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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약물, 유전학으로 (생)의료화를 재구성하기

질병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약물, 유전학으로 (생)의료화를 재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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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91쪽 | 675g | 148*220*30mm
ISBN13 9791196634056
ISBN10 119663405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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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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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사실이라고 믿는 것’, 그리고 ‘생의학’
심리적 원인이었던 발기부전이 생리학적 원인으로 바뀌면서 의학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비아그라가 등장했다. 비아그라는 생리학적 원인이라는 결과가 나오고 나서야 비로소 상품화 될 수 있었다. 약 20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는 대중적 동의를 얻는 데 걸린 시간이다. 다음에 나오는 생의료화, 약물화, 유전화라는 개념이 새롭게 제안되는 배경이 된다.
--- pp.7-8

종교집단에서 확산되는 코로나 19와 하루 벌어 하루 살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 속에서 확산되는 코로나 19는 생물학적으로는 같지만, 사회학적으로는 다르다. 그런데도 이 국면에서 온통 감염학자의 목소리만 들린다. 이 책은 의료화, 생의료화, 약물화, 유전화 담론으로 인해 이러한 점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할 상황에 대해 걱정한다. 사회학적 분석이 필요한 부분까지 생물학에 기반한 생의학적 시선 아래 놓이게 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이다. 앞으로 미지의 질병이 우리를 자주 엄습할 것이라는 예상은 이와 같은 분위기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다. 이 책에서 지적한 것처럼 생의학적 시각은 최종 판단자인 대중들의 상상력까지 지배할 것이다.
--- pp.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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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기술적, 물질적 실체를 가지고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문화 키워드를 꼽으라면 환경, 네트워크, 그리고 건강일 것이다. 이들은 공히 자연, 기술, 산업, 담론이 얽혀 문화적 불안감을 생산하고 있는 근대성과 세계자본주의체제의 현실을 표상하고 있다. 이 책의 매력은 생의료화, 약물, 유전학을 소재로 이러한 현상을 추상적 차원을 넘어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탐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근대와 후기근대 그리고 지역과 글로벌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의료화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차근차근 설명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현대사회의 자화상을 해체하고 비판하는 것을 넘어서서, 인간이 생물학적 시민권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화의 개념이 어떻게 재구성되어야 하는지 지침을 주고 있다. 문화와 질병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는 물론이고 현대사회의 건강한 모습을 소망하는 이들에게 한 번쯤 읽어보라고 권장하고 싶다.
- 채수홍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요람에서 무덤까지 사람의 몸은 치료받고, 연구되고, 투자받고, 통치되는 중심장소이다. 한발 더 나아가 이제 몸이 제공하는 각종 생체정보를 포함해 유전자마저 투자와 권력을 위한 '천연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는 인류가 '의료'와 마주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통감하게 해주었다. 이런 현실에서 그동안 해당 주제를 다뤄 왔던 '오래된' 개념("의료화")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개념들("생의료화, 약물화, 유전학")을 조망한 사회학자 벨과 피거트의 책이 소개된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생물학적인 몸이 어떻게 국경과 인종을 넘어 시장과 정치의 각축장이 되어왔는지를 여러 학문분야의 연구들(역사학, 보건학, 인류학, 사회학)을 통해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 김관욱 (덕성여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질병은 어떻게 만들어지나?]는 “의료화” 현상과 함께, 의료화 개념의 역사를 다룬다. 비의료적 영역이 의료의 영역으로 포함되는 방식과 그에 작동하는 힘들을 다루는 의료화의 개념이, 어떻게 “생의료화,” “약물화,” “유전화”의 개념으로 전화하는가를 따라가면서, 그러한 구체적 개념들이 탄생할 수밖에 없는 지금 의료화의 양상을 기술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와 함께 보여준다. 의료와 연결된 인문사회과학에 관심 있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갈수록 의료와 함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대 사회의 구성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내용으로 밀도 있게 차 있다. Covid-19 팬데믹 이후 의료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이 더 없이 밀착되는 상황에서 특히 시의적절한 책이다
- 김태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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