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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 (큰글씨책)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 (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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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210*297*20mm
ISBN13 9791196108922
ISBN10 1196108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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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퇴사나 장기 여행이 흔치 않던 시절. 주변 친구들은 모든 것을 중지하고 떠나는 내게 용감하다고 했다. 하지만 떠나 보니 어려운 건 일상을 ‘떠나는 일’이 아니었다. 긴 여행이 끝난 후 일상으로 ‘돌아오는 일’이었다.
--- p.8, 「프롤로그」 중에서

여행의 순간들을 글이나 사진 속에 박제해 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상으로 끊임없이 소환시켜 삶을 변화시키는 것. 여행의 경험과 태도를 자신의 일상에 촘촘히 쌓아 올리는 것.내가 생각하는 궁극적인 여행의 목적이다.아무리 멀리 긴 여행을 다녀왔어도 돌아온 일상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배경이 다른 장소에서 먹고 자고 소비하는 행위와 다름 없다.
--- p.10, 「프롤로그」 중에서

태국 산골에서 다섯 달째 머물고 있을 때, 만나는 여행자들마다 물었다. 도대체 여기서 뭐해요? 그동안 뭐했어요? 그럼 대답했다. 아무것도 안 해요. 안 했어요. 그냥 나는 빈 종이 같은 시간이 필요했고 빠이는 그러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 p.29, 「서울의 장기체류자」 중에서

이것은 마치 '무리해서 고급 호텔을 예약해 놓았는데, 여행 스케줄을 너무 빠듯하게 짜 놔서 새벽부터 일어나 조식 먹고 나가서 투어 마치고 밤 늦게나 들어와 정작 숙소에선 잠만 자는 삶'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 살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은 일을 하는 '직장'과 생활을 하는 '집'이다. 그 두 가지가 내 의지와 상관없이 결정된다면 그 삶은 행복하기 힘들다.
--- p.30, 「서울의 장기체류자」 중에서

서로가 서로를 좋은 사람으로 알아볼 수 있다는 건 취향을 가진 여행자의 특권이다.
--- p.47, 「여행 가방에 빠져서는 안 될 것」 중에서

취향을 소비하지만 말고 생산적 취미로 바꿔 보면 어떨까? 예쁘게 플레이팅 된 음식을 먹는 것을 즐기고 그 음식을 촬영하고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것까지는 취향의 영역. 그러나 그 음식의 레시피를 직접 따라 만들어 보고 자신이 직접 음식을 예쁘게 플레이팅 하기 시작한다면 그때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취미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것 아닐까?
--- p.49, 「여행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취미들」 중에서

어차피 우리가 매일 가야 하는 곳은 정해져 있다. 방향을 바꾸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속도가 바뀌면 장면이 바뀐다. 바뀌는 장면을 바라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선의 방향도 바뀌고 바뀐 시선이 때론 삶의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 p.72, 「방향보다 속도」 중에서

30년간 직장 생활을 하다가 은퇴하신 분에게 뭐가 제일 좋으시냐고 물었다. 그분이 대답했다.
--- p.103, 「작은 결혼식」 중에서

잠이 오지 않던 그날 새벽 김광석의 노래 '서른 즈음에'를 듣다가 충동적으로글을 하나 썼다. 서른즈음인 친구들 서른 명과 함께 노래 서른즈음에를 불러보면 어떨까?
--- p.171, 「서른 즈음에 프로젝트」 중에서

저 사람들은 다 무슨 돈으로 이토록 긴 여행을 하고 있을까? 태어날 때부터 돈이 많았나, 여행비가 떨어지면 다시 돈을 모아서 여행을 나오는 걸까? 여행하는 동안 남모를 재테크라도 하고 있는 걸까?
--- p.207, 「여행자의 돈」 중에서

여행이 끝나갈 때 즈음 많은 사람들이 물었다. 돌아가면 뭘 할 거예요? 그때마다 나는 대답했다. 아직 모르겠어요. 회사로 돌아가지는 않을 거예요. 하고 싶은 걸 묻는 질문에 하고 싶지 않은 걸 대답했다.
--- p.213, 「밥벌이의 즐거움」 중에서

“여행하다 보면 근사한 로맨스 한 번쯤 생길 줄 알았죠. 근데 안 생겨요.” 이집트에서 만난 친구가 말했다. 한국을 떠난 지 두 달째인데 로맨스는커녕 마음 맞는 친구 만나기도 쉽지 않았다고.
--- p.225,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는 여행의 로망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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