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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병묵 교수의 과학 논문 쓰는 법

: 논문 작성·투고·심사·수정·출판까지

원병묵 | 세로 | 2021년 07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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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94g | 128*188*12mm
ISBN13 9791197020049
ISBN10 119702004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학위 과정 동안 연구 방법 못지않게 논문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던 과학 논문 쓰기의 모든 것!


학자의 연구 결과가 제품이라면 그 제품은 논문의 형태로 상품화되고 유통된다. 학자들 간의 소통 또한 논문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과학 논문 쓰기를 가르치는 정식 커리큘럼은 물론이고, 제대로 된 교재조차 없는 실정이다. 중세시대 수공업자가 도제식으로 기술을 익히듯, 우리나라 대학원생들에게 논문 쓰기는 아직도 실험실에서 ‘구르며’ 익혀야 하는 암묵적 지식에 가깝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장 논문을 써야 하는 막막한 학생들을 위해 저자는 논문 쓰기 무료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논문 작성법 강의 노트’를 써서 제공했다. 이공계 전공자들뿐 아니라 사회과학, 인문학, 디자인 전공자들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던 바로 그 ‘강의 노트’를 다듬고 보완한 것이 『원병묵 교수의 과학 논문 쓰는 법』이다.

저자는 “논문은 논리적 사고를 구조화”하는 것이라는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논문의 구조와 각 부분별 작성 원칙 및 쓰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시중의 과학 논문 쓰기 책이 하나같이 ‘영어로’ 논문 쓰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다). 또한 논문 쓰기에서부터 투고, 심사, 출판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개하면서 심사자 대응 방법, 논문 수정과 재투고 방법 및 출판 후 보도자료 작성법까지 일러 준다. ‘한 페이지 초고’ 활용법, ‘서론에서 쓰지 말아야 할 표현’, ‘문헌 검색 방법과 파일 정리법’ 등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팁’ 또한 가득하다. 무엇보다 좋은 건, 이 모든 내용을 핵심만 쏙쏙 뽑아 168쪽에 담았다는 점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논문 쓰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연구의 완성은 논문이다 8
논문 쓰기의 기술 12

1장. 논문 쓰기 개요


1. 논문의 정의와 목적
과학 논문은 무엇인가? 25
언제 논문을 쓰는 것이 좋은가? 26
논문 쓰기는 ‘절망’과 ‘희망’ 사이의 줄타기 28
과학 논문 쓰기,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29
영어 논문 쓰기 32
논문 쓰기 훈련의 세 단계 33
2. 논문 쓰기 준비
연구 노트 작성 39
논리적인 말하기 훈련 41
글감과 틀잡기 43
한 페이지 초고를 활용한 일주일 논문 작성법 46
박사 논문과 학술지 논문의 차이 47
단독 저자 논문과 공동 저자 논문 52
연습, 훈련, 실전 54
3. 논문 탐색과 저널 클럽
논문 검색과 정리 57
저널 클럽 60


2장. 제목과 초록 쓰기


1. 연구 노트 활용
제목과 날짜 65
연구 내용 65
이론 구축 66
핵심 결과 67
문헌 검토 67
2. 논문 구성과 쓰는 순서
어떤 순서로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 71
그림 구성과 스토리 구상 72
3. 제목과 초록
제목은 논문 쓰기의 시작과 끝 75
초록은 논문의 안내 지도 76


3장. 서론 쓰기


1. 서론
서론에서 피해야 할 표현 83
서론은 초록의 확장 84
2. 참고 문헌
문헌 인용과 목록 정리 87
문헌 인용 원칙 89


4장. 본론과 결론 쓰기


1. 그림 구성
그림의 중요성 93
그림의 스타일 94
패널 구성 95
그림 순서 97
2. 본론
그림 순서를 따라 결과 작성 99
결과 작성 원칙 100
결과와 논의 연결 101
3. 결론
결과와 결론의 차이 105
결론 작성 방법 106
연구 방법 작성 107


5장. 논문 투고


1. 논문 투고 준비
저자 기여도 작성 111
연구 사사 작성 112
보충 자료 작성 113
2. 온라인 투고 방법
목표 저널 확정 115
온라인 투고 준비 116
커버 레터 작성 117


6장. 논문 심사


1. 논문 심사
논문 심사 과정 123
편집장의 역할 124
심사자의 역할 125
심사 결과 통보 126
2. 논문 수정
심사자 대응 방법 129
교정본 검토 방법 130
3. 출판과 홍보
보도 자료 준비와 엠바고 요청 133
논문 철회, 게재 취소, 정정 134

[맺음말] 논문 쓰기와 학자의 길 136

부록
- 과학 논문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140
- 논리적으로 말하는 방법 144
- 고등학생을 위한 논문 작성법 147
- 박사 과정을 시작할 때 알았으면 하는 20가지 154
- 늦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면? 162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논문을 통한 학문의 소통은 근본적으로 논문이 ‘논리적 사고’에 기초한 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논문의 저자와 독자는 논리적 사고를 매개로 서로 소통합니다. 논문 쓰기의 핵심은 바로 논리적 사고를 글로 구조화하는 데 있습니다.
--- p.26

간혹, 코스워크Coursework를 마친 후 학위 논문의 완성을 미뤄 두는 경우가 있는데,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논문 작성을 마무리하고 박사 학위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타는 법’을 얼른 배워야 이후에 어디든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갈 수 있으니까요.
--- p.28

한 페이지 초고는 논문의 뼈대와 같습니다. 여기에 살을 붙여서 내용을 구성하면 일주일 동안 집중하여 논문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 한 페이지 초고를 잘 준비해서 공동 연구자들과 합의가 되면 논문 방향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 p.46

찾은 논문 파일은 다음 두 가지 방식으로 보관해 둡니다. 먼저, 내 컴퓨터에 문헌 폴더를 만들어 논문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기본 정보인 ‘저자-저널-연도’ 순서로 파일 이름을 저 장합니다. 제목이나 다른 정보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저자는 ‘제1 저자’를 의미합니다. 제1 저자는 논문 저자 중 맨 앞에 이름이 있는 저자로, 연구를 직접 수행하고 논문을 작성한 사람입니다.
--- p.58

논문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드는 생각 중 하나는 ‘과연 이 논문이 어떤 가치가 있을까?’입니다. 학문의 계보에서 연구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시행착오를 줄이며 논문 출판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p.83

그림은 텍스트보다 강력합니다. 1953년 왓슨과 크릭의 《네이처》 논문에는 DNA 이중나선 구조를 스케치한 그림이 하나 수록되어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 그림 덕분에 196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p.93

사실, 논문은 주장하는 글이지만, 결과가 명확하면 주장하지 않아도 결과가 스스로 빛납니다.
--- p.103

편집장은 논문 심사의 전 과정을 관리합니다. 처음 투고된 논문의 수준과 저널 적합성을 검토하여 외부 심사를 보낼 것인지 판단하는 편집 심사를 진행하지요. 편집 심사를 통과한 논문의 동료 심사를 진행할 외부 심사자들을 구성하고 심사를 의뢰하는 것도 편집장의 일입니다.
--- p.12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국제 학술지에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오랫동안 학생들의 논문 지도를 해 온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원병묵 교수의 이 책은, 김미소 교수(타마가와 대학)의 말마따나 “수십 년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을 푹 고아 ‘엑기스’만 뽑아낸 결정체!”로, “이보다 더 간결하고 친절한 과학 논문 쓰기 안내서는 없다!”

전공 불문, 당장 논문을 써야 하는 학생과 연구자, 논문 쓰기를 지도해야 하는 교수들에게 요긴한 책이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논문 표절 문제를 비롯해 논문의 저자, 인용지수 등 논문과 관련한 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는 언론인·출판인·공무원, 논리적으로 말하는 법과 쓰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 과학자에게 논문이 어떤 의미이며 과학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연구하고 논문을 쓰는지 과학자의 세계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 과학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유용하다.


‘공룡이 파충류가 아니라 조류에 가깝다고?’ 티라노사우르스 논문을 쓴 신소재공학부 교수!
공부의 의미, 논문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원병묵 교수의
쉽고 친절한 과학 논문 쓰기 안내서

“공부의 목적 중 하나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영역에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그 입장을 남에게 공적으로 설득하는 것이다. (…) 그와 유사한 일이 티라노사우루스를 두고 실제로 벌어졌다. (…)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의 원병묵 교수가, 티라노사우루스가 파충류보다는 조류에 가깝다는 사실을 입증해내고 말았던 것이다. 수학 모델을 사용해서 정교하게 자신의 주장을 증명한 원병묵 교수의 논문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다.” _김영민, 『공부란 무엇인가』 중에서

원병묵 교수는 석사를 마치고 병역특례로 6년간 회사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32살에 다시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 회사 업무를 하면서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얻었지만 논문 쓰는 법을 잘 몰라 답답했던 저자는 무엇보다 논문 쓰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고 한다. 결국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논문 쓰는 법을 익힐 수 있었고, 연구원 시절의 연구 결과도 논문으로 출판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저자는 연구자에게 논문이 어떤 의미인지, 또 논문 쓰기가 얼마나 즐겁고 유익한 일이 될 수 있는지를 깨달았다. 저자는 논문 쓰기를 ‘자전거 타기’에 비유한다.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워야 어디든 갈 수 있듯이 연구자는 논문 쓰는 법을 배워야 독립연구자로 어디서든 원하는 연구할 수 있다. 그리고 자전거 타기처럼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지만 요령을 알고 훈련하면 누구나 논문 쓰는 법을 숙달할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자전거 타기를 처음 배울 때 누군가가 뒤에서 잡아주면 훨씬 쉽게 배우는 것처럼 논문 쓰기도 처음에는 도움이 필요하다. 그간 국제 학술지에 8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학술지 편집위원을 지냈으며 오랫동안 학생들의 논문 쓰기를 지도한 저자는 논문 쓰기의 페달을 밟기 시작하는 이들에게 기꺼이 도움의 손길이 되어 준다.


논문 쓰기의 핵심은 논리적 사고의 구조화!
논문 쓰기의 기본 원리에서부터 구체적인 방법과 실전 팁까지,
“이보다 더 간결하고 친절한 과학 논문 쓰기 안내서는 없다!”

과학 논문을 주로 영어로 쓰다 보니, 시중에 있는 몇 안 되는 과학 논문 쓰기 안내서는 제목에서부터 하나같이 ‘영어로’ 과학 논문 쓰는 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영어 이전에 무엇을 써야 할지가 먼저다. 저자는 논문의 정의와 의미를 살피면서 논문은 “논리적 사고를 글로 구조화”하는 것이며, 영어 표현은 그다음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원리에 기초해서 구체적으로 각 부분별 단락별 쓰는 방법을 설명하기에 왜 그렇게 써야 하는지 무엇을 써야 할지가 쏙쏙 이해된다. 오랜 경험에서 길어 올린 노하우와 주옥같은 실전 팁들은 전공을 불문하고 당장 논문을 써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비장의 무기가 되어 준다. 이처럼 쉽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면서 간결하기까지 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독보적이다. 코스워크 공부하랴, 실험하랴, 문헌 찾고 읽으랴, 조교 업무하랴, 바쁜 대학원 생활에서 아무리 내용이 좋다한들 분량이 방대하다면 꼼꼼히 읽고 소화하기란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교과서적 원칙만 요점 정리하듯 써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짧은 책이라도 시간 낭비일 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하고 있다.

“더할 것보다 뺄 것이 더 많은 유학생의 가방에서 누군가 꼭 챙겨야 할 것을 묻는다면 고민 없이 이 책을 추천할 것이다. 논문 작성의 시작부터 단락마다 고려할 사항들을 단계별로 꼼꼼하게 짚어 주고 있어 1:1 맞춤 과외를 받으며 논문을 쓰는 기분이다.”(유보람, 베를린대학교 물리학과 석사 과정)

“풍부한 경험이 녹아 있는 실전 팁들은 인문학자인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설명에 따라 커버 레터를 수정하여, 수차례 데스크 리젝트를 받았던 논문을 SSCI 저널 리뷰로 넘겼답니다.”(이성용, 한남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논문이 쓰고 싶다! 논문을 끝낼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가 생겼다!
연구와 논문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 대학원 생활의 밀도가 달라진다!

저자는 말한다. “논문이 출판되기까지는 매우 많은 단계와 절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 모든 순간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마법’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 그 마법이 숨어 있습니다.”(본문 29쪽) 그런데 이 책에는 단지 논문 쓰기와 출판의 마법만 숨어 있는 게 아니다. “연구자로서의 경험, 연구자가 지녀야 할 태도, 힘든 과정 속에서 기쁨을 찾아내는 법까지 알려 주는 책!”(최나래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박사 수료)이며, “마지막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가득한 책!”(채민정 바이오마케팅랩 대표)이다. 그래서 책을 읽고 있으면 “멋진 여행을 함께 떠나는 따뜻한 지도교수님을 만난 느낌이다.”(이주희 ㈜제이마플 대표)

아마도, 학위 과정을 시작할 때 이 책을 읽으면 대학원 생활의 밀도가 달라질 것이다. 연구란 무엇이고, 논문이란 무엇인지, 연구와 논문의 관계, 논문 출판까지의 전과정을 이해하고 나면 대학원에서 무엇을 왜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의 논문 쓰기 강의를 듣고 강의 노트를 먼저 접한 사람들은 “조금 더 빨리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정성목, 교토대학교 의과대학원 박사), “석사나 박사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이경화 영국 버밍엄시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하고 말하며 “학문의 세계에 진입한 분이라면 꼭 읽어 보세요. 부록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어 보세요!”(박영민, 교육공학 박사, 부산국제고 교사)라고 당부한다.


논문 표절의 판정 기준은?
논문을 둘러싼 논란과 뉴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논문을 요령 있게 읽는 법, 논리적으로 쓰고 말하는 법, 문헌 조사 및 정리법 등
일상에서도 활용하면 좋을 과학자의 비법이 가득!

잊을 만하면 터지는 논문 표절 사건. 논문 표절은 어떻게 검사하고 표절 판정의 기준은 무엇일까, 논문의 제 1저자, 교신 저자, 공동 저자는 어떻게 결정되고 기여도는 어떻게 정해질까, 학술지의 인용지수는 무엇이고 어느 정도면 탑 저널일까? 이 책은 사회적으로 제기되는 논문을 둘러싼 논란과 뉴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와 기본 상식을 제공한다. 또한 논문을 빠른 시간 안에 요령 있게 읽는 방법, 논리적으로 쓰고 말하는 법, 원하는 주제의 문헌 자료를 검색하고 정리하는 방법 등은 꼭 논문을 쓰지 않더라도 논문을 읽거나 원하는 정보를 찾거나 많은 자료를 요령 있게 정리할 때 활용하면 매우 유용하다. 논리적으로 쓰고 말하는 법은 보고서를 쓰거나 회의나 강연을 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작가의 말

연구자는 논문 쓰기를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논문을 쓰다 보면 예상했던 논리 전개가 여의치 않아 원고가 잘 진행되지 않을 때도 있고 전혀 다른 결론에 도달하면서 안타까울 때도 있지만 출판된 논문을 보면 모든 설움이 사라집니다. (…) 논문 작성에는 일정한 글쓰기 기술이 필요하며 이것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노력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은 연구 방법 못지않게 논문 작성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_머리말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연구 결과의 학문적·사회적 기여는 논문을 통해 완성된다. 이 책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수행과 논문 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제정호,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수십 년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을 푹 고아 ‘엑기스’만 뽑아낸 결정체! 이보다 더 간결하고 친절한 과학 논문 쓰기 안내서는 없다!”
- 김미소, 타마가와대학교 ELF센터 교수

“논문을 써 봤고, 쓸 줄도 알지만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여전히 모호했던 나. 이 책은 논문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고, 그에 따라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었다.”
- 김경훈, 워싱턴대학교 생의공학부 박사 과정

“논문을 처음 접했을 때 ‘아, 이런 걸 어떻게 쓸 수 있을까’ 막막하기만 했다. 그런데 교수님의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배워 나갔고, 결국 나의 첫 논문을 저널에 투고까지 하게 되었다.”
- 이수빈, 공주교육대학교 과학영재교육과 석사 과정

“융합과 협업의 시대, 문과생들도 과학 논문의 기틀을 이해할 수 있는 지도와 같은 책이다. 논문 쓰기의 정석은 물론이고 암묵적인 비법들도 잘 녹아 있다.”
- 김현진,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 박사

“자유 주제의 산출물 보고서나 과학탐구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중·고등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 김미영, 가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주임 교수

“논문 쓰기는 학자로서 교수로서 가장 큰 일 중 하나다. 『원병묵 교수의 과학 논문 쓰는 법』은 내가 논문을 쓰는 데도, 전공의들과 대학원생들에게 논문 작성을 교육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연구자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 양병은,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사회과학이나 디자인 연구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논리적 글쓰기라는 큰 틀에서 과학 논문 접근법이 다른 필드의 논문 접근법과 어떤 부분이 유사하고 다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철학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 이보연, 영국 랭커스터대학교 디자인학과 박사 과정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과학 논문 쓰기의 훌륭한 지침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벤*****북 | 2021.08.31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원병묵 교수의 과학 논문 쓰는 법‘은 몇해 전 읽은 김기란의 ‘논문의 힘’에 이어 읽는 두 번째 논문 책이다. 나에게 논문 쓰기는 직접 관련이 없는 사안이기에 참고용으로 읽은 책이다. “논문 쓰기는 delicate tension 과정의 연속”이라는 말이 눈길을 끈다.(delicate tension은 칸딘스키의 작품 이름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연구가 완결되어 데이터 정리;
리뷰제목

‘원병묵 교수의 과학 논문 쓰는 법‘은 몇해 전 읽은 김기란의 ‘논문의 힘’에 이어 읽는 두 번째 논문 책이다. 나에게 논문 쓰기는 직접 관련이 없는 사안이기에 참고용으로 읽은 책이다. “논문 쓰기는 delicate tension 과정의 연속”이라는 말이 눈길을 끈다.(delicate tension은 칸딘스키의 작품 이름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연구가 완결되어 데이터 정리가 가능한 상태에서 일주일만에 논문을 완성하여 투고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연구자는 논문 쓰기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논문 작성에는 일정한 글쓰기 훈련이 필요하며 이것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과학 논문은 과학적 주제를 다룬 '논리를 갖춘' 글이다. 논리적 사고의 구조화가 논문 쓰기를 통해 우리가 진짜로 배워야 할 기초 역량이다.

 

논문 쓰기는 아주 능동적인 작업이다. 저자는 과학이라는 미지의 땅을 개척하는 탐험가라면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언제든 길을 잃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연구가 하나의 질문을 해결하는 과정이라면 논문은 연구에서 얻은 해답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글이다.

 

연구가 우수해야 훌륭한 논문을 쓸 수 있지만 연구를 잘 한다고 논문을 잘 쓰는 것은 아니며 논문을 잘 쓴다고 연구를 잘 하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논문을 왜 쓰는가, 무엇을 써야 하는가, 언제까지 써야 하는가이다. 사안이 정확하고 명확하면 굳이 힘주어 주장할 필요가 없다.

 

과학 논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글이고 매끄러운 글은 그 다음이다. 논문 쓰기는 주장할 내용이나 중요한 과학적 발견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차근차근 글로 풀어 쓰는 과정이다. 리처드 파인만은 자신의 연구를 초등학생에게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좋은 논문을 쓰려면 무엇보다 연구 주제(글감)가 좋아야 한다.(43 페이지) 그 이후 주제가 잘 드러나도록 구성(틀잡기)을 잘 해야 한다. 연구의 초기 단계에서 결론을 예상하고(초기의 예상이 결국 틀리는 경우도 많지만) 연구의 핵심 내용과 연구 방향을 포함하여 전체 틀을 잡아 보는 훈련을 하면 연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힘을 집중할 수 있다.

 

연구 노트에 적은 연구 내용을 참고하여 핵심 주제나 결론을 하나의 짧은 문구로 표현하는 훈련은 추후 논문 제목을 정하는 데 아주 유용하다. 의외의 결론에 도달하면서 처음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마무리되는 연구와 논문은 얼마든지 존재한다.(45 페이지) 수많은 원인으로 논문 작성에 집중하지 못하는 현상을 왓슨 증후군이라 한다.

 

일주일만에 논문을 쓰는 순서는 이렇다. 1일; 제목과 초록(抄錄) 작성. 2일; 그림과 표 완성. 3일; 문헌 탐색과 정리. 4일; 서론 작성. 5일; 본론 작성. 6일; 결론 작성. 7일; 전체 조율 및 논문 초고 완성 등이다.(제목, 저자, 초록, 서론, 본론, 결론, 참고)

 

학술지 논문은 하나의 주제를 다루며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래서 학술지 논문은 길이가 짧은 편이다. 박사 논문은 통상 다수의 주제를 종합적으로 다루며 여러 학술지 논문을 종합한 내용으로 구성되기에 짧게 쓰기가 어렵다.(48, 49 페이지) 논문 쓰기의 본질은 끊임없는 연습(혼자 하는 글쓰기)과 훈련(논문 지도 받는 것)이다.

 

저자는 학술지 논문과 학회 초록 작성을 지도하면서 또는 시험 답안을 채점하면서 학생들의 글쓰기 수준에 화들짝 놀랄 때가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풀어 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간결하고 논리적이며 문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시에 재미있고 유익하게 글을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논문의 제목은 상품의 브랜드와 같다. 초록(抄錄)은 1) 연구 주제의 일반적 배경과 이슈. 2) 논문에서 다루는 문제의 핵심. 3) 연구의 핵심 방법과 결과. 4) 주요 결과의 상세 요약. 5) 연구의 기여와 전망 등을 쓴다.(77 페이지) 서론(序論)은 초록의 확장이다. 선행 연구를 설명하는 문구 바로 뒤에 해당 문헌 번호를 인용하는 것이 좋다.

 

문장이 다 끝난 후에 인용하면 어디까지가 선행 연구인지가 모호해진다. 표절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행 논문의 표현을 그대로 가져오기보다 문장을 완전히 새로 쓰는 편이 좋다.(89 페이지) 표절 검사 프로그램으로 조사했을 때 중복성이 보통 15퍼센트 이내이면 괜찮다. 논문의 본론은 결과와 논의를 포함한 부분이다.

 

결과를 설명하는 문단은 두괄식 전개가 좋다. 본론에는 결과와 함께 내 연구의 결과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학문의 계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논의해야 한다.(101 페이지) 결과와 논의를 적을 때는 사실 그대로 적는 것이 좋으며 지나친 형용사나 부사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102 페이지) 논문은 주장하는 글이지만 결과가 명확하면 주장하지 않아도 결과가 스스로 빛난다.

 

논문은 결과를 사실 그대로 적고 논의하며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차분히 서술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하나의 논문은 하나의 결론을 강조한다. 결과는 연구에서 얻은 주요 데이터를 말한다. 결론은 연구의 최종 종착점이다. 대부분 짧은 논문의 결론은 하나다. 초록에서는 결론이 뒤에 나오지만 결론 부분에서는 곧바로 결론부터 쓴다.

 

초록은 결론을 얻기까지의 목적과 과정을 먼저 서술하고 결론을 요약한다. 결론 부분에서는 결론 내용을 먼저 서술하고 그 결론을 얻게 된 주요 과정과 결과를 설명하면 된다.(106 페이지) 결론에서는 이전 연구의 한계를 명시하며 현재 연구의 최종 성과를 확정한다. 결론의 마지막 부분에서 앞으로의 연구 전망을 서술한다.

 

연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면 좋을지, 어떤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지, 향후 연구에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적어 주면 후속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과학 논문은 연구 내용이 압축되어 있고 용어와 내용이 전문적이라 관련 분야 연구자라도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논문은 재빨리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논리적인 말하기는 논문을 쓰는 순서와 맥락이 같다.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면 논문 쓰기에 큰 도움이 된다. 무슨 이야기든 핵심을 먼저 간략하게 요약하는 것이 좋다.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기에 앞서 배경지식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청중을 천재라 가정하지 말라. 어떤 이야기든 마무리가 중요하다.

 

이야기의 핵심 결론을 한 번 더 요약 강조하고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추가될 수 있을지 전망과 예측을 곁들이면 좋다. 박사 주제는 되도록 빨리 잡는 것이 좋다. 초반에 박사 주제의 방향을 잘 잡으면 길이 스스로 열린다. 좋은 주제를 찾으려면 선행 문헌 조사가 거의 완벽해야 하고 학문의 흐름을 완전히 파악해야 한다.

 

무엇을 하든 박사 주제와 연관 지으라. 예상하지 못한 경로로 종착점에 도달할 수도 있기에 모든 경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연구 노트를 성실하게 적으면서 아이디어의 흐름을 잘 이어가라. 연구실 밖에서도 훌륭한 연구 활동이 가능하다. 가끔은 온전히 쉬는 것이 연구에 더 큰 도움에 되기도 한다. 다른 분야의 학문에도 관심을 기울이라.

 

다른 인접 학문에 대한 관심은 더 넓은 기회를 열어 줄 것이다. 모든 일에 자신을 믿으라.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 여기까지 온 것으로도 충분히 잘한 것이다. 젊은 동료들과 소통하라. 도움받는 것에 주저하지 말라. 언젠가는 젊은 동료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불필요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 적절한 휴식을 취하라. 확신을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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