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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THE 인물과 사상-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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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46g | 152*225*20mm
ISBN13 9788959066070
ISBN10 89590660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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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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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다운 건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건 개인적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는 냉정함이다. 그의 인생 역정에서 냉정함이 돋보이는 수많은 사례들이 있다. 그러나 그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선 냉정과는 거리가 먼 발언을 많이 했다.
---「제 1장 왜 김종인은 늘 ‘배신’을 당하는가?」중에서

그렇게 윤석열의 미래를 잘 꿰뚫어본 여권 사람들이 어쩌자고 ‘수구 세력의 대권 주자’로 가는 길을 열심히 닦아 주었는지 모르겠다. 윤석열을 ‘물불 안 가린 건달 두목’으로 보고 싶다면, 뭘 그렇게 두려워 할 필요가 있단 말인가. 여권엔 ‘윤나땡(윤석열이 대선 주자로 나오면 땡큐)’라고 반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하니, 축배를 들어도 좋을 일 아닌가.
---「제 2장 추미애와 윤석열은 서로 이용했나?」중에서

대통령이 언제부터 민주당에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식물 대통령’이었단 말인가? 오해가 있었다면 풀어야 하는 게 아닌가? 그간 특별감찰관 공석 문제를 두고 많은 언론 비판이 문재인을 향해 쏟아져 나왔는데, 청와대는 속으로만 “그건 오해야”라고 중얼거리면서 계속 침묵을 지켜왔단 말인가? 오히려 이게 훨씬 더 큰 문제 아닌가?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건 ‘문재인의 고집’ 사건으로 보는 게 옳으리라. 나는 이 고집이 도무지 이해가 안 돼 미국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의 시에 나오는 작은 곱슬머리 소녀 이야기를 소개한 바 있다. “소녀는 착할 때 아주아주 착했지만, 나쁠 때는 정말 못 말렸다.”
---「제 3장 왜 문재인은 바뀌지 않을까?」중에서

내가 보기에 고민정의 ‘문재인 정권 지킴이’ 역할은 그 어떤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이지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고민정이 유세 기간 중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자 또 “최악의 감성팔이”라는 비판이 나왔지만, 그게 그렇게만 볼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는 “끝까지 광진을에서 지치지 않고 목소리가 나오는 순간까지 끝까지 뛰겠다”고 했지만, 이 모든 게 사명감의 표현으로 보인다. 그의 페이스북 글에 늘 비장한 기운이 감도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 게다.
---「제 4장 고민정, 왜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나?」중에서

그간 방송인들은 마치 권력의 노예나 되는 것처럼 공정방송을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을 법과 제도 탓으로만 돌려왔다. 방송인들에게 공정방송의 의지가 없는데, 법과 제도를 아무리 바꾼다 한들 그 어떤 변화가 가능하겠는가. 행여 여권 정치인들의 지원 사격에 의존해 여태까지 해온 것처럼 버틸 생각을 하지 말고 무엇이 과연 우리 모두를 위해 바람직한 해법인지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 답을 모를 리 없다. 필요한 건 정치권의 내로남불을 흉내 내지 않겠다는 각성이다.
---「제 5장 왜 민주당은 ‘김어준 찬양’ 경쟁을 벌이나?」중에서

개혁과 협치는 양자택일을 해야 할 대립적 선택 사항이 아니다. 그걸 모를 리 없는 윤호중이 정작 하고 싶었던 말은 이런 게 아닐까? “나는 낮은 자세로 온갖 고생을 해야 이룰 수 있는 협치를 통한 개혁은 싫다. 나는 성패에 관계없이 큰소리 뻥뻥 치면서 힘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협치를 무시한 개혁’이 좋다.” 1980년대 대학 어느 곳에선가 자욱한 최루탄 연기 속에서 화염병을 들고 툭 튀어나온 비장한 투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제 6장 문재인보다 더 좋은 인상을 가진 윤호중」중에서

프랑스 작가 조제프 주베르는 “인생이란 노인이 보고 겪은 나라다. 아직 인생의 나라를 여행하지 못한 사람들은 노인에게 길을 물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해찬은 1952년생으로 요즘 기준으론 ‘노인’으로 불릴 나이는 아니지만, 원로로서 정녕 민주당과 나라가 잘되길 바란다면 자신이 젊은이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길이 증오 이외엔 없는 건지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훗날 한국 정치사에 자신이 ‘증오의 아이콘’으로 남길 원하진 않을 텐데, 정정당당한 실력 경쟁에 임하라는 메시지를 던져 줄 수는 없는 걸까?
---「제 7장 이해찬과 설훈의 현실감각」중에서

여기서도 중요한 건 내로남불이다. 나의 욕망은 아름답지만 너의 욕망은 추악하다는 이중 기준을 버려야 한다. 욕망은 관리의 대상이지 제거의 대상이 아니다. 진보파들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의 동력은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겠다”는 한 맺힌 집단적 욕망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로남불형 위선이야말로 우리가 제거해야 할 악덕이다. 진보와 보수의 차이는 욕망 실현의 방법론 문제에서 나타나야 하는 것이지, 욕망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진보가 아니라 위선이다.
---「제 8장 김상조, 무능과 위선은 동전의 양면인가?」중에서

보다 많은 여성이 권력자의 위치에 설 때에 비로소 페미니즘의 가치도 빛을 발할 수 있으니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사소한 ‘배신’이나 ‘양보’를 너무 트집 잡을 일은 아니라는 반론도 가능하겠다. 좋다. 이런저런 할 말이 많을 게다. 그럼에도 그 어떤 이해를 하건 페미니즘이 권력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그들이 권력을 수단으로 보았건 목적으로 보았건, 자신의 자궁 가족을 거느린 시어머니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바뀌지 않는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비는 “권력은 늘 위험하다. 가장 나쁜 것들을 유혹하며 가장 좋은 것들을 타락시킨다”고 했는데, 권력을 갖게 된 페미니스트들이 명심해야 할 말이 아닐까?
---「제 9장 ‘박원순 사건’의 메시지는 무엇인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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