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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배움의 주인이 되는가

어떻게 배움의 주인이 되는가

: 학습자 주도성과 생성 교육

리뷰 총점9.2 리뷰 21건 | 판매지수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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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60g | 150*210*20mm
ISBN13 9791189303600
ISBN10 118930360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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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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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도 마찬가지이다. 의무교육이라는 국가적 제도의 기간 내에서든 이를 벗어나서든 자기가 원하는 배움을 찾아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을 보기는 힘들다. 사람들이 정말 자유를 원한다면 획일적인 교육, 경쟁에 내몰리는 입시, 생계를 위해 스펙을 챙기는 모습이 사라지지 않을까? 왜 더 많은 자유와 권리를 주장하며 연대하지 않고 더 많은 지식과 학원과 스펙을 위해 자신을 스스로 억압하는 일들이 반복되어야 할까?
--- p.25

안락에의 예속을 저항하는 길은 생활과 관련해 잃어버린 평안, 즐거움, 향수, 기쁨 등을 매일의 삶에서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충실감을 가지도록 권한다. 매 순간 모든 문제에 대해 개별적인 자기비판을 쌓아가는 작업을 통해 집단 지적 세력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전체주의가 정치체제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상 속의 양식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파악한 그의 통찰을 지나치기 어렵다. 개인의 각성과 지속적 실천이라는 대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어떻게 펼쳐갈지 고민이 되는 지점이다.
--- p.30

니체는 인간이 성장하는 3단계의 과정을 낙타, 사자, 어린아이에 비유했다. 권위에 순종하는 낙타에서 그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유를얻으려는 사자를 거쳐 마지막으로 어린아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이 어린아이가 바로 기관 없는 신체이다. 어디에도 구애됨 없이 순수한 잠재성을 지닌 어린아이 되기를 거쳐야 참된 주체(인간)으로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이다.
--- p.36

잠재성을 현실로 드러나게 하는 힘이 주도성이다. 그곳에서 욕망이 생산하는 것들을 마주하고 자신의 힘으로 세상과 조화를 이뤄 나가는 경험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놓치고 있는 일들을 성찰해야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사유하고 실천하는 공부를 통하여 잠재성을 발현할 수 있는 시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아이들은 각자의 이론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 모두 자기정립적인 세계를 열어 가는 그런 교육을 꿈꾸어 본다.
--- p.39


교육과정이 펼쳐지는 곳은 결국 학교이다. 국가수준 교육과정을 그대로 학교에 실행하던 시기에서 분권형 교육과정,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을 거쳐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화에 대한 요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 p.45

하지만 교사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 있다. 학생의 배움은 칼로 자르듯 분절적이지 않고 통합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특정 교과에서 그 교과만의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정 교과에만 한정하면 그만큼 탈맥락적인 지식만 전달하게 될 우려가 크다.
--- p.55

오늘의 공부가 내일에 어떻게 사용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늘은 지속적으로 과거로 편입되고 내일은 끝끝내 오지 않는다. 살아남기 위한 공부는 지금 그리고 나에게 의미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중요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는 각자가 찾아갈 것이다.
--- p.69

학습은 교수-학습에서처럼 가르치다와 배우다가 항상 고정적으로 대립된 별개의 개념에 가깝다면 배움은 능동과 수동의 사이에서 고정되지 않고 진동하고 있다. 그러면서 ‘배아주라’, ‘배워주다’처럼 배움의 주체는 배우는 사람에게 있음을 암시한다.
--- p.85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학교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삶의 경험이 우리와 사회가 성장하는 힘이 된다. 이 책을 통해서 나의 신념을 재확인하고 내가 교육에 발걸음을 내딛던 때의 열정이 불꽃처럼 다시 일어나고 있음을 느낀다.
- 온정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이 책은 학습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형성할 수 있는 생성의 교육이 미래교육, 아니 현재 교육의 지향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준다. 우리 교육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분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력을 던져 주고 있다.
- 조윤정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교사, 장학사, 교감으로서 협력하고 연대하며 수업의 변화와 학교의 변화를 추구해 온 저자는 지금까지 정립한 이론과 실천 사례들을 모아 생성의 교육을 제안하고 있다. 이제 교육청이 무엇을 해야 할까를 생각하니 발걸음이 급해진다.
- 이양균 (경상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이 책에서 왜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자 스스로 생성해 나가는 교육을 추구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은 새로운 접근으로 생성 교육과정의 당위성을 드러낸 저자의 진정성이 투영되어 있다.
- 이용희 (경상북도교육청 장학관)
이 책으로 인해 학교 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역량, 학력, 자기 주도성에 대해 흔들리기 시작했다. 저자의 말처럼 배움이 일어나는 조건이자 시작이라면 기꺼이 흔들림을 즐기고 싶다.
- 서정희 (달전초등학교 교장)
학생이 배움의 주인이 될 때 가르침은 배움이 되고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 책이 학습자가 배움의 주인이 되는 교육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 이은정 (경상북도교육청 장학사)
책을 읽고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해?”라고 의아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을 덮는 순간 모든 고민이 사라졌다. “나와 함께 해 봐요”라고 손짓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변영임 (상품초등학교 교사)
이 책은 교육현장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여러 전제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읽는 내내 저자가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들이 끊임없이 기호로 작동하리라고 확신한다.
- 박재원 (도개초등학교 교사)
교육과정의 최종 목적지를 학생, 배움의 주인이자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그 숭고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기꺼이 부여하고 있다. 저자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 그 최전방에 있는 최고의 전문가이다.
- 김현희 (약목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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