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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참 예쁘다

단비청소년문학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15건 | 판매지수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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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288g | 150*210*10mm
ISBN13 9788963012520
ISBN10 896301252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엄마, 참 예쁘다』는 남모르는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사는 네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집을 나간 아빠가 있는 민준이네, 시골에서 홀로 고독사를 맞은 할머니의 장례식을 치루게 된 유라네,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아빠로 인해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정우네,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딸과 생이별을 한 영심네다. 저마다 사연을 달라도 이 네 가족을 통해 가족이란 게 항상 하하호호 행복할 수는 없고, 때론 남보다 더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내기도 하지만, 결국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것 또한 가족이고, 오늘을 내일을 꿋꿋이 살아낼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또한 가족임을 잔잔하게 들려준다.

저자 소개 (1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엄마, 참 예쁘다
갑작스럽게 실직하게 된 아빠, 그리고 돈 벌 때까지 집에 들어오지 말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단박에 집을 나가 버린 아빠. 민준은 아빠를 내쫓은 엄마가 밉고, 연락이 닿지 않는 아빠가 그립기만 하다. 그러다 급기야 엄마마저 불쑥 자신을 떠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해한다. 하지만, 찜찔방을 전전하는 한 아저씨를 통해 그 누구보다 아빠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는 사람이 엄마임을 깨닫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내내 흩어져 살다가도 다시 뭉쳐 살기도 하고, 내내 뭉쳐 살다가 흩어져 살기도 하는 게 가족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가족은 가족이란 걸 기억하고, 민준이를 비롯하여 지금 흩어져 사는 모든 이들이 너무 불안해하지 않기를…….

밥 먹고 가이소!

유라는 이웃에 사는 외할머니와 달리 시골에 사는 친할머니가 이래저래 어렵고 불편했다. 열일곱 생애 동안 할머니를 만난 물리적 시간이 고작 몇 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만, 유라에게 친할머니는 엄마를 괴롭히고 아빠를 힘들게 하는 존재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홀로 죽음을 맞은 할머니의 영혼이 유라를 찾아와 따뜻한 밥상을 차려 주고, 그 밥을 먹으면서 유라는 그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속에 항상 할머니가 존재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제는 다시 이생에서 만날 수 없지만, 한순간도 할머니와 연결되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는 걸 유라도 알게 되었으리라. 지금 유라처럼 가족과 죽음이라는 이별에 맞닥뜨려 있다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나라는 존재 자체가 그들에게 빛나는 존재였다는 걸 기억하길…….

수상한 녀석들

정우는 억울한 누명을 쓴 아빠, 그리고 그 아빠를 대신하여 노점상을 하는 엄마와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어 내고 있다. 게다가 불량배들에게 돈까지 강탈당하고 있다. 그리고 어느 날 정우 앞에 우연히 나타나게 된 꽃청년 이수하 순경. 이수하 순경은 정우와 같은 청소년 시기에 오토바이를 훔쳐 타기까지 하면서 자신을 내버리고 살았는데, 한 어른의 제안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로잡고 경찰이 되었다. 정우에게서 자신의 청소년기를 떠올리는 이 순경. 그리고 이리저리 부딪히며 이 순경의 진심을 알게 된 정우, 아마도 그 둘은 서로에게 조금은 기댈 수 있는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 가족이 아니어도 가족처럼 말이다. 정우와 이수하 순경 같은 가족이 아니어도 가족인 이들이 많이 생겨나길,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어깨가 되어 주길…….

충전을 완료했습니다

딸 한별이가 죽은 지 벌써 십 년이 지났다. 십 년 전 영심과 수열은 딸이 구조될 거라 굳게 믿었다. 하지만 그 어떤 손도 못 써 보고 허망하게 딸이 눈앞에서 배에 갇혀 그대로 물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리고 딸의 시신은커녕 뼛조각 하나도 그들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딸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영심을 위해 수열은 딸과 똑같이 생긴 로봇을 주문 제작해서 집으로 데리고 온다. 영심은 로봇을 보며 자꾸 한결이가 살아온 것으로 생각하려 하고, 그런 영심의 간절함은 생명이 없는 로봇에게조차 전달되어, 로봇을 통해 영심이 한결의 죽음을 인정하고, 딸이 편히 쉴 수 있게 보내 주게 된다. 영심과 수열이 그런 것처럼 지금 자식을 또는 가족 그 누군가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다면, 이제 떠나보낼 수 있기를, 우리는 언제까지나 그들을 기억하고 함께할 것이기에…….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의 존재 이유에 대해 수시로 의심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 탓만 했다. 되돌아보니 참 염치도 없었다. 다행히 우리는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었고 하나가 됐다. 드디어 해낸 것이다. 무모하게 세상에 뛰어들었던 용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에 이르렀으니, 그것으로도 족하다. 남은 건 각자의 몫이다. 이제 가슴 뜨겁게 차오르는 이름들에게 작별을 고할 시간이다.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그리워서 눈물 흘리더라도 서로를 불쑥불쑥 그리워했으면 좋겠다. 그리움들이 당차고 야무지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고 또 바랄 뿐이다. 그동안 진심으로 고마웠다. 함께여서 외롭지 않았다. 부디 행운을 빈다.
-작가의 말 中에서


남모르는 아픔을 가슴속에 하나쯤 품고 사는 모든 가족을 위로하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네 편의 이야기를 통해, 떼려야 뗄 수 없어서 더 짜증 나고, 화나고, 밉고, 힘든 그래서 더 미안하고, 고맙고, 그리운 가족의 존재에 대해 곱씹어 보게 한다. 우리는 모두 안다. 짐처럼 버거울 때도 있지만, 가족이 있어서 함께여서 외롭지 않음을, 그리고 나를 존재하게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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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엄마, 참 예브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알**콩 | 2021.08.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심은경 작가의 [엄마,참 예쁘다]는 4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작품의 제목이 된 <엄마, 참 예쁘다>는 첫 번째 수록된 단편의 제목이다.  4개의 단편 모두 여려 이유로 상처받은 아이들과 그 아아들 곁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또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이다. 첫 번째 단편 [엄마, 참 예쁘다]는 엄마를 이해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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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작가의 [엄마,참 예쁘다]는 4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작품의 제목이 된 <엄마, 참 예쁘다>는 첫 번째 수록된 단편의 제목이다.  4개의 단편 모두 여려 이유로 상처받은 아이들과 그 아아들 곁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또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이다.

첫 번째 단편 [엄마, 참 예쁘다]는 엄마를 이해 할 수 없는 민준이의 이야기이다. 민준이는 엄마가 밉다. 아빠가 집을 나간 것이 엄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엄마가 아빠를 내쫓은 것은 아빠가 밉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추운 길거리의 노숙자를 지나치지 못하는 엄마를 통해 민준이는 깨닫는다. 엄마는 아빠가 미운 것이 아니라 무책임한 아빠의 행동이 싫었던 것이라는 걸.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감싸주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은 지나친 감정의 소모를 발생시킨다.  가족도 작은 사회이다. 우리는 사회 안에서 내가 제 구실을 올바르게 하지 못해 타인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한다. 가족 내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나의 몫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내 몫을 대신 해내는 또다른 가족은 힘겨울 수 밖에 없다. 가족이니 잠시 또다른 가족의 몫을 해내며 힘겨움을 감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마도 엄마는 아빠가 그 자리에서 오래도록 멈출까봐 더 가시돋힌 말들을 내뱉었을지도 모른다. 어서 일어나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눈 오는 저녁 엄마의 옆 모습을 보며 엄마의 진짜 속마음을 깨달은 민준이는 '엄마가 참 예쁘다'고 표현할 수 있었을 것이다. 민준이네 가족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서로를 미워하는 이유가 되지 않길 바래본다.

단편 속 아이들 민준,유라, 정우, 한별이가  힘겹지만 외롭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힘겨움은 내가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함께 하거나, 이해해 주는 이가 있다면 이겨 나갈 힘이 될 것이다. 아이들 모두 민준이가 엄마를 바라보며 느꼈듯이 복잡한 어른들의 세계를 조금은 이해함으로 인해 위로받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깨닫길 바래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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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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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엄마, 참 예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두**맘 | 2021.08.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엄마, 참 예쁘다( 심은경 작가, 단비 청소년 출판사)’는 남모르는 아픔을 가슴속에 하나쯤 품고 사는 모든 가족을 위로하는 책이다. 민준이네는 일자리를 잃고 힘든 아빠를 매몰차게 대한 엄마와 살고, 가족이 있지만 시골에서 홀로 고독사를 맞은 할머니의 장례를 치루게 되는 유라네,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아빠로 인해 엄마는 풀빵을 팔며 힘겹게 정우랑 살아간다. 죽는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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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참 예쁘다( 심은경 작가, 단비 청소년 출판사)’는 남모르는 아픔을 가슴속에 하나쯤 품고 사는 모든 가족을 위로하는 책이다.

민준이네는 일자리를 잃고 힘든 아빠를 매몰차게 대한 엄마와 살고, 가족이 있지만 시골에서 홀로 고독사를 맞은 할머니의 장례를 치루게 되는 유라네,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아빠로 인해 엄마는 풀빵을 팔며 힘겹게 정우랑 살아간다. 죽는 그 순간 딸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었던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저마다의 사연에 가슴을 파고드는 눈물과 무서움 동시에 눈물이 흘렀다.

가슴을 파고드는 눈물에는 시골에 홀로 고독사를 맞이한 할머니 이야기 밥 먹고 가이소!’.

밥을 먹어야 힘이 난다.”며 어느 때를 가리지 않고 하루 세끼를 챙겨 주셨던 나의 할머니가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어릴때는 누구나 그랬나 보다. 나의 곁에 있는 두 아들 녀석도 마찬가지. 밥 먹으라는 소리는 그냥 흘러듣기 마냥이다. 어른이 되어서야 누구를 만나든 밥 먹었냐는 인사에는 특별한 정과 상대방을 소중히 생각하는 따뜻함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늘 차갑고 억세게 굴었던 할머니의 장례식엔 유라네 가족은 진짜 할머니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유라에겐 할머니는 늘 엄마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 이였다. 손자가 없는 서운함에 불평불만 넋두리를 하셨던 할머니 휴대폰에는 온통 유라 사진들로 가득했고 마지막 인사를 남긴 할머니의 동영상에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그동안의 자신의 외로움이 느껴져 울음을 끊을 수가 없었다.

죽은 딸 한별과 닮은 로봇 별을 입양한 영심과 수열 충전을 완료했습니다.’이야기다.

왜 로봇입양 이였을까? 의구심에 사람이였다면 더 복잡하고 여름특집 전설의 고향이겠다는 지극한 개인적인 주장을 해보았다. 죽은 딸의 영혼이 들어와 그 누구보다 슬픔을 오래 견뎌야 했던 부모님을 위로하는 로봇 별이 무섭게 느껴졌다. 인간외 뇌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은 로봇도 사람이다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로봇 몸 안에 음식물 처리기가 있지만 영심이는 로봇 별이 떡볶이를 먹자는 제안을 거부하고 그 이유를 알아차린 로봇별이 슬퍼하는 일들이 딸이 죽은걸 알면서도 살아있다고 믿고 로봇을 딸처럼 여기는 영심, 그것을 바라보는 수열, 내가 정말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로봇별에 대한 감정들이 교차되어지는 것이 안타깝고 슬퍼졌다.





 

이 책속에는 네 가지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이끌렸던 이야기를 썼다.

나에게 있어서 시계바늘처럼 쉬지 않고 살아가다 보면 문득 문득 떠오르는 가족, 누군가가 있다면 그리움에 슬퍼하지 말고 기억하라고 말하는 책이다. 애써 외면하고 싶고 피하고 싶고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었다. 그래서 가족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눈시울이 붉어진다.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가족이 있어서 참으로 고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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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엄마 사랑해, 고마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하****스 | 2021.08.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엄마'라는 단어만 생각하면 벅차면서도 따뜻하고, 든든하고, 편안하고,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왜인지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엄마에게 더 잘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못되게 굴고 서운하게 한거 생각해서라도 더더 잘 해드려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저도 모르게 무뚝뚝하게 말하고 짜증 내고 어찌나 서운하게 해드리는지.결혼하고 애도 둘이나 있는데 엄마 옆에만 있으면 철부지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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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단어만 생각하면 벅차면서도 따뜻하고, 든든하고, 편안하고,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왜인지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엄마에게 더 잘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못되게 굴고 서운하게 한거 생각해서라도 더더 잘 해드려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저도 모르게 무뚝뚝하게 말하고 짜증 내고 어찌나 서운하게 해드리는지.

결혼하고 애도 둘이나 있는데 엄마 옆에만 있으면 철부지 막내딸로 돌아가 있더라고요.

'엄마, 참 예쁘다'를 읽으며 엄마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읽다 눈물이 자꾸 흘러 도무지 안되겠다 싶어 도중에 책을 덮었습니다.

이 책은 집에서 읽어야겠구나 하면서요.

둘째 아이가 저를 닮아 감정에 솔직한 편이에요. 특히 할머니가 나오시는 장면은 어김없이 눈물 바람입니다.

아무래도 할머니와 가까이 살아서 그런가 봅니다.

이 책도 '별아, 엄마가 이거 지하철 안에서 읽다 눈물이 나서 못 읽고 그냥 덮었어' 하니 '그래?' 하면서 아빠에게 읽어 준다며 들고 가서 그만 통곡을 하고 말았어요.

사실 친할머니가 좀 강한 이미지로 나오셔서 아빠가 공감하기엔 좀 그렇긴 했었는데 한 30분을 통곡을 하고 우니 아빠도 처음엔 아이를 달래주고 했었는데 끝에는 그만 좀 하라며 뭐라 하더라고요.

뭐든 과한 건 좋지 않다면서...

아이들이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라 좋았어요. 겉으론 표현 못 하시는 어르신들이 있는데 그것이 다 진실이 아니라는 것 아이들이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 저희 시아버님은 자식들에게 하지도 못했던 '사랑해'란 말을 저희 아이들을 통해 원 없이 하고 계세요.

아가씨도 생애 처음으로 아빠가 '사랑해'라는 말을 할 줄 아는지 알았다며 얼마나 신기해하시던지...


부모의 마음이 다 이렇지 않을까요?

세월호로 딸아이를 잃고, 아직까지 시신도 못 찾은 아픔.

갑자기 아이가 문으로 뛰어 들어와 배고프다며 밥 달라고 얘기할 것만 같은데 사람들은 다 아이가 죽었다고 이제 놓아주라고 편히 쉴 수 있도록 보내주라고만 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요?

단지 그 아이들은 어른들 말을 잘 들은 거뿐인데 앞으론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시에 따르라고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너의 판단대로 움직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

로봇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 만은 아닌 거 같아요. 이렇게라도 잃어버린 딸아이를 느껴 볼 수도 있고...

로봇이 학교를 다녀야 하는 법이 있다는 것도 조금은 생소하긴 했어요. 많은 지식을 갖고는 있지만 그 외 사람들과의 관계, 배려 등 지식만 갖고는 알 수 없는 것들이 있어서 의무적으로 다녀야 한다는 것. 공감합니다. 한별이 어머님이 이제라도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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