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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 긴 이야기 2

짧은 영화 긴 이야기 2

: 단편영화에 대한 여덟 가지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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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62g | 128*188*15mm
ISBN13 9791187789338
ISBN10 11877893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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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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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장르영화제를 표방하긴 했지만, 우리가 원했던 것은 장르를 답습하는 영화가 아니라, 그것을 비틀어 우리를 당혹스럽게 하는 상상력의 영화들이었다. 장르적 관습을 반복하며 가지런하게 정련된 상상력이 아니라 너무나 울퉁불퉁해 도저히 구체적인 형상으로 정의할 수 없거나, 신발에 몰래 숨어들어 간 작은 돌멩이 하나처럼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영화들, 그러니까 딱히 뭐라고 정의할 수 없어 당혹스러운 영화들. 우리는 그것을 두고 ‘미래의 장르’라 부르곤 했다.
--- p.10

단편영화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작지만 큰, 아니 작기 때문에 커질 수 있는 영화들은 여전히 무한한 상상력을 품고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 중이다.
--- p.36

단편영화는 미래를 현재에 견인하여 미리 도착한 미래의 미학과 정체성 그리고 영화의 팽창된 세계를 가시화하고 타성의 의자에서 졸고 있는 충무로 영화를 일깨우는 전위의 채찍이자 푸른 종소리다.
--- p.51

단편이라는 형식은 예술의 혁신, 미래의 영화언어가 개발되는 실험실이다. 미래의 단편영화제가 다루어야 할 것은 이 다채로운 실험의 스펙트럼이다.
--- p.87

영화관의 장점은 감독이 창조한 영화의 리듬을 고스란히 관객에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영화관엔 정지 버튼이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관객의 능동성을 억제해야 하는 환경이 영화에겐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러한 상태에서 스크린에 영사된 영화는 관객을 짓누르는 무게감을 선보이게 된다.
--- p.102

단편영화는 하나의 사건을 해소하는 작은 영화라고 말하기보다는 픽션적 관계를 형성시키는 하나의 장치를 구축하는 작업에 가까울 것이다. 현실의 논리에 순응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실과 충돌하는 비현실의 표상을 만들어내는 것은 픽션의 규약으로부터 산출된 결과물의 힘이다.
--- p.128

상업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단편영화 제작 환경의 이점을 취하고 자신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세계의 이야기를 구상하면서도 그것을 이미지 표현 영역의 예술성과 창의성으로 확장하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작가주의적 지향점이 될 수 있다. 단편 예술영화는 바로 이러한 조건 속에서 출현한다.
--- p.142

여성 영화의 가치나 의미를 ‘남성적’인 것의 반작용으로만 묶어두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여성 감독의, 여성 서사의, 나아가 ‘여성적’인 것의 가치는 무언가에 대한 반작용이 아니라 그 자체로 온전한 것이다.
--- pp.158~159

일반 관객이라 하지만, 영화제에서 단편영화 섹션을 찾는 관객은 어쩌면 영화인들보다 더 촘촘한 잣대를 들이댈지 모른다. 여기서 딜레마가 생긴다. 처음 영화를 만드는 이는 아마추어인데, 그 영화를 볼 사람들은 전문가의 시선을 갖고 있다는 것. 시작하자마자 프로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이 영화 만드는 학생들이 마주한 현실이다.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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