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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계약론·인간불평등기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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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152*225*30mm
ISBN13 9788963653556
ISBN10 896365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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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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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자유와 평등을 획득하기 위한 고난에 찬 투쟁으로 수놓아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유와 평등은 인간이 형성해놓은 사회구조 속에서 어떻게 규정되고 있으며, 또 이것을 획득하기 위해서 사회·정치 구조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과학적 고찰은 근대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봉건적 지배 사상이 질곡(桎梏)을 부수고 근대 사상사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놓은 프랑스의 위대한 사상가 쟝 자크 루소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은 바로 이 루소의 정치 사상이 나타나 있는 대표적 저작이라 할 수 있는 〈사회계약론〉과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
먼저 〈사회계약론〉은, 〈인간 불평등 기원론〉에서 그 맹아를 보이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에 관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정치학의 고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회계약론〉을 중심으로 표현된 루소의 혁명적 민주주의 이론은, 그 당시 절대왕정의 구제도(舊制度, ancien regime)를 타파하고 가장 철저한 시민 혁명을 수행하여 새로운 민주 질서를 세우고자 한 프랑스의 많은 민중들로부터 열광적 지지를 받는 이론적 지주가 되었으며, 그 뒤로도 수많은 계몽과 혁명을 촉진하였고, 오늘날에 와서는 모든 국민이 공통적으로 인식하는 형식과 개념으로서 자리 잡고 있는 민주주의의 이론적 근거를 확립하였습니다.
한편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그의 또 다른 저작인 〈학문과 예술론〉처럼 디종의 아케데미에서 모집한 현상 논문으로 쓰인 것입니다. 무명의 그를 단숨에 유명인으로 만든 출세작 〈학문과 예술론〉과는 달리 낙선되고 말았으나, 루소는 유럽을 통틀어 단 한 사람도 자기의 논문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논문에는 당시 절대군주 치하에서 시달리고 있던 민중의 참상에 대한 의분(義憤)이 밑바닥에 깔려 있으며, 청년 시절부터 애독해온 성서와 플라톤 및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그리고 영국의 철학자 로크와 홉즈의 주장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요컨대 자연 상태로부터 사회화 상태로 옮겨가는 문제라든지, 역사와 문화 형성의 잠재력으로서의 개선 능력이라든지, 이성과 본능의 관계나 언어의 발달에 대한 문제 등이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가지면서 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자연과 문화 및 역사의 관계에 대해 근본적으로 파고들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룬 고전으로서, 오늘날까지도 많은 시사(示唆)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식 자유와 평등 개념을 마구잡이로 받아들여 자유민주주의의 형식적 모방 속에 적용시키려 했으나 결국 권위주의적 관료 정치와 봉건적 지배 문화의 식민지적 잔재로 말미암아 좌절을 거듭해온 우리의 정치문화에서 볼 수 있는 사상과 철학의 빈곤은, 우리가 왜 루소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민주주의의 개념을 새롭게 조명하지 않으면 안 되는지를 설명해줍니다. 결국 사회과학의 의미는 현실문제의 해결 속에서 찾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본문 가운데 ①, ②, ③, … 은 원주이고 (1), (2), (3), … 은 역주입니다.
단, 〈인간 불평등 기원론〉의 원주는― 저자도 ‘주註에 대한 주의’에서 밝히고 있듯이― 주제에서 멀리 벗어나 본문과 함께 읽기에 그다지 적합하지 않으므로, 본론 끝으로 돌려 본문의 논지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끝으로, 〈사회계약론〉은 이태일 교수의 구역(舊譯)을 살리고, 〈인간불평등기원론〉은 최현 선생이 번역을 담당했음을 밝혀둡니다.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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