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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발레리의 문장들

폴 발레리의 문장들

[ 양장 ] 마음산책 문장들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3건 | 판매지수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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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294g | 126*198*16mm
ISBN13 9788960906815
ISBN10 89609068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뒷걸음질로 미래에 들어선다.
--- p.23

부조리는 내가 매일 보는 것을 전혀 다르게 보게 해주기에 나를 풍요롭게 채운다.
--- p.26

온 힘을 보존을 향해 기울이는 일종의 굴성인 이 본능은 대체 무엇을 보존하려는 걸까?
그러니까 보존은 하나의 방향이고,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시공간 속의 한 방위 같은 것이다.
곤충이 불빛을 바라듯 존재는 삶을 바란다. 삶이 아무리 잔인하거나 따분해도 존재는 지속을 지향할 수밖에 없다. 그 힘 속에는 터무니없는 호기심이 있다.
어쩌면 우리에게 내일은 곤충에게 불빛의 유혹과 같은 것인지 모른다.
--- p.28

삶은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졌지만 모두가 바라는 것처럼 여겨진다. 삶을 원하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p.29

예절은 조직된 무관심이다.
미소는 체계다.
배려는 예측이다.
--- p.31

고통은 우리가 더없이 우리의 것이자 더없이 낯설게 느끼는 무엇이다.
--- p.36

누군가의─어쩌면 신의?─멋진 좌우명.
“나는 실망시킨다.”
--- p.39

네가 살고 싶다면 죽고 싶기도 한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너는 삶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 p.43

거짓과 맹신이 짝짓기하면 여론을 낳는다.
--- p.49

인간은 긍정할(표현할) 줄 모르는 것을 부인하려 든다.
--- p.62

알지 못한 채 무시해서도 안 되고, 알고서 무시 못해도 안 되는 것이 돈이다.
--- p.66

사랑의 절대성은 사랑하는 자의 항구적인 불안에서 알아본다.
--- p.67

행복은 시간의 손에 들린 가장 잔인한 무기다.
좋은 기억은 잃어버린 보석이다.
--- p.71

진짜 ‘속물’은 지루할 때 지루하다고 털어놓길 겁내고, 재밌을 때 재밌다고 털어놓길 겁내는 자다.
--- p.77

가장 위대한 인간은 자기 판단을 감히 믿은 사람들이고, 가장 어리석은 인간도 마찬가지다.
--- p.83

우리가 자기 자신을 위해 간직하는 생각들은 소멸된다. 망각은 자아가, 내가 아무도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나는 생각인 만큼 망각이기도 하다.
--- p.95

이 멍청이는 말한다. “나의 명성…… 나의 며-어-엉-성!
명성이란 당신들이 만든 나의 거짓 이미지를 흉내 내기 위해 내가 쏟아야 하는 비참한 노력 아닌가?”
--- p.100

모든 토론에서 사람들이 옹호하는 건 어떤 주장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다.
모든 토론은 결국 상대에게 바보나 불한당의 색이나 얼굴을 씌우려는 것이다.
--- p.106

우리가 가장 애지중지하는 작품이, 심지어 우리의 이상이 타인의 세계에서 미미한 자리를 차지하거나 혹은 숫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다는 걸 떠올리고 깨닫는 데는 강력한 상상력이 필요하다.
--- p.109

문학, 또는 ‘뒤늦게 깨닫는 굼뜬 머리’의 복수
--- p.118

재빨리 글로 쓰는 대신 돌에다 새겨야 했다면 문학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이제는 문학을 받아쓰는 지경에 이르렀다!
--- p.125

아이러니란 의도에 상반되는 기호를 사용하는 양태다.
“씁쓸한 미소.” 왜일까? 자유를 표명하려고.
우리가 느껴야 하는 것처럼 느끼지 않으려고(혹은 그렇게 느끼고 싶지 않으려고).
새로운 관례…….
--- p.127

욕설에도 찬사에도 휘둘리지 않는 이들, 어조, 권위, 폭력, 모든 외적인 것에 동요하지 않는 이들을 위해서만 글을 쓰고 작업할 것.
‘똑똑한’ 독자를 위해 글을 쓸 것. 과장에도 어조에도 압도되지 않는 이를 위해.
--- p.135

진짜 비평가의 목적은 저자가 (알고든 모르고든) 제기한 문제가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했는지 아닌지를 찾는 일이 되어야 할 것이다.
--- p.142

생각의 고유하고 유일하며 항구적인 대상은 바로 이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것.
내 앞에 없는 것, 있었던 것, 있게 될 것, 가능한 것, 불가능한 것.
--- p.162

‘깊이’(이 말이 무언가를 의미한다면)는 그때껏 지각된 상황을, 가치들을, 어떤 상념의 속성들을 ‘깊이’ 바꿔놓는 생각에 부여되는 특질이다.
--- p.165

인간은 제 몸의 십자가 위에 있다. 짓눌린 그의 머리엔 생각의 왕관에 달린 깊은 가시들이 박혀 있다.
--- p.171

‘진실’, 새로운 것의 발견은 거의 언제나 반反자연적인 어떤 태도로 얻어지는 대가다. 깊은 성찰은 강요된다.
--- p.181

우리가 세상의 신비, 생명의 신비라고 부르는 것도 그 자체로는 인간이 눈으로 제 등을 보지 못하는 것보다 더 깊을 게 없다.
눈에는 목덜미가 하나의 신비다.
---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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