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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698g | 160*231*24mm
ISBN13 9791159056123
ISBN10 115905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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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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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耆卿『樂章集』,世多愛賞,其實該洽,序事閑暇,有首有尾,亦間出佳語,又能擇聲律諧美者用之。惟是淺近卑俗,自成一體,不知書者尤好之。予嘗以比都下富兒,雖脫村野,而聲態可憎。前輩云:「『離騷』寂寞千年後,『戚氏』__一曲終。」『戚氏』,柳所作也,柳何敢知世間有『離騷』? 惟賀方回、周美成時時得之。賀『六州歌頭』、『望湘人』、『吳音子』諸曲,周『大?』、『蘭陵王』諸曲最奇?。或謂深勁乏韻,此遭柳氏野狐涎吐不出者也。歌曲自唐虞三代以前,秦漢以後皆有,造語險易,則無定法。今必以「斜陽芳草」、「淡煙細雨」繩墨後來作者,愚甚矣。故曰:不知書者,尤好耆卿。
--- 「2.17 원문 樂章集淺近卑俗」

유영(柳永)의 『악장집(樂章集』은 세상 사람들이 사랑하여 감상하였는데, 그 사실이 적절하고 서사한 부분이 한가로웠으며 처음과 끝이 호응했다. 또한 간혹가다 아름다운 사어가 나오고 또 성률 중에 조화롭고 아름다운 것을 가려서 사용할 줄 알았다. 다만 깊이가 얄팍하고 비속해서 저절로 하나의 사체(詞體)를 이루어서 글을 모르는 사람이 특히 좋아했다. 내가 일찍이 이것을 도회지에 사는 부유층 자제에다 비유하곤 하였는데, 비록 촌스러움을 벗어났다 하더라도 소리의 형태가 역겨웠다.
앞시대 동년배들이 말하기를, “『이소경(離騷經)』 이후 천년토록 적막한지가 〈척씨(戚氏)〉의 처량한 한 곡으로 매듭이 지어졌다.”라고 했다. 「척씨」는 유영이 지었는데, 유영이 어찌 감히 세상에 「이소경」이 있는지 알았겠는가? 하주(賀鑄)와 주방언(周邦彦)만이 때때로 시격에 합당했을 뿐이다. 하주의 「육주가두(六州歌頭)」, 「망상인(望湘人)」, 「오음자(吳音子)」 등 여러 가곡과 주방언의 「대포(大_)」와 「난릉왕(蘭陵王)」 등 여러 사(詞)가 가장 빼어났다. 어떤 사람은 아주 깊고 강해서 운율감이 떨어진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유영(柳永)이 야호(野狐)의 독침을 맞고 뱉어내지 못한 것이다.
가곡은 요순(堯舜)과 하은주(夏殷周) 삼대(三代) 이전부터 진·한(秦漢) 이후에 모두 있었는데, 시어를 만드는데 난삽하고 평이한 차이는 따로 정해진 법칙은 없다. 지금은 반드시 ‘향긋한 풀에 햇살이 비껴오네(斜陽芳草)’, ‘가랑비와 옅은 안개 피어나다(淡煙細雨)’라는 시구를 규범으로 삼았던 후대의 작가들은 매우 어리석었다. 때문에 ‘글을 모르는 무지랭이들이 유영의 사를 더욱 좋아했다’고 말한 것이다.
--- 「2.17 『樂章集』은 평이하면서도 비속하다」

長短句雖至本朝盛,而前人自立與?情衰矣。東坡先生非心醉於音律者,偶爾作歌,指出向上一路,新天下耳目,弄筆者始知自振。今少年妄謂東坡移詩律作長短句,十有八九不學柳耆卿,則學曹元寵。雖可笑,亦毋用笑也。
--- 「2.18 원문 東坡指出向上一路」

장단구가 비록 송대에 성행했지만, 이전 사람들의 자립성과 진정성은 쇠퇴했다. 소식은 음률에 심취한 작가는 아니지만, 우연히 가사를 짓자 절대적인 경지에 올라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새롭게 하였으니 작가들은 그제서야 스스로 분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날 젊은이들이 ‘소식이 시율을 옮기어 장단구를 짓는다’라고 함부로 말하니, 십중팔구는 유영에게 사를 배우지 않았다면, 조조(曹組)에게 사를 배운 사람일 것이다. 아무리 우스꽝스러운 소리지만 그렇더라도 비웃는 것은 안 된다.
--- 「2.18 소식(蘇軾)은 절대적인 경지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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