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깨달음

깨달음

성대현 | 북랩 | 2021년 06월 1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베스트
철학/사상 top100 1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452g | 152*225*20mm
ISBN13 9791165398248
ISBN10 11653982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때론 근원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나는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는가?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의 죽음은 어떤 모습일까? 죽음 이후에는 나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선(善)한 인생일까? 그러면, 나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인간의 존재와 가치 그리고 관계의 관점에서 인생에 대한 의미를 찾는 질문들이다. 우리는 이런 본질적인 질문들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답을 구해 왔다. 수많은 사람들이 철학, 문학, 과학, 의학, 수학, 논리 및 삶의 경험적 관점에서 교훈과 답을 제시하고 있다.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깨달음을 얻고 설명한다.
---p.10

깨달음이라는 용어는 널리 쓰인다.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연구하다가 문득 알게 되는 것을 일컫는다. 깨달음은 ‘깨다’와 ‘달리다’가 합쳐진 단어이다. 또는 ‘깨다’와 ‘닫다’의 합성어로 이해해도 좋다. 무엇인가를 깨부수고 달음질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생각의 한계에 닫혀 있는 상태에서 그 한계를 깨고 나오는 일이다. 마치 병아리가 달걀 껍데기를 깨뜨리고 닫힌 공간을 벗어나 달음질치는 것과 유사하다. 우리의 생각과 사고는 달걀 속 병아리처럼 갇히기 쉽다. 갇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깨고 나올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그냥 갇힌 채 관성에 의해 살아간다. 바쁜 삶 속에서 시달리다 보면 이제는 나갈 때가 되어도 잊고 살아간다. 무엇을 깨고 나가야 할지 고민하거나 생각하지도 않고 삶이 이끌어주는 대로 살아간다. 선배들이 이야기하는 대로, 사회와 회사와 학교에서 정해주는 대로 살기도 바쁘다.
---p.12

정해진 절차를 우회하는 행위를 해킹이라 부른다. 해킹은 우리말의 ‘깨달음’과 의미가 통한다. 해킹의 어원은 ‘풀이나 나뭇가지를 마구 쳐내다’라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정형화된 형태나 모습을 나의 마음대로 바꾸고, 깨부수고 싶은 욕구를 표현하는 단어이다. 현대에서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세계에서 발생하는 침입을 한정해서 이야기하곤 한다. 주로 어두운 측면에서 해커라고 지칭한다. 대개는 불법적인 해킹을 이야기하지만, 해킹은 좋은 의미에서도 사용된다. 좋은 의도를 가지는 경우 화이트 해킹이라 구분해서 부르기도 한다.
해킹은 사물과 현상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일로부터 출발한다. 기존 질서와 규칙에 대한 탈피를 의미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며 현재를 벗어나고 싶은 욕망이다. 틀을 깨고 싶은 열정의 표현이다.
---p.14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공(空)은 ‘비움’의 의미이다. 논리적으로 공(空)은 단순히 없음(無)이 아니다. 물질을 기준으로 존재의 유무를 구분하는 없음(無)으로 공(空)의 의미를 오해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 의미라면, 무(無)와 유(有)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것이다. 무(無)와 달리 공(空)이라는 글자에는 공(工, 장인/사람)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다. 사람이 공(空)에 개입이 되어 있다. 즉, 공(空)이라는 개념은 물리적인 물질의 존재와 상반되는 무(無)의 개념보다는 사람이 개입된 비움이다. 사람이 굴(穴)을 파고 인위적으로 빈 공간을 만든 형상이다. 즉,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비움과 채움의 관점에서 사용되는 단어이다. 관계를 기반으로 사용하는 글자이다.
---p.37

인간의 능력은 아직 물질 생성에 관련한 이론적인 가설에 대한 기호화와 원자보다 작은 단위를 겨우 관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절대적인 공의 상태에서 물질, 즉 원자를 만들어 낸 적도 없다. 또한, 물질을 절대적인 공(空)의 상태로 보낼 능력 또한 없다. 현대 물리학이 설명하고 있는 부분은 물질의 원자 단위 이하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모습이다.
우리가 한번도 경험하거나 증명하지 못한 일을 설명할 때에 사람들은 믿음의 힘을 이용한다. 그 믿음이라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을 기초로 한 주장을 사실화할 때 당해 낼 재간이 없다. 아직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철학은 생각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실과 사실이 아닌 믿음을 구분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그 믿음이 올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예리하고 정교한 도구를 제공할 때 의미가 있다. 철학의 역사를 살펴볼 때에도 기존 사상과 믿음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의 이성은 지속적인 의문 제기와 해답을 구하는 데 사용될 때 그 존재 의미가 있다.
---p.59

지구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본 세계관과 하늘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신을 중심으로 한 세계관을 넘어서 우주를 이루는 스스로의 법칙이 존재하고 있음을 이해하고 있다. 인간을 도(道), 천(天), 지(地)와 같은 큰(大) 존재라고 표현하며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어 떤 철학도 인간의 가치에 대해 이렇게 소중하게 평가한 사상은 없다.
온 우주의 티끌 하나도 독립적인 나름의 운행이 존재한다. 그 모든 것은 서로 간의 상호작용으로 상생하고 있다. 지구 대지의 진흙 한 덩어리에도 70억 개 이상의 마이크로 단위 생명체가 살아 움직인다. 인간의 몸을 이루는 30조 개 이상의 세포와 박테리아를 포함한 100조 개 이상의 수많은 개체가 인간과 공생하고 있다. 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이루는 세상의 모습을 이해함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삶의 올바른 길(道)을 찾고, 세상을 계속 평화롭게 이끌어 갈 수 있다.
---p.106

동북아시아의 주요 사상인 유(儒), 불(佛), 도(道)의 관점에서 생명의 시작에 대해 살펴보자. 유가에서는 태어나기 이전과 죽음 이후에 대해서 특별한 언급이 없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다. 모르는 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스스로의 양심을 속이고 타인을 기만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언급이 불가한 사항이다.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상에서 인정하는 영혼을 부정하지도 않는다. 불가에서는 윤회(輪廻)를 기반으로 영혼이 육신의 삶과 죽음을 반복한다고 설명한다. 도가에서는 여성 뱃속에 들어 있는 아기의 영혼에 기(氣)를 불어넣어주는 과정을 통해 신체와 결합된 생명이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다.
---p.158

행복은 어떤 모습일까?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행복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감정이다. 행복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생활에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상태’이다.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과 주위의 환경과 상황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것 또한 사람마다 다르다. 행복에 대한 정의와 척도는 전적으로 주관적인 요소에 의존한다. 우리는 주관적인 사항에 대해서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싶어 한다. 누군가가 나 대신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정의하고 그 모습과 실체를 나에게 알려주기를 기대한다. 누가 정의하고 설명하더라도 100% 수긍하고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정답을 찾고 싶어 한다.
---p.218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