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3장은 역사의 시작과 종말을 이미 포괄하며 하나님의 구원사의 종결을 앞당겨 전망하는 대서론(大序論)이다. 창세기 1-3장은 하나님에 대한 앎의 시작이지 물리적 우주의 최초 형성 장면을 귀납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창세기 1-3장은 창조주 하나님이 자신의 나라를 건립하는 것을 보여주는 건국 담론이다. 무신론적 유물론에 치우친 과학자들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인격적인 하나님을 선포하는 책이다. 이 책은 위로를 주는 경건 서적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약간의 인내심만 발휘하면 우주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당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셔서 당신의 부왕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장엄한 사랑에 감동할 수밖에 없다.
-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번 포이트레스는 수학자, 언어학자, 과학 철학자로 출발한 신약 신학자로서 성경의 권위를 아주 중요시하는 정통 신학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전통적인 신학과 철학적 사유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경의 권위, 특히 창세기 1-3장의 신적 권위를 확고하게 드러내려고 애를 쓴다. 아마 저자와 이 책을 이해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고된 독서와 세심한 관찰 끝에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존중하게 된다면 얼마나 즐겁고 기쁜 일이겠는가!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은퇴))
창세기는 근원이다. 저자가 이 근원적 텍스트와의 오랜 씨름에서 빚어낸 『천지창조에서 에덴까지』는 비범한 책이다. 저자는 광범위한 학문 분야의 도구들을 사용해 창세기 1-3장을 입체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우리가 “창세기 1-3장을 성경으로서 읽고 해석하기”를 통해 “정통”주의를 내세우지 않고도 정통적 성경관을 견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와 함께 창세기를 읽어보라. 새로운 지식과 함께 성경을 보는 새로운 안목이 열릴 것이다.
- 유선명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신약학 교수인 저자는 구약학자들만의 정형화된 주석과 해석의 방법을 떠나서 보다 자유롭고 폭넓게 창세기 본문을 분석한다. 여기에 조직신학적 논의와 교회사적 검토도 빼놓지 않는다. 수학 박사 출신답게 수많은 표와 그림으로 매우 복잡한 내용을 아주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는 점도 이채롭다. 창세기 1-3장을 현대 과학과 연결하여 새롭고 깊이 있고 진지하게 다룬다는 면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 차준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한국구약학회 회장 역임)
저자는 창세기 1-3장의 해석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문제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원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제대로 해석하려고 할 때 언제나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원칙과 태도다.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성경의 관문을 잘 통과하여 하나님 말씀의 세계를 “찐”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 하경택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이 책의 읽기를 마칠 즈음에 당신은 창세기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인가에 대한 보다 큰 인식을 얻게 될 것이다. 실제로 당신은 포이트레스가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성경을 설명할 때 성경과 언어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 존 M. 프레임 (리폼드 신학교 조직신학 및 철학 명예교수)
이 새로운 책은 창세기 1-3장을 해석하는 데 사용되는 최근의 다양한 접근법들에 대한 두드러질 정도로 현명하고 포괄적인 분석이다. 적극 추천한다!
- 웨인 A. 그루뎀 (피닉스 신학교 신학과 성경학 명예교수)
이 책은 당신이 시간을 들여 읽고, 공부하며, 생각하고, 곱씹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 C. 존 콜린스 (커버넌트 신학교 구약학 교수)
포이트레스는 우리 시대의 천재다. 지금 이후로 창조 이야기를 다루는 그 어떤 해석자도 이 책을 다루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데릭 W. H. 토마스 (리폼드 신학교 특임교수)
이 책은 매력적이고, 유익하며, 아주 잘 쓰였다.
- 리처드 E. 에이버벡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대학원 구약학 및 셈어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