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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과 일본문학의 ‘전후’

한국문학과 일본문학의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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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148*210*30mm
ISBN13 9788952128348
ISBN10 8952128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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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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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전후’는 어떤 전쟁의 전후인가? 말할 것도 없이 국문학계에서 상식적으로 통용되어 온 전후란 6·25전쟁의 전후라는 의미에서의 전후다. 그러나 김윤식의 연구는 이 전후라는 말이 단순히 6·25전쟁의 전후라는 의미로 국한되게 사용되어서는 안 되며, 그것을 태평양전쟁의 전후라는 의미로까지 확장해 볼 수 있어야 함을 가리키고 있다. 이를 가리켜 필자는 한국문학은 일본문학과는 달리 서로 연속되고 중첩되는 ‘두 개의 전후’를 경험했다고 말하고자 한다.
--- p.23-24

해방 직후와 달리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부터 1960년경까지의 전후 개념은 더욱 복잡한 양태로 전개되었다. 한국전쟁을 고려한 새로운 개념이 전후문학 담론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새로운 개념의 등장은 ‘전후’의 합의되거나 통일된 기의를 형성하지는 못했다. 한국전쟁이 구체적인 기의로서 등장했다고 해도 2차 세계대전 및 태평양전쟁을 염두에 둔 기존 개념이 전후 담론에서 완전히 폐기되지 않고 새로운 개념과 뒤섞여 사용되었던 것이다.
--- p.67

해방기 잡지는 8·15의 정치적 해방과 경제적 파탄의 모순 속에 가치체계의 변동과 교란을 동반하면서 실연된 해방공간의 문화적 혼란과 미망에 대한 비판적 담론을 쏟아 내면서 문화를 통한 ‘제2해방’ 혹은 ‘진정한’ 해방조선을 위한 전망을 끊임없이 모색, 제기하는 가운데 문화운동의 중추기관으로 기능했다.
--- p.161

『신천지』에서 나타나는 ‘전쟁’과 ‘전후’ 인식이 당대 한국사회의 모든 상황을 대변한다고는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 가지 의미 있는 사실은, 『신천지』는 해방 후 발간된 잡지 중에서 한국전쟁기까지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발간된 몇 안 되는 핵심 매체이며, 당대 정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주류 담론 형성에 막강한 영향을 미쳤던 매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잡지를 통해서 살펴본 한국사회의 모습과 당대 담론의 형성 및 전개 과정은 시대적 대표성을 띠는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 p.188

「호타루」는 가미카제(神風) 특공대에 포함되어 있던 조선인 비행사를 소재로 한일 양국 간의 화해 방식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가미카제 특공대에 조선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특공대의 어머니’로 불리던 치란(知覽) 항공기지의 육군 특별지정 식당 도미야(富屋)의 여주인 도리하마 도메(鳥濱トメ)가 NHK의 ‘사람찾기(尋ね人)’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 출신 특공대원 탁경현(卓庚鉉 ― 창씨개명 이름은 미츠야마 후미히로(光山文博))의 유가족을 찾는 방송을 하면서부터”였으며, 이 영화는 그러한 사회적 화제를 영화화한 것이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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