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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짜, 대중문화와 센티멘털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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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짜, 대중문화와 센티멘털리즘

[ EPUB ]
김혜련 저 | 책세상 | 2021년 07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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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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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1.94MB ?
ISBN13 9791159316524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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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그림과 영화를 좋아해서 뭐가 뭔지도 모른 채 틈만 나면 보러 다녔다.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에는 연극에 빠졌다.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 나는 제정신이 아니거나 완전히 잘못된 길에 접어든 것처럼 보였던 것 같다. 집에서 나가도 좋다는 부모님의 통고를 받았을 때 갑자기 나는 딴사람이 된 듯이 미술과 연극을 떠났다. 그 대신 예술철학으로 방향을 바꾸어 밤이고 낮이고 도서관에서 미학 책을 읽었다.
지금 와서 그 시절을 뒤돌아보면 왜 그렇게 내가 예술에 매료되었는지, 또 그 후에는 미학 책을 읽으며 왜 그토록 가슴이 설레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순수와 열정이 넘쳤다는 사실은 확실히 기억하지만, 지금 나의 심장은 그때의 마음의 파동을 감지하지 못한다. 나에게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일까? 한마디로, 우리의 삶을 이끄는 예술적 환영에 대한 포용과 낙관주의로부터 돌아선 것인데, 이 책의 주제에 비추어 볼 때 그것은 센티멘털리즘에서 떠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달콤하고 세련된 이미지들에 둘러싸여 사는 우리들의 일상은 그 이미지들의 진실성을 믿어버리고 더 이상 혼돈과 회의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 유혹에 맞서 잠시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독자에게 권하고 싶은 마음이 이 책을 태동시켰다.
이 책이 나오고 여러 해가 지나는 동안, 바로 그러한 성찰은 나 자신에게 큰 변화를 일으켰다. 한국여성철학회 회장을 지내는 등 20여 년 동안 애정과 심혈을 기울였던 여성주의에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이른바 정통 미학의 주제들에 대한 나 자신의 관심(예술존재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음)에 대해서도 숨 고르기를 하며 점검하고 있다. 그리고 연구와 강의로 늘 분주한 일과 속에도 은연중에 센티멘털리즘의 가닥들이 넘실거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의 직업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돌아본다. 그 과정을 통해 사실과 진실의 차이가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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