얇은 붓으로 한 올 한 올 호랑이의 털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인물보다 호랑이를 훨씬 크게 그려 무서운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일렁이는 긴 눈썹과 수염은 호랑이의 센 기운을 더해줍니다. 그림책 장면마다 호랑이를 색다르게 배치하여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호랑이를 화지 안에 가두지 않고, 일부분은 과감히 바깥으로 배치했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그려 전설 속의 신비로운 호랑이로 표현했습니다.
복숭아빛 구름 사이로 등장하는 꼬마 신령은 주근깨와 주황색으로 귀엽게 물든 뺨이 개구쟁이 같은 느낌으로 친근함을 더해 줍니다.


작가의 말

첨단 디지털 문명으로 가족?세대 간의 소통이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가족의 가치가 점점 퇴색되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옛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따스한 숨결과 사랑스런 목소리, 이야기에 담긴 감동을 서로 나누는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다. 옛이야기 들려주기는 바로 가족의 사랑이 내재 되는 시간이다.
어린 시절 수줍음이 많던 나는 함께 살았던 고모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심심함을 달래며 상상의 날개를 펼쳤다. 이야기의 맛을 알게 되면서 라디오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TV에서 인형극으로 보여주는 이야기에 빠져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을 좋아했다. 하지만 고모가 들려주었던 이야기는 그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재미나고 신기한 이야기였다. 아직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마음속에 묻혀있는 이야기가 살아나서 아이들의 가슴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호랑이의 눈물》을 재구성했다.
2018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지역원천스토리를 활용한 동화스토리 창작과정’을 통해 지역의 수많은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호랑이의 눈물’은 전주시 남고산에 전해오는 ‘호랑이 바위’ 설화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과 꼬마 신령을 등장시켜 누구나 들려주기 쉽게 이야기를 썼다. 각 지역의 옛이야기가 문헌으로만 남겨지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공유하면 과거와 현재, 세대 간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권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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