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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전공은 내 아이

엄마의 전공은 내 아이

: 옆집 엄마의 유아 홈스쿨링

김미라 글그림 | 소나무 | 2021년 06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21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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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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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22g | 130*190*17mm
ISBN13 9788971398432
ISBN10 897139843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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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_ 옆집 엄마는 왜 홈스쿨링을 시작했을까?

1. 엄마표 홈스쿨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유치원에 안 간다는 내 아이, 어떻게 하지?
유치원에 가면 홈스쿨링은 필요 없을까?
사회성을 키우려면 유치원에 보내야만 할까?
보통 엄마는 왜 홈스쿨링을 선택했을까?
유아 홈스쿨링, 커리큘럼에 집착하지 말고 사랑으로 채우자
엄마유치원에 온 걸 환영해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2. 엄마의 전공은 내 아이
부모만큼 내 아이를 잘 돌봐 줄 사람은 없다
아이 낳고 새로운 전공이 생겼다
어떤 교육이 내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가르쳐 줄 수 있을까?
역사 속 위인들의 홈스쿨링 방법
나도 홈스쿨링 할 수 있을까?
홈스쿨링, 일단 힘 빼고 시작해 보자
옆집 엄마가 홈스쿨링 하는 법

3. Drawing = Growing, 엄마와 아이의 그림 공부
그림 그리는 게 무슨 쓸모가 있을까?
육퇴 후 그리는 그림 한 장
나의 꿈은 화가가 아니었다
함께 그리며 성장하는 보통 엄마들 이야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창의 그림 공부
내 아이 그림 공부 어떻게 시킬까?

4. 엄마가 자라면 아이도 자란다
낳으면 저절로 크는 줄 알았다
엄마가 되고 나니 보이는 것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새벽 4시, 나의 꿈에 불이 켜진다
간헐적 단식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
고전 필사로 작가의 꿈을 키우다
흔들리며 꽃을 피운다

5. 일상을 행복시간표로 채우는 홈스쿨링 키워드
흥미: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올인하자. 3대가 함께한 18일 괌 살이
건강: 내 아이의 건강을 위한 투박한 엄마표 밥상
놀이: 모든 곳이 배움터, 아이는 뛰어놀면서 배운다
독서: 엄마와 함께하는 책 읽기, 자기 전 15분이면 충분하다
영어: 영알못 엄마라도 일단 시작하면 길이 보인다
경제: 경제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자
자립심: 집안일로 놀면서 자립심을 키워 주자
함께 육아: 나는 ‘독박 육아’ 대신 ‘품앗이 육아’ 한다

에필로그 _ 육아의 ‘정답’은 아이의 ‘대답’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왜 유치원 안 다녀요?

“다섯 살인데 왜 유치원 안 가요?”
“애가 어디 아파요? 유치원 안 갔네요?”
밖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묻는다.
우리 애들은 엄마랑 집에서 지내요랄지, 동생이랑 놀고 싶어서 집에 있어요랄지, 이렇게 답하면 꼭 돌아오는 말이 있다.
“에휴, 엄마가 힘드시겠네.”
되풀이되는 응답이 개운치 않다. 아이는 ‘내가 유치원 안 가면 엄마가 힘든 거구나’, ‘다른 애들은 다 가는데 나만 안 가는 게 이상한 거구나’라는 부정적인 느낌을 은연중에 받는다.
이제 저자의 두 아이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엄마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요. 우리는 집에서 홈스쿨링해요.”
엄마유치원. 저자가 선택한 홈스쿨링의 다른 이름이다.
평범한 옆집 엄마인 김미라는 왜 홈스쿨링을 시작했을까.

“나는 홈스쿨링으로 내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눈여겨보고, 함께 찾아 나가기로 했다. 집 같은 학교는 없지만, 학교 같은 집은 있다는 마음으로 말이다. 우리는 어쩌면 ‘홈스쿨링’을 선택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지금 상황에서 아이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을 행복이라 느꼈고, 행복하기로 선택한 것을 홈스쿨링이라고 부를 뿐인지도 모르겠다.” (44쪽)

“‘홈스쿨링’하면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두 주먹에 힘이 먼저 들어가는가? 주먹 쥔 손으로는 아무것도 잡지 못한다. 일단 힘을 빼보자. 그리고 차분히 아이 중심으로 생각해 보자. 아이가 진짜 행복한 삶이 어떤 것인지 곱씹어 보자. 이제 나는 막연한 불안감을 내려놓는다. 대신 엄마의 감을 믿는다. 아이가 원하는 것은 엄마가 제일 잘 안다.” (112~113쪽)

“그냥 집에서 애 키워요”라고 말하지 말자

저자는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했다. 결혼 후 ‘출산’이라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교육학과 식품영양학 그리고 수면학을 추가로 전공하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곧바로 실전에 투입되는 실습 100퍼센트 과정의 전공. 즉 ‘내 아이’라는 전공.
누군가 무슨 일을 하느냐 묻거든, “그냥 집에서 애 키워요”라고 말하지 말자.
세상의 모든 엄마는 육아를 통해 자신만의 전공을 해나가고 있다. 생활 속에서 치열하게 지지고 볶으며 전투적으로 배워 나가는 중이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내 아이를 전공한다는 건 실로 위대한 일이다.
아이를 그냥 키우는 엄마는 없다. 그리고 아이는 절대로 그냥 크지 않는다. 육아에 가치를 부여하자. 내 아이를 전공하는 엄마는 내 아이의 유일한 전문가다.

“나는 이제 내 아이와 다른 아이들을 마음속으로 비교하지 않는다.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정보들로 아이를 길러 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이걸 해야 잘 커요!’라는 넘쳐나는 유혹의 손짓을 이겨내기 위해서 먼저 나만의 육아관을 확고히 세운다. 부모는 한 아이의 인생과 운명을 결정할 만큼 대단한 존재다. 홈스쿨링을 통해 육아관에 대해 고민할 수 있어 감사하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방법보다 방향이 먼저다.” (120쪽)

육아(育兒)보다 육아(育我)가 먼저다

야망과 모성은 충돌하지 않는다.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을 느끼는 여성이 좋은 어머니가 된다고 믿는다. 자신이 먼저 근사해지는 게 아이를 위하는 일이다. 훗날 아이들이 자라서 ‘우리 엄마는 참 즐겁고 재밌게 사신 분이야’라고 추억해 준다면, 그보다 행복하고 보람찬 일이 있을까.
엄마가 자라야 아이도 자라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육아와 살림만으로도 24시간이 부족하지만 오히려 전보다 내 꿈에 다가서는 일을 해가고 있다. 이제야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려 한다. 나를 찾아가는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나는 오늘도 엄마의 눈으로 나와 아이를, 그리고 세상을 본다.” (183쪽)

육아에 ‘정답’은 없다, 아이의 ‘대답’만 있을 뿐

이 책은 스스로를 ‘존버육아맘’이라 말하는 저자가 전하는 유아 홈스쿨링 이야기다. 그리고 ‘내 아이’를 전공하는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1장 ‘엄마표 홈스쿨링, 선택이 아닌 필수다’에서는 홈스쿨링을 시작한 이야기, 특히 홈스쿨링을 망설이게 하는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대한 내용을 짚는다.
2장 ‘엄마의 전공은 내 아이’에서는 내 아이를 깊이 알아가는 방법의 하나가 홈스쿨링임을 밝히고, 평범한 부모도 할 수 있다는 저자의 생각을 담는다.
3장 ‘Drawing=Growing, 엄마와 아이의 그림 공부’에서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보통 엄마들의 이야기를 나눈다.
4장 ‘엄마가 자라면 아이도 자란다’에서는 육아(育兒)를 통해 육아(育我)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린다. 엄마들의 버킷리스트를 이뤄 가는 이야기이자, 육아 ‘때문에’ 하지 못한 걸 이제는 육아 ‘덕분에’ 해나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5장 ‘일상을 행복시간표로 채우는 홈스쿨링 키워드’에서는 실제 홈스쿨링 활동내용을 정리한다.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여덟 가지 핵심 내용을 사례 위주로 전달한다.

“나와 아이는 홈스쿨링이라는 시간을 지나며 폭풍 성장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와 함께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 중이다. 새로운 변화에 맞서 나는 또다시 육아의 해답을 더듬거리며 찾아가고 있다. 그때 나는 아이에게 물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의 대답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홈스쿨링을 시작했던 그때처럼 말이다. 육아에 ‘정답’은 없다. 다만 아이의 ‘대답’이 있을 뿐이다.” (2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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