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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DJ 그를 그리며

다시 DJ 그를 그리며

: 김대중을 향한 문기주의 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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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90쪽 | 472g | 152*224*20mm
ISBN13 9791196131425
ISBN10 11961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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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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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DJ 그를 그리며

2009년.
우리는 큰 별을 잃었습니다. 민주, 정의, 평화, 화해를 행동으로 몸소 실천하신 우리들의 선생님! 이 단어들은 온전히 그를 상징합니다. 김구 선생님 이후로 정치인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붙여진 것은 아마도 그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요? 특히 화해는 그가 이룬 가장 아름다운 덕목입니다. 세간에 알려진 그는 어쩌면 그가 아닙니다. 김구 선생님처럼 그는 투사도 아니었고, 또 어쩌면 정치가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냥 남북을 모두 사랑한 우리들의 소박한 초등학교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는 결코 웅변가가 아닙니다. 그는 결코 선동가가 아닙니다. 그의 말과 표정은 너무 침착하고 차분했습니다. 그는 그냥 가을 코스모스를 사랑했고, 우리가 익히 아는 대중 시인들과 대중 가수들, 영랑과 미당, 이난영과 남인수를 사랑한 어쩌면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고향의 봄]은 그가 가장 많이 불렀고, 가장 애송하던 노래 중 하나였습니다. 바로 그것이 그를 오늘의 그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비겁하게 형성되어온 정치 권력은 그를 비틀었습니다. 공권력뿐만 아니라 언론이라는 권력마저 그를 고문했으며 한때는 그를 권력에 미친 병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거인이었습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안목을 가졌으며, 특히 아직도 완전하게 독립하지 못한 이 못난 조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사람입니다. 공과야 어찌 됐든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거목이었습니다.

- 중략 -

그는 이 나라 분열을 가장 걱정했던 정치인입니다. 이 나라의 완정한 통합을 위하여 온 힘을 다한 정치인입니다. 남북의 분열과 분단뿐만 아니라 말도 안 되는 동서의 갈등을 가장 걱정한 사람입니다. 비록 작지만, 지구상의 어떤 나라보다도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완전체로 만들기 위해 늘 동분서주하다 오히려 그로 인해 평생 가시밭길을 걸었던 사람입니다.

- 중략 -

남북문제 해결이 곧 동서문제의 해결도 된다는 것을 일찍이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을 목청껏 연호하지만, 아직도 부모, 형제끼리 편지 한 장 왕래하지 못하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살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어떻게 대~한민국을 연호할 수 있을까요? 그는 누구보다도 그것을 가슴 아파했으며, 남북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을 위해 죽는 날까지 노심초사한 사람이었습니다.

“역사는 우리에게 진실만을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역사는 시간 앞에 무릎을 꿇는다. 시간이 지나면 역사의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아무리 강해도 약합니다. 두렵다고 겁이 난다고 주저앉아만 있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두렵지 않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아닙니다.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용기입니다.”

오늘날 그를 다시 그리며 책을 내는 것은,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된 용기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함께 나서는 한 발자국이 돼주시길 희망해 봅니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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