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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향, 여백, 표층

좌향, 여백, 표층

: Prospect, Void, Sur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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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42쪽 | 152*227*14mm
ISBN13 9791185164373
ISBN10 11851643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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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생활가로를 이루던 도시한옥 등 단층건물 대부분은 1900년대 초중반에 지어져 반세기도 채버티지 못하고 건폐율 60%, 용적률 200% 의 건물들에 자리를 내주었다. (…) 대지의 일부를 공적 영역에 할애하는 방식의 작업들은 자본과 공공이라는 선악의 구도 안에서 건축의 공공성을 강조하였으나, 그와 같은 몇몇의 선례들도 상업 가로 문제의 보편적인 해법이 될 수는 없었다. 근린생활시설에서 다른 접근과 탐색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근래의 일이다. (…) 도시에서 사유화된 공간들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더욱 확대되었으며, 이들에게 있어 공과 사의 경계는 더 이상 이전처럼 명확하지 않아 보인다. 눈 여겨 볼 것은 그러한 변화 속에서도 건축의 유형들은 부분적으로 남아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로와의 관계, 외부공간의 활용과 향의 문제 등 리슈 건축의 도시 상업가로 프로젝트들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고민과 해법들 역시 지금까지 도시의 건축이 해결해야 했던 오래된 과제들과 다르지 않다 . 다만 보다 더 복합적인 조건 아래에서 수행될 뿐이다.
--- pp.7-9, 「에디토리얼」 중에서

도심 속에서 건축의 좌향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각층은 지면과의 거리에 따라 서로 다른 정면을 갖는다. 아래에서는 길과 사람을, 위에서는 빛과 풍경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인다. 위와 아래는 하나의 몸이지만, 허리를 비틀고 앉은 것처럼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도시에서 건축을 경험하는 주체의 위치는 유동적으로 설정된다.
--- p.13, 「비틀어지는 도시의 좌향」 중에서

건축으로 덮이지 않은 땅과 채워지지 못한 볼륨들은 모두의 것을 남아, 끝내 누구의 것도 아닌 채로 버려진다. 문 밖에 내버려두지 않고 집 안으로 끌어들여 가꿔질 때 비로소 건축의 여백은 빛과 바람이 통하고 누군가의 발길과 이야기가 머무는 자리로 쓰일 수 있다. 건폐율은 채우기 위한 법규가 아니라 여백을 만드는 규율이다.
--- p.41, 「버려지지 않는 공동의 여백」 중에서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건축은 다채로운 경계를 지니고, 그 사이에 위치한 공간들은 안과 밖을 오가며 둘의 거리감을 중재한다. 유리 벽 뒤편 깊은 곳에서 비친 몸짓들이 두터운 표층을 넘어 거리의 시선을 이끄는 사이, 안에서 바라본 가로의 풍경은 건축의 경계들 위로 포개어진다. 경계는 이제 안과 밖을 구분하기보다 그 사이의 매개체로서 기능한다.
--- p.75, 「소비되는 표층의 두터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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